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완전 무선 이어폰(tws) 수명...

어제 아내도 그러더군요.
QCY T1 초기에 구입해서 아직 사용중인데 충전해도 금방 배터리가 닳는다고 원래 그러냐고 묻더군요.
말씀처럼 배터리수명이 다한건데..뜯어보니 맘만먹으면 교체도 가능해보이던데 배터리비용이나 스고비생각하면 새로 구입하는게 낫다 싶습니다.

아내꺼 T13으로 교체해줘야겠어요.

최근에 t13 구입했는데 만족합니다.

내장 배터리가 들어가는 모든 제품의 숙명인거 같아요. 고가의 블루투스 음향기기에 좀 회의적인 이유기도합니다. 수명이 정해져있고 심지어 배터리 특성상 내가 안쓰고 있을때도 수명이 조금씩 깎이고 있는...-- 

그래서 제가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을 안 사고 있습니다.
분해해서 배터리 가는 자가수리라도 되면 모르겠는데
특히 이어폰은 일체형 디자인이더군요...

점점 이어폰의 자원 낭비 문제가 대두될 겁니다. 

몇만~몇십만원짜리가 2~3년만에 버려지지는 상황이고, 

기존 이어폰에 비해 고가의 희귀 자원을 더 많이 쓰는 편이라서요. 

배터리 10시간 이상가는 제품을 구입하면 3년 정도는 쓸수 있긴 합니다.
제가 쓰는 것중에 5만원대에 10시간쯤 가는 제품들 2년 넘게 사용중인데 지금은 6시간 정도 가는듯 합니다.

기기 내구성에 대해 약간 착시가 있는게 옛날 이어폰들도 싼건 1년 못쓰고 소니 같은 브랜드도 아주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2년 넘기기 힘들었죠.

배터리 수명이 오래가도 2년후엔 더 좋은 기술의 tws가 나올테니 결국엔 갈아탈것 같네요. 몇년 후에는 코덱 배터리 등등 완성형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어차피 유선으로 사면 항상 2~3년 지나면 단선되서 못쓰게되서 그냥 3년 정도 잘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무선씁니다. b&o E8도 3년 지나니깐 풀 충전해도 1시간이면 밧데리 경고음 들려서 짜증나긴하더라구요.

에어팟 사려다가 2-3년밖에 못쓰는데 싶어서 QCY5 샀는데

3년차되니 한쪽이 나가서 QCY13 주문해놨습니다. 

비싼거 돈아깝네요

20 30 주고 3년밖에 못쓰는걸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참..... 그래도 애플은 잘 팔고 있죠. 제가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