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모더나 2차 접종 세시간 경과

모더나 2차 맞고 다음날 몸살기에 하루 고생했습니다.
같이 맞은 마눌님은 3일더 아팠고요.
별탈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지나야 힘들던데요. 저도 오전에 맞은 당일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다음날 오전부터 불편하더니 오후 부턴 아주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루 반정도 고생한 것 같아요. 

아… 어제 오전에 모더나 2차 맞고 오늘 죽다 살아났습니다. (지금도 아마도 약빨때문에 버틸만 한듯 싶어요)
1차때는 맞은 자리만 좀 아프고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2차는 다르네요.
어제는 맞은 팔만 유난히 아팠고 잘때쯤 팔을 올리기가 힘들었는데, 오전에 일어나니까 힘이 쭉 빠지고 어디가 콕 아프다기보다 총체적으로 못 견디겠다 싶은 그런 느낌?

타이레놀 오전에 두알 먹고 자니까 좀 낫고, 6시간 지난 오후에 또다시 슬금슬금 몸이 떨리길래 2알 먹고 버티는 중이에요.
15년전쯤 매복 사랑니 빼고 몸살 대박 걸렸던 이후 이렇게 아파보기 처음인듯 합니다. ㅠㅠ

백신께서는 키노님이 견딜만한 무게의 후유증을 주실겁니다..ㅎㅎ

너무 걱정마세요...^^

최악의 경우는 기저질환 어쩌구로 죽을수도 있고 아니더라도 부작용 불구가 될수도 있고
그렇다고 백신 효과가 몇달을 넘긴다는 보장도 없고

결국 사망, 불구자들이 코로나에 버금간다는 건데

위들처럼 온몸에 쇼크 증상들이 생기는게 심해지면 전단계의 죽음의 전조 증상이죠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최대한 안맞는게 좋죠

덧없는 일생이긴 하죠

내일부터 시작입니다 자고 일어나면서
어? 하실겁니다

열명에 한명입니다!

근데 너무 안아프고 넘어가니 이거 항체생긴거 맞나? 늙어서 그런가?

오히려 의심이......

저는 화이자 2차 맞았는데 다음날 아침 살짝 미열이 있어서 타이레놀 하나 먹으니 괜찮아지긴 했습니다. 별일없으실꺼 같지만 이번주는 몸 신경쓰시는게 여러모로 나을꺼 같습니다. 백신 반응은 진짜 천차만별이라 모르겠더라구요.

모더나 2차 맞았는데 당일에는 별 이상 없었고

다음날 몸살기운이 있어서 타이레놀 먹으니 버틸만했고

2일지난 오늘은 멀쩡하네요!

3일에서 일주일은 조심해야 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