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동네 근처 학교에서 확진자 속출이네요.
아들 다니는 중학교에서 같은 학년 다른 반에 확진자가 나와서 그 반은 오늘 2교시후 귀가.. ( 이 번주 등교하는 주.. ) 내일 모레부터 중간고사인데..
오늘 오후에 중간고사 강행할지 연기할지 회의한다고 하더니, 결국 강행하기로 했나 봐요.
급하게, 오늘 가기로 했던 학원은 온라인으로 전환, ( 확실히 학원은 대처가 빨라요. )
확진자가 그 학원을 다니지는 않지만, 혹시 모르니 전 학생 온라인 전환한다고 하네요.
학교에서는 확실히 몇 달전과 비교해서 방역대책이 바뀌었네요. 몇 달 전에도 학교에서 확진자 나왔을때 그 반 전체가 2주간 자가격리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보니까 최종적으로 확진자 주변 앞,뒤,좌,우 4명만 자가격리 한다고 하네요.
그 중에 한 명이 아들과 친한 친구라서, 중간고사 못 보게 생겼다고.. 어떻게 하냐고 난리났네요.
들어보니, 기말고사 성적의 90% 로 중간고사 성적이 대치된다는데, 그러면, 기말고사 100 점 맞아야 결국 A 를 받는 거죠. 하나라도 틀리면 A 는 물 건너 간 거고, 수학을 좋아하고 잘해서 특목고 목표로 공부하는 아이라, 지금 멘붕인가 봐요.
근처의 다른 중학교도 지금 확진자 몇 명 나와서 난리라고 하고, 확실히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 이상 올라가면, 학교도 어쩔 수 없네요. 아들 학교만 올 해 들어서 벌써 2 번째. 그 것도 시험기간만 골라서 걸리네요.
몇 달 전 확진자 나왔을 때는,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서 전파되었는지, 동네 커뮤에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왔는데, 지금 동네 커뮤도 조용하고요.
확실히 몇 달 사이에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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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도 교실만이라도 cctv가 있으면 밀접 접촉자 가리는데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님 학교 규모가 줄어서 작은학교? 가 많아지면 대처도 학원처럼 빠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