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아이가 드림렌즈를 7살때 학교 가기전 부터 끼었는데 이제 고2 니까
10년 넘게 착용하고 있네요.

첨인 망설였는데 아이들 특성을 잘 봐야 합니다.
부모의 의지도 중요하고요.

첨엔 블편하고 힘든데
2학년 쯤 되니까 자기가 스스로 끼고 관리합니다.

다만 드림렌즈의 생명이
꾸준함. 즉 하루도 거르지 않고 끼는 것이니 만큼
초반에는 부모의 손이
나중에는 아이의 습관이 제일 중요합니다.

중학교때 한차례 시력조정을 위한 교체가 있었고 지금까지도 잘 끼고 있습니다.

우수사례지요.

만족도도 높아서 라식 안하고 계속 드림렌즈 낄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ㅎㅎ

Updated at 2021-10-19 19:39:06

저희 조카들도 4년째 잘 끼고 있어요. 안경은 안끼고요. 도중에 몇번 잃어버려서 다시 사긴 했었고요. 관리만 잘 되고 꾸준히 껴준다면 좋은 선택 같아요. 제가 고도근시였어서.. 가족력이 있는데 안경을 끼기 시작하면 성장이 멈출 때까지 쭉 나빠지거든요. 그런데 일단 주위에도 실패사례든 성공사례든 여러가지 정보를 모아보시고요, 시도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2021-10-19 19:40:41

매일이라니.. 그정도 노력이면 다른 방법(눈 운동이라거나)을 통해서도 안경 안 낄 수 있을 것 같은...

2021-10-19 19:47:13

성인되서 2년 정도 써봤는데 귀찮을 때도 있지만 안경에서 자유로울수 있고 수술부작용 같은거 걱정안해도 되서 좋습니다
그리고 좀 익숙해지면 이틀에 한번정도 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유지가 됐었습니다

2021-10-19 19:55:56

지금은 대학3학년인 제 딸아이가 초등5부터인가 눈이 안 좋아져서 고민고민하다 추천해준 안과를 갔었죠.

교내 수영팀이니 더더욱 안 보이면 문제가 되고...

시력이 아마 성인이 되서 라식 라섹도 못할 수 있는 마지막 시력이란것만 기억이 납니다.

부모입장에서 현상 유지만이라도 하고 나중에 성인이 되서 교정술을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 당시엔 꽤 비쌌는데...(지금은 가격을 모름)

밤에 끼고 아침에 빼는 방식이라 하더군요.

초5부터이니 중.고가 되니 잠이 많이 부족해지죠...

정상 수면이면 꽤 효과가 좋았구요... 부족하면 지속시간이 떨어져, 안경을 같이 했습니다.

수경에 도수없는거 하니 또한 좋았구요.

저희 딸은 성공적인 케이스라 합니다. 시력은 당시 시력을 유지하고 있고,

여전히 바뻐서 나중에 안정적인 시력 교정술로 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드립니다.

아... 드림 렌즈 착용하며 2번인가 잃어 버려서...

작은 앰프값 하나씩은 그냥 나갔던 기억이...

Updated at 2021-10-19 20:13:44

저희집 중2 딸래미 초등 6학년때부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귀찮다고 하더니 요즘에 드림렌즈 그만하고 안경쓰자고 하니 싫다네요

아침에 렌즈 빼서 세척하고, 자기전에 렌즈끼고 자고 하는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효과는 있습니다.

2021-10-19 20:16:35

저희는 4가족 모두 드림렌즈 낍니다. 제가 40대 후반임에도 안경벗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우리 아이들도 안경벗고 효과 좋아요 ㅎㅎ

2021-10-19 20:47:01

첫째는 안경만으로 시력교정으로 했고 둘째는 나날이 두꺼워지는 첫째 안경알 보고 드림렌즈 착용시켰습니다. 중학교 올라가면서 안경을 썼구요.

며칠전 아이들이 다 커서 시력교정수술을 받을까 하고 검사 받았습니다. (저희 부부도 눈이 나빠서 10년전 둘다 라섹수술함)

첫째는 검사하는 분이 놀랄정도로 눈이 나쁜 고도근시... 자기도 처음 봤다나요? ICL로 겨우 교정 될 정도지만 딸아이는 라섹 라식 스마일 라식 모두 가능한 정도의 근시라고 하네요.

드림렌즈가 안경보다는 근시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1-10-19 20:54:35

우리 아이도 초3~중3때까지 사용하고 효과 있었습니다. 참고로 아이가 좌우 시력이 많이 차이나는 짝눈입니다. 당시도 잠버릇이 나쁘면 렌즈가 돌아가서 효과 못본다는 주의사항도 들었는데 그래도 얌전히 6년을 안경없이 잘 지냈구요. 아이가 시력이 더 나빠지거나 몸이 자라면서 눈동자도 커지거나해서 3년마다 바꿨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교 들어가면서는 자는 시간이 줄어들어 효과 못본다고 안경을 다시 권유하더군요.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2021-10-19 20:53:30

드림렌즈의 선택은 편함보다는
시력저하를 늦추는게 더 큰 목적인거 같구요.
주변에 많은 사람들중에 관계 나빠지고 한
경우도 없고 효과 본 케이스가 많아서
저도 제 딸아이 시작했습니다.
드림렌즈에 대한 충분한 동기부여를 주고
차근차근 접하게 하니 지금은 안경 싫다고하고
3주만에 혼자서 끼고 뺄 수 있게 되었네요.
(초1입니다) 세척은 좀 신경써줘야 하지만
만족하고 생활중입니다.
경험 없는 선입견은 무시하시고 많은
케이스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시력은 유전적인 영향이 커서 부모가 모두
시력이 나쁘면 애들 시력이 나빠질 확률이
거의 100프로라고 안과의사가 그러더군요.
눈운동으로 해결할 사안이 아닙니다.
어떻게하면 시력저하를 늦추는가를 고민하시고
요즘 아트로핀 치료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길..

2021-10-19 21:52:07

드림렌즈는 아이의 의지만 있다면 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제 딸이 중1때부터 지금 5년째 하고 있는데 일단 시력저하가 거의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매년 드림렌즈 교체하는 비용 때문에 고민했었는데 지금 5년째 매년 안과에서 하는 시력검사결과 시력저하가 없어 계속 착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세면대에서 잃어버려서 두번 한쪽씩 구매를 했습니다ㅠㅠ. 어쨌든 비용이나 시력관리 목적으로는 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둘째 경우에는 초4 때 드림렌즈하러 병원갔더니 의사샘이 남자애들 경우에는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일단 시착을 권하시더라구요. 아이 눈에 드림렌즈 넣는 순간 병원에서 울고 자기는 절대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포기하고 지금 매년 시력저하되고 있어요. 아이들은 시력저하가 빠르다고 하던데 드림렌즈로 바뀌주고 싶으나 저녁마다 아이하고 씨름할 자신이 없어 포기했어요. 혹시나 사춘기되서 멋부릴때가 되서 렌즈하겠다고 할때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병원에 가셔서 시착가능한지 물어보시고 가능하다면 아이가 드림렌즈 하고 자는 불편함에 각오가 되어있는지 얘기해보세요. 초2는 좀 어린거 같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