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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외국 유명 작가의 한국인과 음악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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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6 22:58:43

 

 

외국의 유명한 여성 작가분이 쓴 글의 일부입니다.

  

 "요즘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한국 사람들이 예술에, 특히 음악에 있어 그 얼마나 비상한 재능이 있는지를 알게된다." 

 

 

 아유. 이분은 또 누구시길래 뭐 당연한 이야기를 또 이렇게 길게 하시나.. 흐뭇 흐뭇..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게 K-Pop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기서 today, 요즘이란... 이 글이 쓰여진게 1963년 3월이란걸 감안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 관객의 떼창에 감격한 내한 아티스트들 동영상을 보다가..

 특히 노엘 갤러거 Live Forever 떼창 영상에 달린 댓글이 인상적이더군요.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 한테 반주 시켜놓고 관중들은 노래 부르고 있는 클라스..라고 말입니다. 

 

 그냥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원래 그랬던 모양입니다.

 

 

 

 

 

 이 글은 '대지'의 작가 펄 벅 여사의 '흔들리는 갈대' 서문이었습니다.

 펄 벅 여사는 원래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은 사람이었습니다만,

 '누구라도' 라고 쓴 것은, 자기처럼 한국에 관심이 없어도  

 한국 사람들의 노래에 대한 열정을 알 수 있다는 뜻이었겠죠..

 

  

 문화로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했던 김구 선생님의 뜻을 생각하면.....

 참 꿈같은 사건들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콜드플레이가 요새 콘서트를 여기저기서 하는 모양이던데,

 크리스 마틴이 My Universe 의 한국어 가사 부분을 직접 부르더라구요. ...

 영상을 보면서도 이게 참 무슨 일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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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10-16 21:43:34

 1963년 3월....

 

50년후 부터 

한국 문화는 세상을 지배하는데....   

2021-10-16 21:58:17

K POP의 산실인 노래방 탄생을 예언한 글이군요.

6
2021-10-16 23:42:46



마침 관련 자료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63년 번역본에 실린 해당 부분입니다.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이후 본에서는 이 서문이 빠졌다는군요.

1
Updated at 2021-10-17 00:41:47

공자가 예악을 중요시 하고 본인도 음악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공자사상에 철저했던 조선왕조가 그 영향을 받은 점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론 삼한시대부터 음주 및 가무를 즐긴 민족적 특성이 더 컸을것 같습니다~예전엔 식사나 술모임때 돌아가면서 노래시키는게 당연했죠(노래 못하는 사람은 고역~)

1
2021-10-17 00:57:55

공자가 동이족 출신이었다는 설도 있고, 키가 크고 활을 잘 쐈다고 하지요. 

1
2021-10-17 01:16:36

서문을 찾아봤습니니다.

The Living Reed, Pearl S. Buck.
https://play.google.com/store/books/details?id=PQSr1DRcIw8C

1
2021-10-17 02:36:30

한옥 사랑채에서 하는 소규모 국악연주회에 간적이 있는데 정말 좋더군요. 과거 나귀를 타고 풍치좋은 계곡에서 창이나 가야금 연주 들으면 말그대로 신선 놀음이었겠다 싶었습니다.

2021-10-17 08:40:43

한을 음악에 담던 민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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