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른들 말을 미신 취급해선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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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8
2021-10-27 13:54:33
3주 전 쯤 어머니가 태몽 비스무리한걸 꾸셨다고 했습니다.
본디 꿈이란건 인간의 기저 심리와 잠재의식을 반영하는 현상이니
'어머니께서 아들 40보기 전에 장가가고 가정 꾸리길 원하시나보구먼 ㅎㅎ'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결혼 계획도 있고 서로 진지하게 미래도 이야기 하긴 했지만
막상 일이 벌어지고 나니 복잡미묘하네요.
일단 혼자 두지 않기 위해 짐 싸들고 여자친구 집에 왔습니다.
퇴근하고 병원에 데려가야겠습니다.
앞으로 할 수 있는건 다 해봐야겠죠.
남자로서 어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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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