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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R.I.P. Bernard Hait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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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8
2021-10-22 12:01:21

 

 

Bernard Haitink (1929-2021)

 

그동안 들려준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https://www.classicfm.com/artists/bernard-haitink/renowned-dutch-conductor-dies-aged-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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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Beautiful Moments are Tomorrow's Beautiful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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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21-10-22 12:14:10

하이팅크가 별세했군요..

클래식음악에 관심을 가지게된 중학교시절.. 

지금과 같은 다양한 연주들을 접하기 어려운 그 시절에..

하이팅크 지휘의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의 많은 명연주들을

성음라이센스LP를 통해 접했었지요..

어떤곡이던 평균 이상의 안정적인 연주를 보여주던 그였는데요..

생전에 좋은 연주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명복을 빕니다...

WR
2021-10-22 12:37:23

다양한 레파투어, 안정감의 대명사셨죠.

1
Updated at 2021-10-22 12:19:43

RCO가 세계 최고의 전문 콘서트 악단이 되는 기틀을 마련한 지휘자. 속도감 있고 명료한 브루크너 해석을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모로 제 취향에 쏙 드는 지휘자였습니다.

WR
2021-10-22 12:42:24

처음 접했을땐 심심한 지휘자라고 생각했었는데

들을수록 일관성, 통일감, 안정감이 주는 매력에서 빠져나올수가 없더군요.

오늘 그의 은퇴공연(잘츠부르크, 2019)인 브루크너 7번 볼 생각입니다.

1
2021-10-22 12:28:14

하이팅크 때는 그냥 네덜란드 전속 필립스 전속 RCO 전속에 모든 녹음을 내는 사람 같은 느낌이었는데 RCO를 내려놓은 다음부터는 어디를 가도 수준높은 결과를 만드는 양반이 된 느낌에다 그동안 갈고 닦인 RCO도 한때 세계 최고의 악단으로 올라서고...

 


WR
2021-10-22 12:42:57

첫 줄 동감합니다. 저도 그런 생각 한 적이 있어요.

1
Updated at 2021-10-22 12:44:15

하이팅크옹이 돌아가셨군요.

과거 클래식을 본격적으로 접하기 시작할 때 옆집에 있던 LP로 접하던 분인데..

WR
2021-10-22 17:36:19

저는 성음 LP로 접했더랬습니다.

1
Updated at 2021-10-22 13:10:26 (125.*.*.141)

 이 분이 녹음은 무지 많이 남겼는데

(말러와 브루크너 전집 동시에 남긴 유일한 사람일겁니다)

평론가에게 평가는 거의 못받았죠.

그래도 말러, 쇼스타코비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같은 복잡한 곡들을 깔끔 명쾌하게 풀어줘서 저는 좋아했습니다.

편히 쉬세요 마에스트로.

WR
2021-10-22 17:35:00

그러고보니 정말 브루크너, 말러 전집 둘 다 남긴 지휘자가 없네요.

1
Updated at 2021-10-23 15:01:13

솔티가 말러 10번 말고는 거의 근접했죠. 솔티, 하이팅크 둘 다 특이하게 브루크너 6번이 인기가 많습니다.  

WR
1
2021-10-23 12:11:00

솔티 경이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말러는 10번, 브루크너는 습작, 0번 교향곡은 없어도

(솔티 경은 0번 교향곡은 남기셨지만) 사이클로 인정해서...

둘 다 사이클을 완성하신게 맞네요. 

1
2021-10-22 14:19:16

가지고 있는 음반 중에 말러8번하고 브루크너9번 SACD가 하이팅크 지휘인데...돌아가셨군요.

WR
2021-10-22 17:39:22

우리 나이로 치면 93세나 94세시라 좀 위안은 됩니다.

1
2021-10-22 14:54:29

작년에인가 나온 베를린필 브루크너 정말 정말 애장음반인데....고맙습니다.

WR
2021-10-22 17:42:11

교향곡, 관현악 쪽 웬만한 레파투어는 다 소화하신 분이라

앞으로 미공개 됐었던 음원들 많이 나오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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