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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연예] '방탄소년단' 긍정적인 이미지 메이킹과 성공적인 자기 브랜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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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10 23:54:09

 

이번 방탄소년단의 UN 특사 발표 장면과

UN 총회 회장안에서의 공연 장면은

판데믹 상황에서 전세계의 젊은 세대를 대표해

우리나라 20대 젊은이가

희망을 노래하고 미래를 이야기 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볼수있는 아주 진귀환 광경이었는데요.

 

이 친구들이 부른 노래는 

빌보드 1위를 (한번밖에 못했지만) 한 히트곡이고

 

https://youtu.be/9SmQOZWNyWE

 

이들이 쓴 마스크에는

방역에 성공한 우리나라 국기가 새겨져 있었고

 

 

이들의 가슴팍에는 UN 마크가 찍힌

뱃지가 달려 있었지요.

 

 

 

게다가 이 행사를 위해 타고간 차는

현대에서 지원해준 필리세이드 였다고 하더군요.

 

 

이런걸 두고 국뽕의 총합이라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눈에는 아주 섬세하게 계획되고 준비한

고도의 이미지 메이킹 전략이라 봅니다.

 

이제 외국에서 생각하는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는

UN에서 미래를 위해 힘을 내자 주장하는

젊은세대의 오피니언 리더 팝스타가 존재하는 국가이자

판데믹 상황에서도 큰 혼란없이 성공적인 방역을 해낸 국가이고

이런 저런 공식적인 행사에 딱히 외국 브랜드의

협찬을 받지 않아도 되는 월드 클래스 공산품을 생산하는

선진 공업국이 되어버린 거지요.

 

 국가의 고급 브랜드화에 방탄이 편승한건지

방탄의 고급 브랜드화에 국가가 편승한건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이 둘은 지금 DNA 이중나선구조 마냥

서로 얽히고 섥혀서 같이 동반 상승중이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위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방탄소년단은 제가 봤을때 

아이돌의 영역에서 아이콘의 영역으로 

한발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 생각 되는데요.

 

이 아이콘이란 영역은 모든 연예인들의 꿈이라 할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월드클래스 아이콘의 위치까지 노려볼만한

위치에 있는 연예인이 나올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나머지 3대 기획사들도

이 영역에 도달하는 연예인을 한번쯤 

배출해보겠다는 포부가 있을거 같은데요.

이번 방탄의 성공을 보면서 

속마음이 굉장히 복잡할거라 예상합니다.

 

육성 트레이닝 시스템을 누구보다도 먼저 구축해

안정적인 아티스트를 꾸준하게 다량 배출해내어

회사가 그 아티스트를 보증해주는 브랜드화 전략인 SM

 

아티스트와 패션브랜드의 연결을 가장 먼저 선도해

해외 유수의 고급 브랜드와 매칭시켜서

우리 아티스트는 그 자체가 명품이다 전략인 YG 

 

각 나라의 민족적 정선는 다를수밖에 없다라고 전제를 하고

다국적화 혹은 현지화 전략으로

그 나라의 정서에 순응하는 대중 친화적 전략인 JYP

 

이들은 각기 자신들만의 전략으로

어느정도 성과를 이루웠고 나름의 노하우가 쌓였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방탄이 도전하는 아이콘의 영역까지 도달한 아티스트는

아직까지는 배출하지 못한 느낌인데요.

 

이 세 회사가 이번 방탄의 성공을 보면서

자신들이 그동안 해온 전략을 수정하거나 보완을 할지

그냥 해오던대로 갈지 앞으로 반응이 몹시 기대가 됩니다.

 

(물론...하이브 본인들 스스로도)

(방탄을 어떻게 저기까지 성장 시켰는지)

(구체적인 방법은 모를거 같단 생각이 들지만요.)

(설령 어렴풋하게 방법을 안다손 쳐도)

(또 성공할수 있을지도 미심쩍고...)

 

 

 

님의 서명
스트레스 받으면 진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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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Updated at 2021-09-21 00:42:47

피겨스케이팅 계의 연아여왕은 한번 나온 이후 (비록 제2의 김연아가 될거라는 말을 듣던 어린선수들은 여럿 나왔었지만...) 여전히 그 후계자가 없듯이...

BTS 이후 또다른 BTS급 스타가 나오려면 아마도 한참을 기다려야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됩니다! 

WR
6
2021-09-21 00:44:09

영국도 포스트 비틀즈는 안나왔고

미국도 포스트 마잭횽이 없었으니

우리나라도 한동안은 힘들겠지요.

2
2021-09-21 01:32:26
8
2021-09-21 03:12:24

공감합니다. 국가와 방탄 각각 스스로 차곡차곡 쌓아온 고급 브랜드화가 합쳐서 시너지 효과를 낸 상징적인 장면이 아닌가 싶어요. 정부도 방탄도 정말 멋집니다.

4
2021-09-21 06:20:20

SM 전 대표가 소녀시대 마음만 먹으면 또 만들 수 있다고 개소리 시전한지 10년 다 되어 가는거 같군요.

WR
1
2021-09-21 11:03:31

게임회사도 그렇고 영화쪽도 그렇고
엔터계 특징인지 개발에는 직접적으로
관여한적 없는 부서 사람들이 항상
입은 제일 요란하게 털더군요.
책임지지도 못할것들이 말이죠.

2
2021-09-21 11:27:48

 SDG는 현대 사회에 정말 중요한 지향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식으로라도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한 관심이 환기된다면 엄청 유의미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그 주체가 대한민국과 한국 아이돌이라면 더할 나위 없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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