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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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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가족들이 사기당하기 일보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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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11
2021-09-16 13:20:09

친척 중에 사기를 잘당하고 다른사람까지 피해를 끼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살면서 몇번을 그랬는지 몰라요.
그런데 이번에는 진짜 대박 사기를 당하려고 하고있네요.
혼자만 당하면 그런가보다하는데 가족들까지 다 끌어들여서 당하게 생겼습니다.
사기라고 그렇게 악을 쓰고 난리를 치고있지만.. 저 혼자만 이러고있고
다른 가족들은 이미 제말은 듣지도 않습니다.
그 사기치는 친척이 저보다 더 신뢰를 가지는..아오 진짜..

사기라는게 처음에 한번 걸리면 헤어나오기 힘들기에 절대 반대를 하고있는데 가족들은 하다가 아니면 그만두면되지 뭐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발을 담그려고하네요.

미쳐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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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21-09-16 13:21:32

이번에 당하면 저 파산하고 길거리에 나 앉을지도 모를 불안감이 생깁니다. ㅠㅠ

1
2021-09-16 13:23:29

본인은 안당하실거 같은데 왜 길거리에?

WR
2021-09-16 13:31:38

가족이 당하면 어차피 저도 같이 ㅠㅠ

2
2021-09-16 13:35:08

개인 재산이 없으신가보군요

WR
2021-09-24 18:54:28

공동재산....

2021-09-16 13:24:19

아니 임스님은 안당하시는데 왜 파산합니까?

2
Updated at 2021-09-16 13:32:45

사기 잘 걸리는 그 친척이
임스님 가족까지 끌어들였다는 말씀으로 보입니다.ㅠ

WR
1
2021-09-16 13:34:00

맞아요...확 정신병원에 넣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하니

1
2021-09-16 13:22:59 (61.*.*.44)

원래 신뢰 가는 사람말을 믿죠.

 

하는말이 틀려도 그가 하니깐 믿는 거겠죠.

 

같은말을 본인 이 하면 안믿겠죠?

 

어쩔수 없습니다.

18
Updated at 2021-09-16 13:28:55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식이기 때문에 안믿습니다.

분명히 자식이 본인보다 더 똑똑하고 잘 알고 있음에도 자신의 "권위 또는 자식은 자신의 아래라는 소유욕"에 위배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1
2021-09-16 13:36:52 (61.*.*.44)

저희 부모님은 아들.딸 말 잘 듣습니다. 

무조건 다 저희말에 따르는건 아니지만.

 

저런 류의 정보나 이런건 아들.딸 말 잘 듣습니다.

WR
2021-09-16 13:37:41

맞아요 핏줄이면 속는다고 생각하더라도 당하더라구요.
그렇개 당해놓고 또..ㅠㅠ

1
2021-09-16 13:42:23

저희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제 와이프말을 잘 듣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제말을 안듣고 상황을 공유하려하지도 않습니다 부모님과는 연끊기 일보작전이네요

5
2021-09-16 13:57:51

맞습니다. 자식말은 무조건 니가 뭘안다고 그러고는

 

지나가는 사기꾼같은 인간들 말을 더 귀담아 듣지요.

2021-09-16 17:22:10

백프로 공감합니다.
평소에 모르는거 물어보시거나 문제 생겼을때 해결해 드리면 똑똑하다고 하시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제 말을 안들으셔요. 네가 뭘 안다고 그러냐고 하시면서요.
어르신들은 이거 정말 안고쳐 지더라고요.

WR
2021-09-16 13:32:18

그러게요. 저보다 나이나 핏줄 때문에 더 신뢰를 하는건지..ㅠㅠ

7
2021-09-16 13:34:55

우리나라 특인지는 모르겠는데
같은 말을 해도 자식이 말하면 안 듣고
남이 말하면 듣더군요

1
2021-09-16 13:25:23

가족 아니면.. 신경을 끄시고 
지금 분명 이렇게 경고 했는데도 속으면 나중에 결코 도와주는 일 없으니 그렇게 알라고 못밖으세요

WR
2021-09-16 13:32:46

그게 저도 피해가 직접가는 일이니 미치겠어요.

3
2021-09-16 13:27:22

 아니면 경찰에 신고 하면 안되나요?

WR
2021-09-16 13:33:15

경찰에 신고한다고 협박까지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4
2021-09-16 14:09:35

그냥 경찰에 사기신고 하시지요.
이래 욕먹으나 저래 욕먹으나 매한가지인데 돈이라도 굳혀야죠

4
2021-09-16 13:34:00

신고하세요~

WR
2021-09-16 13:34:45

경찰에 신고한다고 협박까지했습니다.
진자 말 안들으면 그럴거에요

1
2021-09-16 13:35:56

코인쪽 인가요?

WR
2021-09-16 13:36:54

아뇨...그냥 완전 사기입니다 사기...

11
Updated at 2021-09-16 14:47:13

다음주가 추석입니다.

가족들 앞에서 지X발X 떠세요. 협박만 하지마시고 진짜 신고하세요. 사법 기관에 고발하세요.

어차피 벌어지고 나서는 그 전까지 임스님의 한 일은 큰 의미 없습이다.

 

무조건 막으셔야 합니다.

아니면 아무런 의미 없습니다.

오히려 그 때 왜 더 강하게 반대 안했냐라고 원망 듣습니다.

WR
2021-09-16 13:44:09

목숨걸고 막아보려고 작정 중입니다. 어휴 진자.

6
2021-09-16 13:39:20

솔직히 의문인 게 그런 적이 몇 번이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가족분들은 그걸 모르나요??

WR
2021-09-16 13:45:26

가족들도 알고있어요.
근데 또 이번은 아니겠지하는 생각인가봐요.
저한테는 니가 한게 뭐가 있냐는 식이구요. ㅠㅠ
죽더라도 차라리 이거라도 하고 죽는다고 ㅠㅠ
이게 말이 되냐구요??

2021-09-16 13:47:17

3자의 입장에서 가족일에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것이 당치도 않습니다만 한 말씀만 드리자면 그 정도 생각을 하신다면 앞으로도 당하지 않으실까 싶군요...

WR
2021-09-16 14:19:31

그러게요 한 2년 연락 끊고 살았는데
다시 연락되더니..바로..ㅠㅠ

Updated at 2021-09-16 14:00:49

전 조카가 친척들 대상으로 사기 첬다고
댸략 육십억 정도라는 설이.
조카X 10 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3
2021-09-16 13:45:03

어떻게서든 막아야 합니다.
아니면 투자금을 확 줄이시던가..
그도 아니면 안전자산은 명의변경 및 세대 분리 하서서 최악의 사태에 대비를 할 수 있게 해야 할거 같아요..

WR
2021-09-16 13:46:50

투자금 문제가 아니라
돈도 돈이지만 목숨과 직결된거같아 더 미치겠습니다.ㅠㅠ

2
2021-09-16 13:45:14

다큰 성인들이라 마음을 바꾸기 쉽지 않은데..  

가족들이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으셔야지 어떻하겠어요.. ㅜ.ㅜ

 

부디 잘 해결되시기를 빌겠습니다..

WR
2021-09-16 13:47:24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배수진 치려구요.
그래도 안되면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1
2021-09-16 13:46:18

크던 작던 사기를 당하면 처음에는 사기꾼이 밉다가

나중에는 멍청 혹은 선의를 베푼 자신을 탓하게 됩니다.

당하면 어차피 잃어버린 돈이라 생각하고, 소송과는 별개로 피해복구하며 

다시 시작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저도 경험이 있어서... 

WR
2021-09-16 13:48:09

사기라는게 처음에는 달콤하게 다가오자나요.
정말 저렴하고 돈도 안들고 특별한 너만을 위해서 하는거다...

이러고 있습니다.

3
Updated at 2021-09-16 13:58:10

저는 지인 부모이사잔금 도와달래서 어쩌다 빌려줬다 당했는데

그로인해 네이버 민사소송 도움 까페 가입하여 사례 읽어보고 느낀게

'누구나 사기에 노출되어있고, 주변 누가 사기꾼으로 변모할지 모르기'에

미리미리 법과 사례들을 백신차원으로 알아두는게 최선의 방어라 느낍니다.

가족분들이 그런 까페에 들어가 어이없이 당하고 고생하시는 피해자들 사연을 

읽어본다면 도움될텐데 하는 안타까움 마음이 있습니다. 

WR
2021-09-16 13:54:12

열심히 설득하고 있는 중입니다.

2
2021-09-16 13:48:26

어떤종류인지 알려주심 사기증거라도
여기서 조언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

WR
2021-09-16 13:49:37

사실관계를 적으면 100프로 다 사기라고 할건 뻔하구요.
너무 큰 사건까지 번질 수도 있어서요.
가족이 관련돤 일이니 미치겠네요.

1
Updated at 2021-09-16 13:57:33

다급하신 마음이 글과 댓글에서 전해집니다.
별 불상사 없이 저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WR
2021-09-16 14:01:57

어떻게하면 막을 수있을지 막막하네요.

4
2021-09-16 14:10:14

경찰 신고 하세요. 다른 가족 구성원의 안위에 영향을 미칠만할 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한다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저는 반드시 개입해서 저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법의 힘을 빌려서라도 말이죠. 

WR
2021-09-16 14:18:28

그러려고하는데
처음에는 사기라고 볼것도 없으니 별 실효가 있을가싶어요.
협박용이뵤.

2
2021-09-16 14:28:56

신고해요. 결국엔 사리분별 가능한 사람이 똥 치워야 합니다.

WR
2021-09-16 15:24:02

일단은 반반으로 막았는데 언제 또 바뀔지 모르겠네요.

2
2021-09-16 14:33:13

사기당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어떻게 해서는 말려야 할것 같은데요...

가족들까지 끌어들이면 파장이 상당 할 것 같습니다. 윗분 처럼 신고라도 해서 지연시키든 못하게 해야 할것 같아요.

제 아버지도 친한분에게 당할뻔 한적이 있습니다. 투자 어쩌고 하길레 그거 다 사기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럴 사람 아니라고 하셨고 결국 저 없을때 인감도장 가져갔습니다. 제가 길길이 뛰고 난리를 쳐서 전화해서 도장 가져오라고 해서 돌려받은적 있습니다. 나중에 관련부서에 알아보니 그런일 절대 없다는 답변...

아는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WR
2021-09-16 15:25:08

필사적으로 막아보려하지만..
이넘의 사기는 어떻게 진행될지 몰라서 더 무섭습니다.

1
2021-09-16 15:15:08

어떻게 지금이라도 빠져나올 구멍을 찾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휴.. 진짜 혼자만 당할것이지..

WR
2021-09-16 15:25:50

진짜 정신병원에 보내고싶은데..
겉으로는 멀쩡하니 미치겠습니다.
더 무서워요.

1
2021-09-16 17:29:59

명절에 주먹다짐 하세요.

집에서도 객기 부리면서 물건도 좀 부수고...

이 방법 밖에 없겠네요.

WR
2021-09-16 19:07:33

그럴 상황은 아니구요.
이성적으로 해결해야하는데 쉽지않네요.

2021-09-17 12:56:28

예전에 심리상담 받고 싶어하시던 게 이런 이유들이 쌓였었나 잠시 생각합니다.

뻔히 늪인데 빠져들려고 작정한 사람은 손을 잡아 끌어도 안 되더군요.

하지만 함께 죽게 생겼으면 어쨌든 빼내려 수를 생각해봐야겠죠.

모쪼록 어찌어찌 잘 막아졌다는 후일담, 임스 님이 남기실 수 있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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