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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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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기사]김연경은 왜 경고를 감수하며 '식빵 언니 포스'를 뽐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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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04 15:10:41

https://m.nocutnews.co.kr/news/5602024#_enliple

 

 ...(선략)...


그런데 이날 경기 중 김연경을 자극했던 일이 벌어졌다. 3세트 도중 석연찮은 판정 때문이다. 양효진(현대건설)의 속공이 네트에 걸리면서 심판진이 포히트(4번 터치·배구는 3번 터치에 공을 넘겨야 한다)를 선언한 것. 이에 김연경은 네트를 찍어 누르며 불만을 표출했고,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에 김연경은 "1세트부터 심판 콜이 마음에 안 들었다"며 특유의 터프한 모습으로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효진의 콜처럼 터키가 항의하면 다음에 그걸 불어주더라"면서 "항의에 반응하는 심판이라 생각해서 강하게 얘기 안 하면 중요한 순간 흐름을 끊는 부분 있어서 생각보다 강하게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연경은 옐로 카드(경고)를 받았다.

 

...(중략)...

 

 선수들끼리 불만도 털어놨다. 김연경은 "야이 XX 욕도 했고 그런 상황이었다"고 귀띔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김연경의 별명 '식빵 언니'의 위용을 뽐내는 듯했다.


하지만 김연경의 경고를 불사한 항의로 팀 분위기는 바뀌었다. 대표팀은 28 대 26, 대접전 끝에 3세트를 따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물론 김연경은 4세트 다시 거세게 항의해 레드 카드를 받아 대표팀이 그대로 1점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기를 살리려는 주장의 강력한 리더십에 선수들은 화답했다. 김연경은 "레드 카드까지인지 몰랐는데 이후 다들 조심해서 했던 거 같다"면서 "5세트는 그동안 다 이겼기 때문에 이번에도 무조건 이길 거라 선수들이 먼저 얘기했고 서로 믿음이 강해서 중요한 순간 버티지 않았나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거친 것 같지만 김연경의 항의는 숱한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림수였던 셈이다. 김연경은 "결과적으로 좋게 마무리돼서 기분이 좋다"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끝)...

 

 

  

 

 

 

[결론] 

https://youtu.be/LtfcEpmVIvQ

(지난 케냐전 식빵 누나 식빵굽는 영상)

- 이번 올림픽.

- 식빵누나

- 팀의 승리를 위해

- 식빵 리미트 해제했뜸.

 

 

 

님의 서명
끄앙숨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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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8-04 15:14:36

오늘 심판 맘에 안 들었어요! 흥!

2021-08-04 15:27:29

+100000

2021-08-04 15:15:46

올림픽 끝나면 식빵 사업 해도 되겠어요 식빵 봉지에 김연경 얼굴 크게 그려서 입 옆에다 다시 크게 "식빵"이라고 적으면 ㅎㅎㅎ

WR
1
2021-08-04 1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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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08-04 15:33:56

제2의 김국진빵 나오나요.

1
2021-08-04 15: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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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08-04 15:31:11

옆에 있는 양효진,박정아 : 이 언니 자중해 줘......

 느낌ㅋㅋ

3
2021-08-04 15:31:36

리더란 바로 저런거죠.

2
2021-08-04 15:38:56

제빵 회사들은 이 기회를 놓치면 바보....

2021-08-04 16:14:09

연경 식빵 이런거 ㅎㅎ

2021-08-04 16:29:30 (211.*.*.248)

올림픽 이후 나오지 않을까요?

1
2021-08-04 15:40:12

 등번호 식빵...식빵형님~

2
2021-08-04 15:44:32

그냥 자기 역할만 하는게 아니라 경기 전체를 보는 시각이 있는 거죠 대단한 능력입니다

1
2021-08-04 16:16:38

캡틴 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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