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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복수는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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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6 12:10:16

송혜교가 주연으로 맡는 어떤 드라마가 있는데 송혜교가 학폭피해자로 학교를 졸업하고 훗날 가해자의 아이가 있는 학교 선생님으로 들어가 복수한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우리 실상에서는 복수가 많은 드라마, 영화의 소재가 되는데 현실적으로 저런 상황이 되면 어떤 도덕적 평가를 해야할까 하는 고민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학폭에 시달리는 그 순간 피해자는 하루하루가 지옥이었고 평생 그 기억의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 그러다 어느날 그 가해자를 어떤 형태로든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피해자는 복수을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학폭 피해자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복수를 용인 해야 하는건지 도덕적 판단에 혼란이 옵니다. 물론 현실에서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복수는 법의 심판을 받겠죠. 그냥 옛날 일이니 망각하는게 정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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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무리는 文史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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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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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6 12:16:49

답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피해자가 세월이 지나도 도저히 견디지 못하면 복수가 아니라 어떤 것도 하는 거죠. 제삼자의 윤리적, 법적 판단은 그 다음 문제일 것 같은데요.

2021-10-16 12:18:08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 기사를 보면 요즘은 오히려 학부모나 학생이 교사에게... 뭔가 시대에 뒤떨어진 드라마가 될 수도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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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6 19:22:42

본인에게 직접 피해를 준 당사자에게 복수를 한다는 건 굳이 제가 말리고 싶지 않으나

자기가 당한 피해와 전혀 무관한
가해자 자식을 괴롭히는 건
명분이 없는 악행이죠.

자식교육 제대로 못한 가해자의 부모에게 복수한 건 몰라도
가해자 자식에게 그럼 안 되죠.

송혜교 나온다는 작품이 제대로 뽑히려면
가해자 자식이 평범하거나 착한학생이어야 할 거 같네요.
못된 부모 닮은 얄밉고 못된 학생이면 그저그런 뻔한 작품이 될 듯

Updated at 2021-10-16 12:28:12

복수심은 불가피한 것, 복수는 불필요한 것으로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끔찍한 학폭이나 그 고통을 알지 못하므로 그분들의 자유의지를 존중합니다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최고의 복수는 아마 최근에 있었던 칼둥이 자매의 케이스가 아닐까 싶네요

2021-10-16 12:45:48

복수 안해본 사람들은 복수를 한다면 왠지 통쾌할지 몰라도 실제로 복수하는순간에 복수한뒤로는 찝찝할지도 모르겠죠.

저는 복수 해본적은 없지만 복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걱정되기도 해서 복수는 할 생각은 없는데

누구나 복수하는것은 당연히 좋지만 그 뒤로는 좋지 않거나 결과가 좋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복수할 사람들을 말릴 생각은 없어요.

2021-10-16 13:37:33

살다보니 본문처럼 복수할 사람은 애초에 건드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건드리지 못하게 살아서 복수할 일이 없습니다.
못 난 것들이 복수 못 하는 사람만 건드리죠

2021-10-16 18:12:58

우리사회는 사적 복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법이 그걸 대신하는거죠.
하지만 법이 안해준다면???
뭐 알아서 판단하는거죠.
물론 그 복수행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지는거구요.
이런 영화는 아주 많자나요.
물론 법에서도 이런 경우 많이 봐줍니다. 이해해주는거죠.

2021-10-16 18:29:00

개인마다 다르죠.
저는 지옥 끝까지 쫒아가서 복수합니다.
일단 내 마음이 후련해야 합니다.

2021-10-17 08:58:56

임스님께서 잘 정리하셨네요. 영화에서 보면 대부분 사적인 복수심을 갖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마지막 장면에 악당이 낄낄대며 주인공에게 방아쇠를 당기라고 말하죠. 그럼, 너도 나같은 인간 된다면서. 10중 8~9는 방아쇠를 안당기지만 가끔씩은 당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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