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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제 대인관계,대화에서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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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22:01:22


너무 "네" 이것만 하고

듣기만 합니다..

저녁 먹었니? 하면 네 하고 형도 저녁 드셨어요? 라던지...

뭔가 오고 가는게 있어야 하는데 저는 그냥 네 이것만 많이 해요...


어릴때부터 습관이 그렇게 들었다랄까...

그러니 자기 주장도 없고 휘둘리기만 하고... 그렇네요...

지금부터라도 고쳐나가야겠지요..


대화 할때 상대가 "네,아니오" 이것만 너무 많이 하고 듣기만 하면

어떤 기분이세요?

님의 서명
GouwV

"At any rate, I prize coffee." ~ Søren Kierkega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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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8-03 22:12:35

전 일부러 그렇게 대화하는데, 그게 싫으시면 변화 노력하셔야죠.
전 사람과 대화 즐기지 않아서 그냥 단답 대답하고 맙니다. 굳이 억지로 대화 이어나가고싶지 않아요ㅎ

2021-08-03 22:34:50

저는 투머치토커였는데 지금은 듣기를 많이하고 말을 줄이는데

가끔은 버릇이 나와서 고치려 노력중인데

오히려 글쓰신분 언어스타일이 부럽네요.

2021-08-03 22:58:07

저도 그런 편인데 오히려 그거 바꿔보겠다고 말하다 헛소리가 나와서 난감해졌던 생각이 나네요
들어주는걸 좋아하는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과 자주 만나시길…

2021-08-03 23:03:22

혹시 낯을 가리시는 편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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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23:25:10

얘기할 대 듣지만 말고 물어봐주는게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친근함의 표현 방법인 것 같아요
저도 의식적으로 노력중이에요

2021-08-03 23:53:48

 자책하지 마세요.

'기분이 어때? 어떻게 생각해?' 라는 관심의 물음을 듣지 않고 유~청년기를 지내셔서 그렇습니다.

 

간단합니다. 상대가 어떤 이야기를 하면 지금처럼 잘 들어주시고,,

'기분이(마음이) 어때?' '**이는 그랬구나.' 만 해주시면 됩니다.

Updated at 2021-08-04 06:24:41

억지로 말을 많이하려고 하다보면 불필요한 말이나 말실수도 많아집니다

억지로 애쓰지 않으셔도 되요

상황이나 인간관계의 깊이에 따라서 친근감이나 호감도의 표시가 달라지는건 당연한 반응입니다

그 기준 자체가 남들보다 낮은 편이신듯한데

조용한 사람에게는 그런 단답형이 마음편한 상대가 될 수도 있고, 티키타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답답하게 보여지는 것일 뿐이죠

그 자체가 내 본연의 모습인거구요

만약 정말 큰 문제들이 있다면 딱히 의식하지 않아도 본능적인 필요에 의해 서서히 고쳐집니다

 

저 처럼 말만은 사람 싫어하는 타입은 님같은 사람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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