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세탁소 옷 맡기고 깜빡했더니, 주인 마음대로 '폐기처분'…배상 받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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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22:10:01
때이른 한파에 겨울 코트를 찾으러 세탁소에 갔다는 윤씨. 윤씨의 정보를 확인하던 세탁소 주인은 너무도 당당하게 "패딩과 코트 모두 폐기해 돌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 여름부터 여러 번.. 옷을 찾아가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기한 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폐기하겠다는 내용도 통보했으니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윤씨는 세탁소 주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을까요?
논란이 된 부분은, 세탁소주인이 폐기했다고 했지만, 그 후 마주친 옷 주인은 세탁소 주인이 자신의 것과 비스무리한 옷을 입고 있었다고 하네요
계절이 바뀌기까지 여러 달 동안 찾아가지 않았다면, 옷 주인은 오히려 세탁소에 의류관리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세탁소도 하나의 사업장이고, 다른 옷을 받으려면 공간확보가 되어 있어야 하니, 영업에 지장을 주었다면 마땅히 관리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 같은데요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아서 폐기한 옷, 그 후에는 세탁소 주인이 폐기했다고 통보한 옷을 입었다고 해도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말아야 한다 vs 실제로 폐기를 하지 않았다면 돌려주어야 한다
https://youtu.be/FlPayLtlZ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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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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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세요 문자도 주고 했는데 안 찾아갔다면 뭐 끝난일이다 싶네요.
그 이후에 세탁소 주인이 옷을 입든 버리든 팔든 그게 처분인거라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