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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구급차(앰뷸런스)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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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18:03:10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면서 후방에서 접근하면
대부분의 운전자가 긴장하면서
구급차가 지나갈 공간을 만들어 주죠.

여기까지는 공감하며 저도 역시 그렇게 합니다.

헌데 가끔씩은,
꼭 구급차를 저렇게 위협적으로 운전해야 하는가 생각이 듭니다.
사설 구급차를 말하는 겁니다.
(상대적으로 119구급차는 위협적으로 운전하는건 못 봤습니다)

오늘도 두번을 겪었는데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로 110km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사설구급차가 귀청이 찢어질듯 사이렌을 울리며 경적을 울리고 난리더군요.

아니, 110km 로 달리고 있는 차보고 비키라면 어쩌라는거야?
옆 일반차로는 끼어들 공간도 비좁은데.

또 한번은 동부간선도로를 운행중인데
모든 차들이 열심히 비켜주는데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귀청 찢어질듯 사이렌+경적을 울리며
하도 공격적으로 달러드니
마음 속에 든 생각.

"위급한 환자 빨리 이송 하는 것도 중하지만,
멀쩡한 사람을 사고나게 만들 수도 있겠다."
는 생각만 들더군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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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9-17 18:08:52

환자가 있으면, 운전이 좀 조심스럽지 않을까요?
시내에서 사설 구급차의 난폭 운전은 다반사로 경험합니다.
환자가 있다고 생각해서 비키기는 하지만, 늘 의문스러워요. 저렇게 시끄럽고 난폭하면 타고있는 환자가 괜찮는가 하고 말이죠

WR
2021-09-17 18:13:17

가끔
저 차를 세우게하고 환자가 타고 있는지.
아니면 환자를 태우러 가는지.
아니면 장기(각막,심장, 혈액 등)를 긴급 운송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어요.

돈 있는 사람들이 급히 이동할 일 있을때
이용한다는 얘기도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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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18:11:44

근데...우리나라 구급차 사이렌 소리는 다른 나라에 비하면 장난입니다. 독일은 진짜 시끄럽더군요

WR
2021-09-17 18:14:16

저는 남들보다 귀가 예민해서인지
싸이렌+경적 소리를 들으면 정신이 혼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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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7 18:16:55

늘 의심스럽죠. 진짜 환자 이송중일까?
예전에 뉴스에서 사설구급차를 끝까지 쫓아가니 일반인들을 태우고 엉뚱한 일을 하더라는...

3
2021-09-17 19:09:01

그걸 악용하는 일은 분명히 잘못된 거지만 10번중에 한번이라도 정말 위급한 환자 이송하는데 이용이 된다면 전 그냥 이것저것 따지지않고 비켜줄랍니다

2021-09-17 19:13:54

당연하죠. 환자가 있나봅시다하고 길에서 구급차방해하는사람 있을까요? 늘 지나가면 옆으로 피해주는거죠.

2021-09-17 18:18:37

 뭐 김장 배추가 나오더라는 설도 있고요

 

출퇴근용으로 쓴다는 소리도 있고요

 

별의별  소리가 다 있죠

 

사실이면  크게 당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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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7 18:20:54

 어머니가 버스에서 넘어지셔서  병원에 입원 하신후  병원에 MRI인지 CT 인지 가 없어서 타병원에 앰브런스로 이송하는데 , 급한것도 아니고 단지 사진한장 찍으러 가는데 전쟁 난즐 알았습니다 

 커튼이 쳐있어서 밖은 안보이지 , 운전은 난폭운전이지 ,  정말 공포스럽더군요 

일반인은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속고, 

연예인들 약속시간 늦으면 사설 앰브런스 이용 하다  크게 걸렸죠

WR
2021-09-17 18:21:53

괜히 운전자가 셀프 난리부르스 춘 거군요.
그 맛에 사설구급차 운전하는가 봅니다.
신호 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 모두 허용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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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18:48:27

사설구급차는 그냥 환자용 택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Updated at 2021-09-17 18:55:56

여러 해 가족으로 인해 119와 사설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제 경험을 중심으로 적습니다.

 

정말 위급한 환자는 대부분 119로 이송합니다.

사설은 병원에서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퇴원해 귀가할 때 이용합니다.

 

사설을 이용하는 목적은 대부분 위급하지 않아 119를 부를 수 없고 안전하게 환자를 옮기려고 할 때입니다.

따라서 사설을 이용할 때 보호자는 너무 급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해 환자를 옮기고 싶은데,

사설 운전자들은 급가속 출발하여 사이렌 울리고 질주하며, 교차로에서 정지하지 않고 내달립니다. 이따금 중앙선을 넘기도 하고...

 

사설 앰블런스의 과속 질주, 사이렌, 신호 무시, 중앙선 침범은 타고있는 환자와 무관하게 운전자의 습관이고 특권(?)입니다.

 

요즘은 모르겠는데 예전에 여의도에서는 사설 앰블란스에게는 길을 내주지 않는 풍토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여의도의 방송국에서 다른 지역 방송국으로 급히 가려는 연예인들이 타고 있다는 풍문이 워낙 널리 퍼져 있어서, 믿거나 말거나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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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18:56:34

사설 구급차가 본연의 목적에 맞지 않게 운영을 해서 시민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보게 만든 점은 나쁘지만

얼마전 한문철TV에 나온 영상처럼 실제로 위급한 환자가 탄 사설 구급차를 카니발이 버스전용차로에서 양보해주지 않는다면 그것도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사설 구급차에 진짜 위급한 환자가 타지 않았더라도 실상을 모르는 상황에서는 최대한 양보해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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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0:24:52

과거에 환자 이송으로 사설구급차에 몇번 타봤는데  

 

열심히 울려도 잘안비켜주는 차들이 상당하더군요 

물론 사설차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병원으로 이송하는 환자들이라서

 

초응급은 아닌경우도있겠지만 ... 좀비켜주면될건데 

그리고 운전은 사설운전자들마다 다르긴한데 대부분 빨리 운전해서 도착하길

바랄겁니다 늦게가다 문제가되면 자기들도 좋을게 없으니깐요 

신호위반이나 불법유턴등을 하는데 그게 사고날 정도로 위험하게 하지는 않고

 

상대방 차들도 신호위반을 하면 보통은 기다려주죠 그걸 가지고

나는 내 신호받아서 가니까 사설구급차 너는 오지마라고 하기에는

좀 양해해주면 좋지않을까 싶네요

 어찌하던 위중한 환자를 이송해서 가는 차들인데

일반 차들이 조금만더 양보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차량이 다른 목적에 사용되던말던 오면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양보해주면되지않을까요 왜 이런걸로 고민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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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7 22:02:49

얼마전에 동네 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급히 수술을 해야 될지도 모른다고 해서 대학 병원으로 이송되는데 택시 타고 가면 안되냐고 물으니까 응급 이송은 무조건 응급차 타고 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설 응급차 불러서 갔습니다.(8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그리고 당연하게도 차들이 잘 안비켜 주어서 병원에 좀 늦게 도착했고요. (가는 내내 응급차 안이 엄청 덜컹거리더군요. 그만큼 심하게 운전한 것이죠.)

사설 응급차라고 해도 진짜 응급 환자를 이송 중일 수도 있으니 이점을 고려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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