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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60만 유튜버 맛상무가 오마카세 표현을 쓸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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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4 20:35:11


구독자 일부가 맛상무가 연재하는 오마카세 리뷰에 오마카세란 일본말 사용하지 말라고 댓글로 지적함 대체용어를 찾으려고 국립국어원에 문의한 결과 아직 대체용어가 없다함 구독자 일부가 지정해준 맡김차림도 문의 했지만 국립국어원에서 권장하지 않음 맛상무 그래도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수있는 오마카세 표현 당분간 쓰겠다고 이해를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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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21-10-24 20:29:37

맡김차림.. 느낌이 안사네요

차라리 니맘대로 가 안나을까요?

11
2021-10-24 20:30:17 (211.*.*.187)

별게 다 불편하네요. 일식도 불편하다고 할 기세입니다.

4
2021-10-24 20:32:02

불편하면 자세를 고쳐 앉아!!!!

6
Updated at 2021-10-24 20:33:31

응? 저난 주방장추천요리 라고....알고있었는데 아닌가봐요?

아님 오늘의추천요리

아님 오늘 뭐가 맛있어요?

6
Updated at 2021-10-24 20:38:52

저도 안 먹어봐서 모르겠는데... 셰프추천요리, 셰프차림요리 같은 적당한 표현 말고 꼭 오마카세라는 단어를 써야 할 정도로 그것만의 특별한 뜻이 있나요?

6
2021-10-24 20:40:33

오마카세는 단일 메뉴가 아니라 그날의 상차림 전부를 셰프가 알아서 하도록 전권위임하는 개념입니다. 기본적으로 코스요리라고 봐야 해요.

4
Updated at 2021-10-24 20:40:27

비슷하면서 다르죠...

오늘의 추천요리...는 이름그대로라 그날 A라는 요리가 추천요리라면 들리는 모든 손님이 A라는 음식을 먹게되겠지만...

오마카세는 주인장이 손님을 보고 판단해서 요리를 내놓는 겁니다...

예를들면 의향이나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후 A라는 손님이라면 1,2,3 번 요리를...B라는 손님은 2를 제외하고 1,3을 제공후 서비스로 1이나 3을 더 제공하던지...아니면 새로운 4를 제공하던지 말이죠...

3
2021-10-24 20:32:40

그래도 끝까지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 있을겁니다. 

3
2021-10-24 20:35:57

비슷한 느낌으로 고추냉이와는 엄연히 다른 와사비를 고추냉이라 불러야하는.........

9
2021-10-24 20:36:01

주방장추천코스라고 하면 되더군요

2
2021-10-24 20:47:22

저런거도 불편하다고 느끼는구나..

5
2021-10-24 20:50:28

참 할일 없는 사람들, 시비 걸기 좋아하는 사람들 지천이네요.

진짜 지랄도 풍년이란 말은 이럴 때 써야...

9
2021-10-24 20:51:32

오마카세를 알아가네요. 그냥 추천코스라 해도 다 이해할거 같은데요.

4
Updated at 2021-10-24 21:14:42

이게 조금 애매한데요. 일단 우리가 흔히 일컫는 코스요리는 주방장이 주방에서 요리를 해서 내어주면 손님은 테이블에서 주는대로 먹는 것인데...주방장추천코스라고 하면 결국 주방에서 주방장이 알아서 코스요리를 내어준다는 개념이 될텐데요.

실제로 오마카세는 이것보다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의 개념입니다. 일단은 손님이 바테이블에 앉게 되고 셰프는 맞은편에 손님과 대면하고 섭니다. 그 상태에서 거의 맨투맨으로 풀코스 요리를 바로 앞에서 즉석으로 요리를 해서 아예 손님 접시에 올려줍니다. 일식 오마카세라면 눈 앞에서 회를 뜨고 초밥을 만들어서 접시에 하나씩 올려주고, 한우 오마카세라면 눈앞에서 불판에 고기를 원하는 굽기로 구워서 원하는 크기로 자른 후(일행이 있을 경우 각자 다 다르게 주문 가능) 손님 앞의 앞접시에 한점씩 올려줍니다. 정말 편안하게 주는대로 젓가락만 놀리면 되는 서비스 개념이라, 일반 코스요리보다는 상위 서비스의 개념인데 아직 우리 말로는 표현할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의 코스요리와 함께 거의 풀코스로 손님을 시중드는(?) 정도의 최고급서비스가 포함된 개념이라고 할까요. 굳이 우리말로 하려면 고유명사같은걸 만들어야할 겁니다.

2
2021-10-25 03:06:42

근데 일본에서도 주방장을 마주하지 않는 식당에서도 오마카세 메뉴가 있더라구요

통상적으로는 그날 그날 재료에 맞춰 나오는 코스식이 아닌가 싶기는해요

14
2021-10-24 20:52:37

 아휴..좀 

70 80년대도 아니고

일본어만 나오면 경기일으키는건 좀 그만할때 되지 않았나요?

일식집에서 일본식 표현 쓰는게 뭐가 그렇게 불편하다고.. 

어휴.. 불편충들.. 

5
2021-10-24 20:53:58

오마카세는 와쇼쿠만의 정서와 고정된 문화가 담겨져있는 일종의 고유명사라 보는게 옳은데 그저 일본어라서 불편한거라면 기무치나 파오차이란 단어를 쓰는것도 논리적으로 맞다고 봐야합니다. 하지만 우리 선택적 프로불편러분들은 빈수레로 요란 떠느라 바쁘셔서 팩트나 논리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시겠죠.

2
2021-10-24 20:58:54

닉넴에서 전문가의 포쓰가~

1
2021-10-24 20:54:27

90년대 대학앞 술집에 최상위 메뉴 이름이 '주방장 마음대로'였는데 이거 써도 될거 같은데요...

17
Updated at 2021-10-24 21:00:57

저는 초밥이름을 쓸데 없이 일어로만 부르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성게라고 해도 될걸 꼭 우니 라고만 하고, 오도로 주도로 뭐 이런것도 전부 다 중뱃살 대뱃살로 부를수 있는데

유명한 맛칼럼니스트들 글 봐도 이런 경우가 눈에 띕니다.

 

성게와 참치 뱃살이 일본만의 고유 식재료도 아니고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4
Updated at 2021-10-24 21:07:41

그 부분은 분명 화자의 선민의식이 아주 없진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마냥 꼴뵈기싫은 용어 남용이라고 하기도 그런게 타국의 음식이란게 현지화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조리 스타일과 재료의 차이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현지언어를 사용함으로서 구분하는 기능이 생기기도 합니다.
라면과 라멘을 봤을때 우리 머리 안에서 떠올려지는 맛과 이미지가 달라지듯이요.

Updated at 2021-10-24 21:37:52

요새는 고급 초밥집 가도 한국어로 설명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긴 했습니다.

문제는 손님중에 나이 좀 있는 분들이 굳이 일본어로 말하는게 있어 보인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굳이 일본말로 어종 말씀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으셔서 맞춰 주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일본인이 운영하시는데 한국어로 어종 말씀하시는 곳도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7
2021-10-24 21:00:09 (49.*.*.226)

이런 논란 나올때마다 한심합니다. 고작 이런 것에 발끈하고 불편하다는게 아직도 일본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산다는걸 인정하는거죠.

16
Updated at 2021-10-24 21:41:24

1대1 대응이 안 된다고 그냥 그대로 쓰는 것도 문제죠. 그럴 거면 번역을 왜 하나요. 

각 나라의 언어마다 고유의 문화를 가진 단어들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걸 어떻게 다 살리며 번역을 하겠어요. 그렇다고 그 의미를 다 담지 못하니 그냥 소리나는대로 표기하자? 말도 안 되는 소리죠. 비슷한 거 있으면 쓰는 게 맞는 거죠. 애초에 정확하게 완벽하게 1대1 대응 되는 번역은 존재하지도 않고요. 그럼에도 번역을 하는 거고요. 굳이 오마카세라고 따로 붙여서 할 정도로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까놓고 얘기해 손님 여럿에게 요리 만들어서 제공하는 대신에, 그 손님 여럿 상대할 것을 한명에게 집중, 돈을 많이 내는만큼 주방장이 직접 1대1로 손님에게 특별한 대접해주는 거잖아요. vip 대접하고 다를 게 뭐가 그렇게 있다고 꼭 그렇게 오마카세라고 써야 하는 건지?

온천물로 삶은 달걀이 뭐 얼마나 특별한 차이가 있다고 굳이 온센 타마고라고 하질 않나, 료칸도 그냥 여관이잖아요. 일본 옛날 특징 있으니까 일본전통여관이라고 하면 될 일. 이걸 굳이 료칸이라고 기를 쓰고 사용하는 거 보면 참...

가만 보면 요새 그냥 단순 번역해도 될 것들도 원어 의미가 어쩌고 타령하는 게 참 많아 보입니다. 뭘 얼마나 그렇게 차이가 난다고 원어 타령을 하는 건지?

 

 

해방직후 언어 사용이 이러했습니다. 이것에서 벗어나려고 그렇게 노력을 들여서 바꾼 건데, 원어 의미가 어쩌고 해서 번역 하나도 안 하다 보면 이때로 돌아가겠네요.

2021-10-24 21:50:15

글 중간의 여학생들이 서 있다는 假頭는 오식 아닐까요?

2021-10-24 21:06:41

댓글이 진리의 반반이네요 ㅎㅎ

15
2021-10-24 21:12:33 (119.*.*.85)

오~(믿고) 맡기세.

죄송합니다.

1
2021-10-24 21:16:30 (83.*.*.89)

어감도 의미도 딱인데.....

1
2021-10-24 22:19:49 (119.*.*.85)

감사합니다. ㅋㅋㅋ

3
Updated at 2021-10-24 23:04:20

일본어 잔재 청산은 뭐덜라고 지금까지 하고 있을 까요? ㅋ

 

아래 댓글에 양면의 동전같은 ㅆㄴ이 하나 있네

어떵게 수정내용이 180도 달라지니 처세술 좋아서 오래 살긋다 새리야 ㅋ

6
2021-10-24 21:14:47

국어를 그렇게 사랑하는 척 하는 새리들이 오히려 영어는 충분히 대체 가능한 우리말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의미전달에 훨씬 유리함에도 죽어라 쓰더만.. 평소 나라 팔아먹으며 사는 족속들이 뭔가 구석에 몰린다 싶을때 되도않게 일본 죽어라 욕하면 애국자가 되는게 현실이니 뭐

8
Updated at 2021-10-24 21:20:04

오마카세라고 붙은 일식집들...
대부분은 그냥 코스요리라고 불러도됩니다.
a코스 b코스...이렇게 만드는게 딱이죠.

진짜 오마카세로 주방장이 그날그날
들어온 좋은 재료로 코스바꿔가면서
하는 일식집은 일반 사람들은 잘 못갑니다.
비싸거든요
스시집 기준으로 인당 20이상 받는곳들은
그날그날 메뉴가 달라지곤 합니다.
이런곳은 진짜 오마카세죠...
근데 이런곳도 그냥 오늘의 코스라고..
해도될듯한데 ㅠㅠ ㅋ

2021-10-25 14:35:42

인당20이상씩하는군요...하긴그정도해야할거라는생각도드네요.

5
Updated at 2021-10-24 21:35:42

초밥이나 일식에서는 써도 큰 문제는 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한식이나 고기집에서도 너무 남발하는건 생각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그리고 추천 코스를 대체용어로 사용하는 것도 좀 그렇죠. 영어는 괜찮은 걸까요?.

2
2021-10-24 21:27:50

오마카세는 식당 컨셉인데 메뉴라기보다 거칠게 보면 반찬 주는대로 먹는 백반집 느낌이랄까

11
2021-10-24 21:34:14

어차피 그냥 가게에(요리인한테) 맡긴다는 뜻에 불과하고 특정한 고유명사라고 보기도 힘든건데 사람들이 뭔가 과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느낌이네요. 스시를 초밥이라고 불러도 되는것처럼 적당한 우리말이 있으면 언제든 바꿔도 상관없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1
2021-10-24 21:37:12

아니 일식이 우리나라것 이라는건가?

5
Updated at 2021-10-25 00:34:33

불필요한 일본어 들은,  적절하고 입에 붙는 우리말 단어가 있으면 사라지는 것 같아요. 

벤또, 츠메키리, 다꾸앙 같은 경우 어렸을 때 많이 듣던 표현이었는데. 

지금은 안쓰잖아요. 

저는 어렸을 때(80년대), "가락 국수"는 "우동"하고 다른 건 줄 알았어요. 

"우동"을 우리말로 순화하기 위해서 보급한 단어인 것 같은데 입에 안붙어서 그런가 안쓰죠... 

"닭도리탕" 이나 "야채" 같은 것은 일본어가 아닌데 일본어로 누명을 쓴 경우인 것 같구요. 

초밥에 딸려나오는 밑반찬도, 

 "가리"는 "생강 초절임" 으로 대부분 불리지만, "락교"는 "염교"로 부르는 분은 안계시죠. 

 당구용어나, 노가다 용어도, 입에 붙으니까 잘 안사라지는 경우인 것 같구요. 

오마카세도, 더 적절한 대체 단어가 있다면 쓰겠죠. 

 

"단무지" 도 엄연히 일본 음식이고, 사람이름이기도 한데, 다시 다꾸앙으로 돌아가기 힘들겠죠.  

 

5
2021-10-24 21:39:03

30년 전에도 맥주집 메뉴로 “주장장맘대로”가 있었죠.

2
2021-10-24 21:43:17

우리 동네는 아무거나 였습니다. ㅎㅎ

2021-10-25 14:28:00

그것도 있었군요

1
2021-10-24 21:40:14

8
2021-10-24 21:42:03

일식집에서 오마카세는 오마카세로 쓰고.

양식집니서 쉐프 스페셜 코스라 쓰고.

맥주집에선 아무거나 라 쓰고.

포장마차에선 적당히 쓰까 달라 하고.

한식집에서 한상차림 맡김정식 같은 걸로 쓰면 된다 생각합니다.

2021-10-25 14:28:23

맡김정식 좋네요.

1
2021-10-24 22:25:51

저런거 생기기 이전에도 이미 실비식당이 저런 스타일이었잖아요.

그냥 '실비메뉴'나  '아무거나' 이래도 될 것 같습니다.

2021-10-24 22:58:43

일본어 가장 남발하는곳이 노가다판 아닙니까

2
2021-10-25 00:34:44

 오마카세 ㅎㅎ 사실은 세트A 세트B의 다른 표현일뿐이죠

 오마카세라고 해서 갈때마다 새로운 요리들이 나오는거도 아님

 제철생선에따라 조금 달라지는거뿐이지..그거도 계절이 바뀌는거에따라..

일본도 고급 일식집 코스를바도 거의다 비슷비슷하죠 그냥 철에따라 식재료가조금 차이날뿐

오마카세면 어떻게 제철요리면 어떻고 주방장특선이면 어떻습니까 

가격에 맞춰 제대로 요리를 해주면 잘 먹는거죠 ..

2
Updated at 2021-10-25 10:39:46

포차 가면 그 메뉴 있던데...

 

 

'아무거나' 

3
2021-10-25 14:29:58

아무거나 보다는 저는 이거를 밀고 싶네요.

메뉴판에 이렇게 적혀 있는거죠

 

'알아서 줘'

1
2021-10-25 16:13:15

주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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