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늘 스벅 대란이네여

진짜 물장사... 답네요... 

 저것도 당근마켓에 올라오겠죠? 

음. 저는 그나마 스타벅스가 좋은 방향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봅니다.

빨대 사용안하기도 스타벅스가 제일 먼저하니, 다들 따라 했죠.

빨대 줄이기가 무슨 소용이냐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

어떤 액션을 취하고 말고는 천치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항상 다면적인 선택을 하고, 그중에 좋은 쪽이 많은 회사라면 좋은 회사가 아닐까요.

대란 정도는 아니고...그냥 평소보다 조금 더 있다 정도입니다.

지방이라 그른가 하네요. 컵은 좋습니다. 이생퀴들 장사 잘해요 증말..

굿즈계의 제왕이네요

 이건 소비자 추가 부담은 없는거고, 리유저블 컵이 어차피 굿즈로는 잘 안 팔리기도 할테니... 관건은 소비자가 이걸 어떻게 활용하느냐이지, 이벤트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리유저블컵을 제대로 표현하는 말이 딱 하나 있죠. 

"계륵" 

버리자니 뭔가 아깝고, 막상 쓰려니 텀블러 대비 후지고.. 

텀블러가 있는데 굳이...

보온/보냉도 안되고... 

그냥 텀블러가 좋아요. ^^

 리유저블 컵도 그정도로 줄서나요? 텀블러가 훨 좋은것 같은데 말이죠

누가 사줘서 받아왔는데 텀블러대비 세척하기가 편하겠네요~ 퀄은 공짜로주는거치고 훌륭합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바글바글하군요. 80잔이 밀려있다고.

공감합니다 친환경 코스프레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양산하는 스타벅스입니다

다른 커피샵에서 저런 행사를 먼저 해서 재사용컵을 받아왔는데 진짜 계륵 맞습니다. 별다른 쓸모는 없는데 괜히 친환경적으로 보이는... 결국 분리수거통으로 갔죠

이마트도 그렇고 업계 선두업체는 뭔가 보여줘야 하는 압박도 있는거 같더군요. 그게 잘될지 안될지는 차후 문제구요.

 저랑 생각이 다른 분들이 많네요. 저 컵 굉장히 유용합니다.  올초 다른 디자인의 2개를 선물받았는데요. 일단 굉장히 가벼운 데다 재질도 좋아 변형되지 않아요. 운동하러 갈 때마다 가져가서 2번씩 물 채워서 마셔요. 쓰고 나선 식기 세척기 돌려서 살균/건조 시키고요. 집에서 커피 내려마실 때도 스타벅스 맛이 나는 착각이 들죠. 

최근엔 커피 값을 줄이기 위해 스타벅스 캡슐을 사서 내리고, 우유 부워서 아이스라테 만들어 리유저블 컵에 넣어 마시는데요. 진짜 똑같아요. ㅎㅎ 

근데 제가 사는 금호동 지점은 줄 따위 없어요. 그냥 가서 받아오는 수준. 오늘 아침 와이프 출근 길에 사 줬는데, 대기번호 2번이었습니다.   

아침에 줄 안서고 샀어요 특별히 그 컵이 필요한건 아닌데 어차피 커피 마실거라…

제가 회사에서 드립커피를 마실때마다 버리는 종이컵이 눈에 거슬러 마침 행사하는 이 컵을 오늘 받아보니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세척력은 좋더군요..당분간 이 컵을 이용하여 제 드립커피를 마실 일만 남았네여..ㅋ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