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조카가 하교하자마자 데리고
여수 백야도로 달렸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직선거리 23km 정도로 좀 멀긴 하지만
발사대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라 백야도를 선택했습니다.
발사 순간의 흥분이 아직도 남아 있네요.
다음 발사 때는 시간 내서 꼭 한번 직관해 보세요.
첫번째 사진은 노트20u 5배줌.
나머지 사진은 니콘 P1000으로 찍었습니다.
조카에게도 멋진 추억이 되겠어요
삼촌은 그 맛에 살죠 ㅎㅎ 나중에 다 기억해 줄런지 모르겠지만...
삼촌이랑 누리호 보러간거 기억해?난 이모가 아이폰 사준것만 기억나
정답입니다~ ㅎㅎ
오~발사대가 보이는 곳이군요. 엄청 땡기셨나보네요. ^^b
니콘 p1000 최대줌이었습니다. 생각없이 최대줌으로 땡기는 바람에 찍은 영상이 다 폭망이라 좌절 중입니다. 이 사진들은 영상에서 캡쳐했습니다.
제대로 찍으셨네요.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보셨다니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ㅎ
아직 몇 번의 기회가 있다고 하니 다음엔 직관에 도전해 보세요~
내년 5월에도 있다고는 하지만 ㅋ코로나 안정화 되면 .. 그 근방 미어 터질거 같네요. 이번이 좋은 기회 였을거 같습니다. 다음에도 멀리서 마음으로만 응원 할거 같습니다.
오늘은 제 예상보다는 적게 오시긴 했더군요. 아무래도 5월이면 좀더 북적일 것 같긴 합니다.
이걸 라이브로 보셨다니....!!!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이었습니다.
부럽습니다 ㅠㅠ 발사할 때 엔진소리나 그런 것이 들리던가요?
아쉽게도 거리가 멀어서 소리가 크게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발사하고 제법 올라간 후에 전투기 소리처럼 들리긴 했습니다. 소리까지 제대로 들으려면 일찍 가서 외나로도, 내나로도에 들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이걸 직관하시다니..
조카가 지금은 맹숭맹숭 할지몰라도, 언젠가 삼촌에게 엄청 고마워할 날이 올겁니다. ㅎㅎ
조카에게도 멋진 추억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