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캐나다 사시는분? 캐나다 이민 고민입니다. ㅠㅠ
이번에 이직하게 되는 회사가 외국계 기업이라 (software 개발자입니다.)
지사가 미국, 캐나다에 있으며 원하면 이민갈수 있게 도움준다고 합니다.
(변호사 붙여준다고 하고.. 아마 영주권 획득할수 있게 도움주나 봅니다.)
간다면 대학시절에 유학경험이 있는 캐나다가 좋을것 같고 위치도 벤쿠버라
레포츠 좋아하는 저희부부한테는 좋을것 같습니다.
6살난 딸램이 영어 교육때문에 꼭 가자고 와이프가 꼬시는데..
간다면 포기해야하는것들이 너무 많네요.
일단 수많은 짐들과 차들 모두 정리해야할테고..
올해 카라반 사면서 친해진 사람들과 매주 캠핑즐기는데 그것도 포기해야하고
지금은 맞벌이인데..가면 외벌이가 되는데다 캐나다 세금도 무시무시해서 달에 받는 월급도 많이 줄어들것 같네요.
가서 집구하는것도 일이고.. ㅠㅠ(벤쿠버 월세 엄청나드라구요. 전세가 없어서.. ㅠㅠ)
양가 부모님들이 손녀 너무 좋아하시는데, 몇년 못뵈는것도 그렇고..
제나이 40살 초반이라 이제 정착하는게 편할나이인지라.. 일벌이는게 다 귀찮기도하구요. ㅠㅠ
회사가 코로나때문에 완전 풀 재택이라.. 가면 한동안 외롭게 지내야하는것도 싫구요.
와이프는 이런기회 언제오냐며 가서 3년만 있다오자는데..
막상 정착하면 깨끗한 공기와 자연환경 때문에 아예 정착하지 않을까 싶은데.
유투브 보니 캐나다 안좋은점 등등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이것 저것 보고 있는데, 대부분 자기 관점에서 써서 와닿진 않더라구요.
캐나다 벤쿠버 쪽에 사시는 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6살 딸램 교육 때문에 가는게 맞는 선택인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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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분이 가자고 하시는거면 가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