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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싱가폴 코로나 신규 확진자 53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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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8 08:56:18

https://www.straitstimes.com/singapore/singapore-reports-5324-new-covid-19-cases-moh-monitoring-unusual-surge?utm_source=emarsys&utm_medium=email&utm_campaign=ST_Newsletter_AM&utm_term=New+Covid-19+cases+in+S%27pore+breach+5%2C000-mark+for+the+first+time%3B+MOH+monitoring+%27unusual+surge%27+&utm_content=28%2F10%2F2021

  

한숨만 나옵니다. 이유를 모르니까요. 마스크 다 쓰고, 백신도 다 맞고, 모이지도 못하고, 출근도 못하고, 대면 수업도 못하는데, 도대체 왜?

 

전에 기사를 인용하면서 "팩터-X"에 대해 말하니 진지하게 들으시는 분들이 없으시던데, 분명히 뭔가가 있습니다.

 

한국도 5만명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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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10-28 08:57:53

"한국도 5만명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왜 뜬금없이 5만명대예요?

현재 싱가폴은 5천명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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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 09:01:37

싱가포르 인구가 590만명 정도이니 인구 대비해서 5만명이라는 것이죠

WR
2
2021-10-28 09:02:05

인구가 10배라서요. 물론 그렇게 안되길 바랍니다.

2021-10-28 16:01:21

싱가폴 인구수가 560만명 수준일겁니다.
그럼 10배 하면 우리나라 인구 수니 이렇게 생각할 수는 있죠.
위드코로나로 가면 확진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중증이냐 무증상이냐 이게 틀리겠죠.

2
2021-10-28 09:07:39

중국인만의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문화적, 생활적 차이로 인한게 아니고는 이해하기 쉽지 않네요.

2021-10-28 09:20:02

5천명중에 돌파감염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내용은 없군요.

WR
2
Updated at 2021-10-28 09:30:59

보건부 홈페이지를 찾아봤는데요, 감염자에 대한 백신접종율 정보는 안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으론 대부분 돌파감염이라고 보셔도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백신이 중증과 사망을 줄인다는 통계는 존재합니다.

 

Over the past 7 days, the number of fully vaccinated and non-fully vaccinated cases who are critically ill in the ICU are at 0.5 and 4.3 per 100,000 population respectively. Over the same period, the number of fully vaccinated and non-fully vaccinated cases who died are 0.1 and 0.8 per 100,000 population respectively.  Among seniors aged 60 and above, the number of fully vaccinated and non-fully vaccinated cases who are critically ill in the ICU are 2.2 and 32.6 respectively.  The number of fully vaccinated and non-fully vaccinated seniors who died are 0.3 and 7.7 respectively. 

 

https://www.moh.gov.sg/news-highlights/details/update-on-local-covid-19-situation-(27-oct-2021) 

1
2021-10-28 09:31:57

싱가폴 인구를 생각하면 일일 확진자가 5천명대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경각심이 생깁니다. 굳이 5천명의 대부분이 돌파감염이라고 추정하기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사에도 5천명 중에 약 600명은 외국인 기숙사발이라고 나오니까요.

2021-10-28 09:23:50

백신이 돌파감염을 막아주지는 못한다는 사례로 보이고요,

대신 치명률이 0.2-0.3에 불과하다고 하니 

중증으로 가는 길을 차단한다는 면에서 백신은 잘 기능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싱가포르는 이런 통계를 바탕으로 아래 교수가 말하는 것처럼 믿고 

위드코로나를 밀어붙이는 것으로 생각되고요,

우리나라 역시 확진자가 5만명으로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위드코로나를 늦추진 않을 것으로 예측해봅니다. 

 

"... 우이 응 엉 듀크-NUS 의대 신종감염병 프로그램 교수도 방송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람들 사이에 천천히 퍼지도록 하는 것이 반드시 나쁜 일만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싱가포르에서 주로 접종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mRNA 백신은 코로나19의 특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RNA 형태로 만들어 우리 몸에 투여하는 백신이다.

이를 통해 항체가 생기게 하는 면역 체계를 촉발, 실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더 잘 감염되지 않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우이 교수는 "우리는 백신을 접종한 뒤 감염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감염이 대부분 경증일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928071600076 

WR
2
2021-10-28 09:34:04

현재 싱가폴에 있는 전문가 입장에서는 이렇게 말하는 게 최선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확진이 되면 상당히 긴 시간 동안 격리되어야 하기 때문에 생업에 지장이 생기고 전염까지 시켰을 경우 사회적 비난이 따라옵니다. 향후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전염이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누군가의 사망으로 이어진다면 더 끔찍한 일이 닥치죠.

Updated at 2021-10-28 09:38:22

다들 코로나 확진이 한번씩 되고 나면 사회적 비난이야 잠잠해지지 않겠어요?

피하기 위해 노력을 안한 것도 아니고 백신을 맞아도 돌파감염이 당연한 거라면요.

마스크처럼, 백신 접종, 확진후 무증상 격리(향후 이것마저도 안 할 가능성이 있죠)가 일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백신을 맞았는데도 중증으로 가는 경우는 교통사고처럼 불가항력으로 취급될 것 같고요.

WR
1
2021-10-28 09:41:51

감염자를 차별하지 않고 비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얼마전 감염될 뻔 했는데 그 분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니까요.

Updated at 2021-10-28 09:54:49

아직 싱가포르도 위드코로나가 정착이 안되어서 확진자에게 책임을 돌린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경우도 9시 이후 식당영업도 중지되었는데 

숨어서 술집 영업하고 거기서 확진자가 확 퍼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하니까

방역지침 지켜가며 참아오던 사람들이 폭발하는 거죠.

위드코로나가 되고 모임도 자유롭게 풀어지면 

확진자가 늘어나도 위드코로나를 선택한 정부당국이나 욕하지

확진자를 비난하진 않을 거예요.

여전히 턱스크 하는 사람들이야 비난받을테지만요.

1
2021-10-28 09:52:43

제가 생각하기엔 얼마나 검사를 하고 안하고 숫자 싸움 같아보이네요...

우리도 1일 검사수가 몇배더 많으면 더많을것 같다는 생각해봅니다.

2021-10-28 10:53:14

종교집회때문이라고 봐야죠.. 그거아니면 설명이 안되요. 대한민국, 학교에서 코로나 발병율이 낮은건 철저하게 규칙을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방접종도 하지 않았는데, 발병율이 낮은건 규칙입니다.

즉, 규칙을 지키지 않기때문에 생기는거라도 보는게 상식적이구요. 

여기는 가보신분들을 알겠지만, 싱가포르가 시작될때 가지고 있던 인구의 종교의 파벌이나, 때문에 법 자체가 셉니다. 엄격하고 세게 다스리지 않으면, 강하게 저항할수 있으니까요. 이건 제가 지어낸말이 아니라, 싱가포르 몇군데 가보면 배경설명하면서 대놓고 써있는 말입니다. 

2021-10-28 11:36:56

우리나라 감염자 누적이 36만명이 안됩니다. 인구대비로 보면 0.7%가 걸려서 항체를 가지고 있죠.

우리나라 접종율은 현실적으로 80% 초반으로 마무리 될 것 같다는 생각인데요 20-0.7 하면 대략 19.3%의 인구인 984만명이 항체가 없는 상태입니다.

 

코로나 종결이 되려면 980만명이 걸리든 백신을 맞든 둘 중 하나로 항체를 가져야 하는데 백신 접종률이 80%에서 끝나게 된다면 오롯이 980만명이 추가로 감염이 되어야 코로나 종결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매일 2만7천명 확진자가 나와도 1년이 지나야 종결에 이르게 됩니다. 이탈리아나 영국 미국 등 초기에 확진자 폭발했던 나라들은 접종완료율이 우리보다 낮지만 걸려서 항체를 보유한 인구 비율이 대략 10% 내외라 전체 항체보유자 비율은 결국 우리랑 비슷해 집니다.

 

싱가폴은 560만명 중 18만명이 확진자입니다. 대략 0.3%죠. 우리나라와 같은 비율(0.7%) 되려면 20만명이 더 걸려야 합니다. 대략 매일 5천명씩 걸려도 40일이 지나야 우리랑 같은 수준의 항체보유비율이 됩니다. 그 다음에 2000명씩 나오면 우리랑 비슷해지겠죠. 결론적으로 싱가폴도 전체인구가 항체를 보유하기까지 필요한 확진자 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일간 숫자는 그 기간이 늘어나느냐 단축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WR
2021-10-28 17:25:49
자세한 분석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에 문제는 말씀하신 것에 더해서, 백신을 두 번 맞고도 항체가 전혀 안생기는 사람들과 항체가 생겼지만 감염을 막기엔 너무 적은 수로만 생긴 사람들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전체 접종자 중 약 50프로에 달할 거라고 보고, 부스터샷을 맞지 않는다면 이 비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커질 거라고 봅니다.

이렇게 볼 때 완전 종식까지 총 감염자 수는 인구의 반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설마 이렇게까지 갈런지....

가천대 정재훈 교수는 이 부분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접종자의 80%정도는 감염을 막을 정도의 충분한 항체가 있을 거라고 가정하시던데요, 싱가폴의 상황을 관찰 중에 있는 저는 조금 회의적인 편입니다. 솔직히 이 나라에는 돌파감염이 너무 많습니다.
2021-10-28 11:37:36

 미국은 돌파감염율이 엄청나게 낮은 걸로 데이터가 나오고 있는데,

싱가포르의 확진자율을 보면 돌파감염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뭔가 희한하네요.

WR
2021-10-28 17:28:55

제가 보기엔 이것은 보험의 문제로 확진자가 보고가 잘 안되다는 점에 기인할 것 같습니다. 백신 맞고 감염되어서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만 보이면 병원비가 무서워서 검사를 안받을 거고, 당연히 돌파감염으로 보고가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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