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지난 10년 이상 중국 모 지역에 해마다 출장 갔었는데요.txt
중국 남부 지방 좌우 지역 두 군데를
글 제목처럼 해마다 1~2회씩 다녔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발생 후 멈췄으니 2년이 넘었죠.
예전 처음 가 본 중국의 대기 상태는 말 그대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아침에 호텔 객실에서 보는 지나치게 뿌연 그리고 지저분한 하늘은
남부 지방의 덥고 습한 기운과 함께
영화 속에서나 보는 모습처럼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았죠.
조금 떨어진 곳은 잘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공해 및 스모그로 생각했습니다.
전혀 규제 없이 돌아가는 제조업과 공장 탓이었겠죠.
그런데 재작년까지 매해 가본 중국의 하늘은
점점 달라져왔습니다.
시정거리도 확보되며
제대로 맑고 푸른 하늘이 보이는 등
공기의 질이 달라졌다고나 할까요?
중국이 올림픽이나 정상 회의 등을 고려해서도
환경을 생각해 나름대로 규제와 공장 철수 및 이동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나아진 모양이죠.
그에 비해
대한민국 하늘은 심각한 미세먼지 등으로
점점 망가져감을 느낍니다.
기상청 등에서 알려주는 수치 및
제가 눈으로 보고 호흡하고 느끼는 바로 말이죠.
그 원인이 중국이건 무엇이건 간에
제가 본 중국 모 지역은 꾸준히 나아지고
한국은 나빠지니
매우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우스개소리인지는 모르겠으나
대기의 질이 좋으면
사진도 더 잘 나온다고들 하시더군요...
하늘의 모습과 대기의 질에 관해 직접 보고 느낀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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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 12:03:28
이게 가장 큰 요인이고 사람들이 비난하는 부분입니다 1
Updated at 2021-10-28 12: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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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올해 만큼 깨끗한 우리나라 하늘을 본적이 최근 몇년간 없었던거 같은데요?
저도 코로나 전까지 근 15년간 매년 2-3회씩 중국 출장다녔지만, 공기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거의 없었으니 사람 느낌이 이렇게 다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