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약올리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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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20:48:33
초등학교 여자 사람 동창이 카톡으로 안부를 묻는군요.
동창 : 잘냐지? 나도 잘 지내?
음....뭐지? 갑자기
나 : 잘지내....백수가 너무 잘지내 문제
나 : 먹고 살기 힘들다...
동창 : 나도 힘들어....투잡 하느라....
뭐지? 약올리나?
투잡이라고 하는건 대충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하나는 생활용품 기타 유통 대리점을 했는데
돈벌이가 안좋아서 24시간 맞교대 공장에 다니는걸로 압니다.
나 : 투잡...능력 좋네.....원잡도 없는 놈한테....
동창 : 뱍수라도 먹고 살면 백수가 좋지....부럽다
아.......이........
채팅방 삭제.......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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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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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기가 처한 상황이 제일 괴로운 법이다...
남의 괴로움? 그런게 있을리가... 라고 이야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