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 찾기 회원가입

AZ 백신 접종 후 저의 항체 농도 변화

 
47
  3113
Updated at 2021-09-25 14:17:46

돈에 눈이 멀어 피 5번 뽑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리즈 글 보시면 나와있지만, AZ 맞았습니다.

 

1. 1차 접종 전 : 음성

    걸린 적도 없고, 백신도 안 맞았으니 당연히 항체 0 입니다.

 

2. 2차 접종 전 : 15 U/mL,
   1차 접종 후 11주에서 12주 경과한 시점에 채혈한 결과 입니다.

   1차만 맞고 항체 생겼다고 좋아했었으나, 농도가 좀 낮았네요.

   영국 조사 결과에 따르면 80세 이상 노년층은 AZ 1차 접종 후 항체 농도가 젊은 층에 비해 좀 낮았습니다.

   역시 저는 몸이 곯아있는게 맞았습니다~! OTL

 

3. 2차접종 후 4주 경과 :  370 U/mL,

   다행히 2차 접종 후에 면역계가 열일해서 항체를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영국 조사 결과에서도 AZ 2번 맞으면 연령에 무관하게 혈중 항체 농도가 250 U/mL 이상 나왔고요.

 

4. 2차접종 후 8주 경과 : 270 U/mL, 

5. 2차접종 후 12주 경과 : 190 U/mL

 

 

시간이 지날 수록 혈중 항체 농도는 감소합니다.

이게 정상이고요.

항원에 노출되면 ( 몸에 코비드19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 다시 만들어 냅니다.

항체 만드는 공장하고 설계도는 몸 속에 남아 있으니까요.


물론 델타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얼마나 되는지는 또 다른 문제이지만, 그래도 항체 생성이 어느정도 되고, 추가로 T 세포 면역계 활성화가 되는 부분도 있으니까, 저는 코비드19에 걸려도 바이러스 감염이 심해질 가능성은 많이 낮겠죠.


그래도 마스크는 잘 써야 합니다~!!!

항체도 중요하지만, 일단 물리적으로 몸에 못 들어오게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아마 제가 코비드19에 걸리지 않으면 이번 글이 AZ 백신 접종 시리즈의 마지막 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발 더이상 코비드19 관련 글 안 써도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쯤엔 사정이 훨씬 나아져 있겠죠.

님의 서명
이번 생은 개미처럼 열심히.
10
Comments
2021-09-25 14:22:14

정말 잘 봤습니다. 역시 마스크로 차단하는게 중요하군요.

WR
2021-09-25 14:48:01

네. 일단 접촉을 안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2021-09-25 15:00:23

이제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네요..

안쓰면 허전하더라구요....

WR
2021-09-25 15:48:29

네. 특히 아이들은 집 밖에서는 당연히 마스크 쓰는 것으로 생각하네요.

2021-09-25 15:08:50

발병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으면 바이러스가 조금씩 들어와 계속 항체를 만들어내는게 좋을거 같은데 그런건 불가능하겠죠?

전 2차접종후 8주가 안지났으니 항체가 많겠네요.
내용 잘 봤습니다..^^

WR
2021-09-25 15:49:28

바이러스에 노출 되는 것 보다는, 서로 다른 종류의 백신을 추가로 맞는 방법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합니다.

2021-09-25 15:45:02

피 흘려 쓰신 글 잘 봤습니다.

얀센 접종시 수치는 어떤지도 그저 단순히 궁금해지네요.

마스크는 첫째로 본인을 위해서이긴 하지만 저는 공공의 심리적 안녕을 위해서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게 완전 면역이 있다 한들 다른 이들에겐 알 바 아니고 괜히 불안하기만 할 테니까요.

WR
Updated at 2021-09-25 15:55:31

얀센은 아무래도 항체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얀센 맞으신 분들은 겨울이나 내년 초에 부스터 맞으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에서 누구에게 부스터 맞출 지 계획 짜는 중입니다.

말씀처럼 마스크는 내가 걸렸을 때 남에게 옮기는 것을 막아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021-09-25 20:54:28

진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네요.

WR
2021-09-26 09:05:11

감사합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