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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제가 생각한 영화가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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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38
2021-09-21 08:58:16


전 농장하다가 망하고
할머니가 가져온 미나리 키워서 대박나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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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1-09-21 09:00:22

ㅋㅋ;

1
2021-09-21 09:01:11

미나리 먹을 줄 모르는 양키들!

4
Updated at 2021-09-21 09:08:29

아직 제 영화감상 수준이 미천해서그런지 이 영화도, 윤여정 씨 연기도 칭송받는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힐빌리의 노래에서 글렌 클로즈의 할머니 연기가 제겐 더 인상적이어서요
윤여정 씨의 할머니상보다는 글렌 클로즈가 연기한, 욕도 잘하고 재밌고 실질적인 리더상의 할머니를 더 좋게 생각해서인가봅니다
특히 터미네이터 보면서 흉내내는 장면은 너무 재밌었고 좋았습니다

15
2021-09-21 09:31:32

우리야 만날 보던 윤여정 배우의 연기였는데, 서양인들에게는 새로워 보였나봐요.

10
2021-09-21 09:40:09

저도 대체로 동감합니다

 

그들이 자주 보지 못했던 동양인 할머니의 신선함 (?) 이 많이 기여했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녀의 다른 작품에서의 연기와 비교하면 딱히 더 잘했다는 생각도 들지않더군요

최근작으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과거작품으로는  '고령화 가족'에서의 연기가 훨씬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서구사회에서 소수자의 험난한 정착기라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얻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1
2021-09-21 11:11:25

저는 죽여주는 여자 에서 윤여정씨 연기를 봤다면 이쪽 사람들 더 놀랬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배우들 연기가 좋았어요. 힘을 뺀 연기? 라고 할까요

1
2021-09-21 12:05:36

한국인들의 감상은 대체로 비슷한것 같습니다
윤여정은 기존작에비해 평타였는데
외국인들에겐 신선했던듯
오히려 한예리 연기가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노미네이트 안된게 아쉽더군요
언어적 문제도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1
2021-09-21 12:22:54

저는 영화는 못봤지만 오스카 받기 전에 미국 라디오에서 글렌 클로즈와 비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글렌 클로즈는 연기를 하는 것 같은데 윤여정은 배역 인물 그 자체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글렌 클로즈가 보여줬어야 할 것을 윤여정이 다 보여줬다는 말도 하더군요.

우리에게는 너무 익숙하지만 자연스러운 연기가 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나 봅니다.

1
2021-09-21 09:07:03

아직 안봤는데, 그런 내용 아닌거였어요?

3
2021-09-21 09:11:16

재미도
감동도
정말 실망한 영화입니다..

1
Updated at 2021-09-21 09:25:29

제가 잘못본게 아니라면 종교영화 맞지요?

1
2021-09-21 11:03:23

오히려 은근히 종교 까는 영화일텐데요…

2021-09-21 11:33:25

종교영화로 볼 만한 이유가 전혀 없는데요? 그 광신자 아저씨가 오히려 종교에 대한 믿음을 낮추는 역활로 보이구요.

2021-09-21 12:38:25

적어도 미국의 이민자사회에서의 한인교회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기는 한거 같아요 (겪어본 사람은) 누구나 알지만 그렇다고 한인교회의 분위기가 문제 있다고 고발할 만한 것도 아닌.. 그런 애매함이 있지요
이웃에 사는 미국인의 신앙은 그 결이 한국이민자의 신앙과는 또 다른거 같더군요

6
Updated at 2021-09-21 09:28:49

근래 본 영화 중 몇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좋은 영화였습니다. 아마 미나리로 기사회생하는 결말이었다면 황당했을 거예요.

2021-09-21 09:27:40

윤여정의 극중 이름 mina-lee에서 따온
제목인줄 알았네요.

2021-09-21 09:30:09

80년대 미국 습지에서 키운 미나리가 미국 토종 식물들을 제치고 습지 생태계를 점령해버리고 미국 사람들도 대표 야채로 미나리를 먹게 되었다는… 이야기 아니었나요

2021-09-21 09:33:27 (222.*.*.138)

이거랑 벌새 두개 정말 별로 ㅋㅋ

3
2021-09-21 09:35:53

그냥 국내정서완 전혀 맞지 않은 영화입니다 

미국의 프론티어정신이었나 그걸 모르면 시간낭비라고 하더군요

8
Updated at 2021-09-21 0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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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1 11:14:06

미나리 구워서 삼겹살과 안먹어 봐서 그럴껄요..그랬으면
미나리 삼겹살집 오픈..
프랜차이즈 성공신화..이런 영화도?
^^

2
2021-09-21 09:40:37

 뭘 얘기하려는 건지 모르겠음

1
2021-09-21 09:47:09

잔잔한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저도 윤여정 배우가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을 만한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ㅎ

3
2021-09-21 09:55:17

진짜 너무 내용이 없었네요... 무슨 스토리인지..

카메라 앵글하고 햇살 따뜻하게 보이는 연출은 보인듯했지만...

대체적으로 재미없는 영화들이 영화제에선 상타고 그러죠....

30
2021-09-21 09:59:37

저는 극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일단 시작과 함께 집사람은 울기시작했고 저또한 가슴 깊이 아려져 오는걸 느꼈습니다.

아 저는 미국에 놀러(?)온지 22년차 한국인이고 영화의 배경인 오클라호마 밑 텍사스에 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 이민자의 모습을 잔잔히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특히 아시안 이민자의 삶을요

특별하지도 튈수도 없는 감정들을 속으로만 꾹꾹 삼키고 살아가는 한인 이민자의 삶을 보여주므로 많은 이의 공감을 미국에서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계신분들에게는 좀 가벼울수 있지만 저희들에겐 삶이니깐요

2
2021-09-21 10:30:48

이민가방 딱 두개 가지고 호주 갔던 생각이 납니다. 10년후 돌아왔지만요.
텍사스 계시군요. 얼마전 오스틴에 한 달 다녀왔습니다.
시골이더군요. 오스틴은.

1
2021-09-21 22:02:44

저도 처음 미국올때 까만색 이민가방 2개 였었죠

그래도 그때가 좋았습니다. 가진게 없어서 잃을것도 없었죠 

8
Updated at 2021-09-21 12:16:58

언젠가 중국의 동북삼성 쪽에서 한족 사람들과 조선족의 이름을 가진 (공민증에 조선족으로 등록이 된)

(한국어라고는 어렸을 때 할머니들에게 들었을 도라지 아리랑 이라는 정도의 단어만

정확하게 구사 할 줄 아는 사람들) 과 중국의 노래방을 갔었는데,

 저 중에서 한족 사람이 김정호의 하얀나비라는 노래를 알고 있었어요!

그 노래를 불러 달라고 했었는데 다행히 한국 노래 몇 개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하얀나비가

있어서 불러 줬었는데 참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중국의 한족 사람이 하얀나비를 좋아하고 그걸 한국 사람에게 불러 달라고 했던게;;;

그렇게 중국 노래 홍콩노래 다들 잘 놀다가 조선족 사람이 아리랑을 불러 달라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아리랑을 불렀는데;;;;;;

진짜 아리랑을 부르는데 그 먹을게 없었던 시절 흘러 흘러 북한 땅으로 중국 땅으로

백두산 깊은 곳으로 스며 들어가서 고난을 피하고 죽지 않기 위해 먹을 걸 찾아서 떠나 온 사람들의

후손들이 단 하나 아는 단어들이 아리랑과 도라지 라는게 참 슬프기도 하고

그동안 그들이 겪었을 나라와 민족의 차별들 그런 것들이 순간 생각에 미치니까

나도 모르게 울컥해서 눈물이 날려고 하더라구요!

아~!

우리에게 아리랑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절실하게 느낀 경험이었어요!

 

요즘 한국의 노래방에서 아리랑 부르면 미친 인간 소리 듣는 시대지만

같은 노래 아리랑을 중국 땅 조선 사람들의 후예들이 많이 산다는 동북삼성 에서 부르면

이건 완전 다른 노래 다른 감정이 되어 버리는;;;

미나리도 그런 것이죠!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차별 없이 살아와 안전한 치안을 유지하며 사는 나라에서

편하게 보는 미나리와 온갖 별의 별일을 다 겪었을 미국의 이민자들이 과거를 회상하며 보는

미나리는 그 느끼는 결 자체가 완전 다른거죠!

 

지금도 세계적인 스타라는 손흥민이 경기 중에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와 대판 싸웠던 경우에도

토트넘 공식 영상에서도 라커룸에서 왜 싸웠는지 그 이유를 보여 주는 영상에서도

요리스가 씨부리는 말 하나 하나는 전부 다 해석을 달아 주지만

손흥민이 막 뭐라 하는 건 전부 샤우트 샤우트 그냥 소리 질렀어! 로 해석해 줬죠!

저것들이 저런 식으로 인종 차별을 하는거죠!

얼마나 알게 모르게 당하고 살았겠어요!

한국에서 활동하는 흑인의 오치리도 전철에서 "야~이 검둥이 X끼야! 너희 나라로 돌아 가!

라는 폭언을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듣기도 했었다고;;;;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모두 다르기에 미나리도 초반 광고 할 때부터

미국 이민자들의 삶을 그린 영화라고 했었죠!

영화 대부 처럼 뭐 얼마나 엄청난 영화겠어요?

미국 이민자들의 이야기 그게 바로 우리 할머니,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로

그냥 그렇게 보면 되는 영화라고 봅니다.

그 속에 있었던, 지금도 있는 사람들은 그 감정이 완전 다르게 느껴지는 영화라고 봅니다.

 

사모님이 초반부터 눈물 흘리신 느낌이 전해져서 참 마음이 아파오네요!

2021-09-21 12:47:57

아리랑을 기억하는 사람들..
중앙아시아에 강제 이주 당하여 살아오는 고려인들 또한 그런 분들일거 같아요

2021-09-21 22:12:33

어쩔땐 강원도 계곡이나 동해바다만 티비에 나와도 눈물이 날려고 해요 ㅜㅜ

제 꿈중에 하나가 스크랩 해놓은 오케바리님 글 따라가며 맛있는 집들 방문하는 겁니다.

1
2021-09-21 11:35:02

저도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이민자들의 삶이 결코 쉽지도 않고 가족의 끈끈함이 없으면 버티기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1
2021-09-21 12:46:23

경험 못해본 사람은 헤아릴수도 없을 그런것이 이민자 생활의 고충인거 같아요
저는 딱 2년반 그것도 옆나라에서 든든한 직장생활 하면서도 이민자생활이란게 이런 감정도 느낄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영화 미나리를 통해 그간 아무도 알아주지않았다고 생각했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3
2021-09-21 10:29:24

아직도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가 이민 1세대가 적지않은 미국사회에서, 이민자들 개개인이 겪는 가족사와 생활상은 인종이나 고국을 막론하고 미국내 이민자 가족들에게 공감되는 주제라 미국내에서 화제가 된 영화죠. 우리나라 정서로는 이해도 잘 안되고 맹숭맹숭한 것 또한 당연합니다

2
2021-09-21 10:29:47

다른 한인 농부들은 기르지 않던 미나리를 교민사회에 출시해서 기사회생하능 스토리일지 알았는데요

1
2021-09-21 10:45:38

전 주제곡이 “나리 나리 미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인줄…

4
2021-09-21 10:46:33

한국에 계신분들은 이해하기가 힘들다는 개념보다는 체감하기 힘든 정서인 것 같아요

20여년전 미국에 어느 한인 할머니가 계셨는데 헤어질때로 헤어져 거덜난 롯데백화점 비닐 봉지를 애지중지하게 사용하시더라구요. 워낙 지저분해서 버리시라고 했더니 한국 생각과 그리움에 버리기 힘들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한국가서 돌아오는 길에 할머니 오실때는 무료였지만  제가 있을때는 재활용비닐 정책때문에 돈주고 몇십장 사서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에 계신분들은 아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이민자들의 애환과 애절한 그리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6
2021-09-21 11:12:41

전 재미있게 봣습니다
신파가 없어서 좋더군요

1
2021-09-21 11:15:11

전 재밌게 봤습니다.
못 살던 시절도 생각나고 영상미가 수려해서 아주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스토리 위주로 보면 상당히 재미없을것 같네요. 감동 요소도 거의 없고요.
그냥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텐션감을 느끼면서 영상미에 빠져서 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 되더군요.

2021-09-21 11:22:04

본문, 대다수의 댓글들 보니 이거 못웃게감 글이었네요.
옮겨 주세요~

2
2021-09-21 14:31:39

어찌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흔하게 다가오는 정서일지라...

국내에서는 "이게 뭐??" 하는 반응이 많이 나오는게 당연할거라 봅니다.

그래서 '왜 이작품이 호평인지 모르겠다' 하는 사람들한테

'으이구 이 영알못들 같으니라고'라고 굳이 날세우는 사람들이 좋아보이진 않더라고요 

2021-09-22 15:36:53

작금 한국문화의  위상이 높아진 영향 같더라구요...

그 위상 덕에  여우조연상도 탄거고.

Updated at 2021-09-21 21:09:43

우리나라 감성이 아닌 미국 이민자문화, 미국 감성을 건들인 영화지요.

2021-09-22 15:35:55

저도~~~~~~~~~

마지막 보면서  뭔가  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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