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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핫한 중경삼림 2회 정주행…OST도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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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7 23:43:48


블게에서 중경삼림 스틸북이 무지 핫했죠. 생각난 김에 몇년만에 케이블 vod로 두번 정주행했습니다.

제가 임청하 왕팬이지만 이 작품에선 역시 양조위-왕페이 커플이 압승입니다.

왕가위…시나리오 작가 출신 답게 대사 하나 허투루 배치하는 법 없고, 그 한정된 공간에서 그 진한 느낌을 담아내니 역시 대단한 감독입니다.

특히 ost 활용도 타의 추종 불허네요. 스토리 느낌과 딱 안성맞춤인 캘리포니아드리밍 들어도 또 들어도 좋고, 왕페이가 부른 몽중인 역시 귀에 착착 감깁니다.

혹시 한국판 리메이크 한다면 누가 어울릴까요? 양조위 배역은 생각나는 남자 배우가 없는데, 엉뚱하면서 사랑스럽고 깡마른 왕페이 역은 오징어게임 히로인 정호연이 딱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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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0-17 23:35:19

그제부터....아주 씨게 파인애플 통조림이 먹고 싶습니다ㅠ_ㅠ

WR
2021-10-17 23:36:36

저도요. 이젠 유통기한 보고 찾아봐야겠습니다^^

1
2021-10-18 00:02:57

깔끔한 체크무늬 난방 차림에 표정과 우수가 깃든 양조위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상큼한 짧은 머리의 왕페이야 가히 요정급의 매력을 

발산했고... 처음엔 좀 서사가 약한 영화라고 느꼈는데 볼수록

기억에 남는 작품이죠. 이미지에서 ost에 이르기까지.

이 영화보고 홍콩 방문을 실천에 옮기게 된 사연도 있군요.

WR
2
2021-10-18 00:05:40

왕가위 영화 보다 보면 진짜 그 동네 가보고 싶어집니다. 우리나라처럼 다 재개발로 사라지기 전에요^^

1
2021-10-18 01:06:09
홍콩... 같은 경우는
정말 안타깝지요.  ( 저도 두번 밖에는 못가 봤지만 )

중국에 편입된 이후에는 그 매력이
빠른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합니다.

이미 홍콩을 떠난
젊은이들도 많다 하구요...
WR
2021-10-18 08:39:34

저는 아직 못가봤는데 홍콩이 급변하고 예전 정취를 잃는다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슬프네요…

Updated at 2021-10-18 01:04:18

 저 영화가...  

감독이 블록버스터 급 영화 만들다

심신이 너무 피로해서


기분 전환?!용으로 가볍게 만든거...  래서

다시한번 놀랐네요.


촬영감독은

허가도 받지않고 청킨맨션에서 촬영 하다가

( 물론...그 허름한 맨션에, 정식 허가를 요청하고 자시고...도 없었을 듯 )


거주자들에게 쳐 맞기 까지 했다고 ㄷㄷㄷㄷ

WR
2021-10-18 08:41:48

왕가위가 유명해진 다음에는 모두 너무 협조적으로 바뀌었다고도 하네요.
그래도 몰래 따먹는 사과가 맛있고, 쉬는 시간에 까먹는 도시락이 맛있고, 몰래 찍은 영화가 스릴…

2021-10-18 08:53:33

양조위역을 대체하기는 정말 힘들지만, 김남길이나 이제훈이 어떨까 생각해 봤네요,,,^^'

왕페이는 한지만이나 한효주 정도,,,,^^'''

WR
2021-10-18 08:56:12

진짜 양조위 그 눈빛 연기는 대체불가 같습니다^%

2021-10-18 12:24:38

제가 그래서 2016년에 홍콩가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타면서 캘리포니아드리밍을 핸드폰으로 들었조

WR
2021-10-18 12:25:03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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