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군복무 때문에 해외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은 병역거부자 @@

군대 다녀온 입장에서 똥싸는 소리네요. 영원히 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개똥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요...

 난민 인정이 그렇게 쓰이라고 있는ㄱ[ 아닐건데....

스티브 일반인 버전인가..

요즘엔 일부 시간이긴 하지만 휴대폰을 사용하도록 하는데...

어째 이젠 들어올 텐가? 

그냥 난민으로 사세요 죽을때까지

영원히 한국 오지마라..

뭐라고 씨부리든 너 맘인데 한국 들어오려고 애는 쓰지 말았으면 해.

프랑스 정부가 한국 군대를 범죄집단으로 보는 건가?

저런 쓰레기는 한국입국 금지 해야죠  난민으로 살던 거지로 살던 들어오지 마라 

 군대는 당연히 모병제로 전환되어야 하고 지금의 징병제는 엄청난 폭력입니다. 난민 인정 사유가 될 정도로 한국의 징병제가 폭력적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분노하는 반응들을 보니 좀 의외네요.

진의가 뭘까요, 바보가 아닌 이상 과도하게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을 텐데 말입니다.

누군 한창때 군대가고 싶어간 줄 아나.
전부 저놈처럼 다 병역거부하면
북에서 참 좋아라하겠군요.
난민?? 에휴..
아프간이 남일 아니라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있네요.

반진담. 반농담으로 군대는 (합법적으로) 빠질 수 있으면 빠지는게 좋다. 라고들 하죠.

저 사람의 선택도 큰 범주 내에서는 다른거 같지 않습니다. 그 법이 대한민국의 법이 아니라, 국제법이라는 테두리에 있다는 정도의 차이?

어차피 프랑스 난민법 때문에 원래의 모국인 한국으로 돌아올 수도 없고

혹시나 돌아오더라도 스티브 씨와는 다르게 한국 국적 유지한 상태로 귀국하게 되면 병역법에 의해 처벌 받게 되므로 딱히 저 사람의 이후 행보를 걱정해줄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한국 군대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 좋아짐의 비교 대상은 과거의 한국 군대이며,

저런 일이 국제적으로 인정될 정도로 여전히 한국 군대는 개선할 곳이 더 많다... 라고 생각거리가 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들 저 자의 병역회피건으로 거기에 초점을 맞춰 저 자를 욕을 하고는 있지만 우리가 중요하게 여겨봐야 할 것은 저 자의 근황이 아니라 저 자의 병역회피 성공사유가 단순히 양심적인 사유가 아닌 군부조리로 인한 사유가 가장 결정적인 사유가 되어 망명에 성공을 했다는 거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저걸로 망명이 성공한 이유가 프랑스는 우리나라 군대를 어느나라에서나 볼 법한 군대로 보는게 아니라 북한군 뺨치는 범죄집단으로 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충격적인건 실제로 저 자의 망명을 심사하는 심사관이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ㄷㄷㄷ)

더군다나 저 사건 이후 언론에서는 혼란이 올까봐 매스컴에서 다루지 않을 뿐이지 간간히 저런 이유로 병역을 회피하는 경우가 조금씩 나오는 상황이고 이런 이유로 망명오는 사람들을 특별히 강력범죄 전과가 있지 않는 이상은 죄다 망명을 받아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저런 병역회피가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우리나라의 군부조리를 확실하게 뿌리뽑아 적어도 프랑스나 독일에서 우리군을 범죄집단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군대 이미지를 확실하게 개선을 해야 저런 유형의 병역회피를 방지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뜬금없이 독일도 언급한 이유는 저런 유형의 망명이 최근에는 독일에서 조차도 망명사유가 되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극혐 여호와의 증인교..

군대는 ‘불침번’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젊은, 남자들이 사회 전체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거죠. 건강한 사회라면 이들 덕에 불침번을 안 서도 되는 사람들이 이들에게 존경 까지는 아니어도 수고한다고 격려해 줄 정도의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문제는…

1. 격려는 커녕 조롱하는 사회 분위기
2.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다는 이상한 논리
3. 이상한 이유로 불침번 안서고 도망치는 놈들

정도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이 ‘불침번’이 얼마나 힘들고, 짜증나고, 전시상황 아니면 의미없는 일인지는 한번 서봐야 안다는 겁니다. 안서본 사람들은 절대 공감이 안되는… 공감하라고 한번 서보라고 할 수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