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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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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근처 학교에서 확진자 속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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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28 23:43:08

아들 다니는 중학교에서 같은 학년 다른 반에 확진자가 나와서 그 반은 오늘 2교시후 귀가.. ( 이 번주 등교하는 주.. )  내일 모레부터 중간고사인데..   

 

오늘 오후에 중간고사 강행할지 연기할지 회의한다고 하더니, 결국 강행하기로 했나 봐요.  

 

급하게, 오늘 가기로 했던 학원은 온라인으로 전환,  ( 확실히 학원은 대처가 빨라요. )  

확진자가 그 학원을  다니지는 않지만, 혹시 모르니 전 학생 온라인 전환한다고 하네요.  

 

학교에서는 확실히 몇 달전과 비교해서 방역대책이 바뀌었네요.  몇 달 전에도 학교에서 확진자 나왔을때 그 반 전체가 2주간 자가격리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보니까 최종적으로  확진자 주변 앞,뒤,좌,우 4명만 자가격리 한다고 하네요. 

 

그 중에 한 명이 아들과 친한 친구라서, 중간고사 못 보게 생겼다고.. 어떻게 하냐고 난리났네요. 

 

들어보니, 기말고사 성적의 90% 로 중간고사 성적이 대치된다는데, 그러면, 기말고사 100 점 맞아야 결국 A 를 받는 거죠. 하나라도 틀리면 A 는 물 건너 간 거고,  수학을 좋아하고 잘해서 특목고 목표로 공부하는 아이라, 지금 멘붕인가 봐요.    

 

근처의 다른 중학교도 지금 확진자 몇 명 나와서 난리라고 하고, 확실히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 이상 올라가면, 학교도 어쩔 수 없네요.  아들 학교만 올 해 들어서 벌써 2 번째. 그 것도 시험기간만 골라서 걸리네요.   

 

몇 달 전 확진자 나왔을 때는,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서 전파되었는지, 동네 커뮤에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왔는데,  지금 동네 커뮤도 조용하고요.  

 

확실히 몇 달 사이에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네요.

 

 

 

님의 서명
- 비아냥, 빈정대지 말고 직접 얼굴 마주보면서 할 수 있는 말만 글로 씁시다.
- 직접 보고 들은 내용만 쓸테니, 내가 인용한 글에 대해 함부로 "주작" 의심하기 좋아하는 의심병 환자들은 그냥 지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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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9-29 00:40:13

학교에도 교실만이라도 cctv가 있으면 밀접 접촉자 가리는데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님 학교 규모가 줄어서 작은학교? 가 많아지면 대처도 학원처럼 빠르려나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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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01:19:54

죄없는 아이들만 고생이죠. 한창 바쁘게 공부하고, 놀고 재미있게 보내야 할 시기에.. 이리 저리 가두기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안타깝네요.  교실에 CCTV 설치는 수술실 설치 반대하는 의사들처럼 교사들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코로나 초기에 온라인 교육 자체에도 선생님들 거부감이 엄청 심했어요..  그냥 일반 공무원보다 더 보수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2021-09-29 07:24:20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를지 모르나 교실 cctv는 반대하는 교사 못봤습니다. 교실 내 도난사건, 학폭, 학생의 수업 방해 행위 등으로 cctv 설치를 요구했으나 교실은 사적 공간(학생들이 옷을 갈아입기도 하는)이라 설치 불가하다는 교육청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사무실의 경우도 구성원들의 동의 없이는 설치할 수 없습니다. 

WR
2021-09-29 07:45:45

그런 일도 있었군요. 제 경험으로는 젊은 교사들은 환영할지 모르나 대다수의 나이 많은 교사들은 자기 수업 자체가 기록이 된다는 것에 굉장한 거부감이 있더군요. 코로나 이후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온라인 수업에서 대부분의 내용을 직접하지 않고 다른 동영상으로 대치하는 교사들도 많아요. 교사들마다 입장이 다를 수 있겠네요.

2021-09-29 08:41:51

cctv에 수업이 기록된다고 보기도 어려워요. 녹음은 법적으로 불가라서요. 이것도 학교 전담 경찰관에게 직접 확인했습니다. cctv에 녹음기능까지 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cctv 업체에서도 선 하나면 연결하면 녹음 가능하지만 법적으로 안된다고 합니다.

온라인 수업 불성실하게 하는 교사는 있긴 합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대부분 실시간 강의가 자리잡긴 했습니다. 불성실한 교사는 늘 존재하죠.

WR
2021-09-29 08:53:14

아.. 소리는 안 되고 영상만 녹화하는 CCTV 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군요.   

 

동네의 한 일반고는 아직도 쌍방향 실시간 수업을 안 한다고 하네요.  거기 다니는 아이의 한 학부모가 아이가 아침에 카톡으로 등교하고 다시 자고 일어나서 점심때쯤에 온라인 수업 틀어놓고, 게임하는게 일상이라고 하더군요.  

2021-09-29 09:47:27

정말 학교와 군대부터 바뀌어야한단 말이 떠오르네요... 유치원 어린이집도 cctv가 있는데; 카메라 설치하면 코로나때가 아니어도 여러 문제가 해결이 될거같은데 답답하네요 병원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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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01:43:20

현재 학교에서 학업성취도가 어마어마하게 저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것이 모든 학생들에게 고르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학업 성취도에서도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게 심각하지요. 성적 분포로 A,B,C,D,E 등급으로 할 때 중위권인 B,C,D 군이 감소하면서 몰락하고 상위권 A군 및 하위권 E군의 증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여유있게 코로나 방역만 따질 상황이 아닐 겁니다. 지금 발등에 불이 붙은 정도가 아니라 발목까지 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WR
2021-09-29 07:50:23

부의 양극화뿐 아니라 학력의 양극화도 심각하죠. 말씀하신 대로 중간층이 없어졌다고 아들이 말하더라고요. 선생님들도 이상하다고 한 답니다. 수업 분위기는 안 좋은데 평균은 잘 나오니 이상하다는 거죠.

2021-09-29 02:58:52

 90%아닌 100%일겁니다. 병결인 경우 80%, 무단 결석인 경우 최하점의 차하점..

90%면 비상식적이고 억울하죠. 학교 연구부장 바꾸어달래서 확실히 확인해보는게 좋겠어요.

지역교육청별로 각개로 가는데 제가 있는 곳은 확진자 나온 반만 하루 안나오는걸로 결정되었어요..

WR
2021-09-29 07:59:12

친구 아이엄마가 그 반 담임샘과 통화에서 결국 그렇게 통보받았다고 하더군요.  100% 이면, 차라리 나은데, 90% 라니, 억울할 만도 하죠.  이 번이 확진자 나온 두 번째인데, 지난 번에도 보니,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게 적용하나 봐요.  코로나 밀접접촉으로 인한 격리로 시험을 못 보는 경우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더군요.    

2021-09-29 07:27:37

코로나로 인한 결시는 이전 고사 점수의 100%입니다만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말 그대로 중간고사 점수를 그대로 인정하는 학교도 있고 두 고사 간의 난이도 편차(평균 차이)를 고려해서 점수를 산정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전자로 했을 경우 중간고사를 100점 맞은 학생이 기말고사때 일부러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시하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WR
2021-09-29 08:03:45

그러니까요. 이게 참 학교에서도 애매한가 봐요.  아들 친구 엄마가 담임샘과 통화했는데, 그 4 명만 따로 시험을 보던지, 어떻게든, 시험을 볼 수 있게 해달라, 90% 는 안된다. 100% 로 하던지, 아니면 시험을 볼 수 있게 하던지 해달라 요구했는데도 결국 그렇게 통보 받았다고 하더군요.     

 

 

2021-09-29 08:47:04

이건 정말 이상하네요. 90%는 듣도보도 못한 기준입니다.

100%를 건드릴 수 없을텐데... 교육청 지침도 아니고 교육부 지침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측에서도 유증상자나 의심학생 따로 시험보게 하는게 좋은데 이건 또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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