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뇌피셜] BTS가 내년 그래미에서 홀대 받는 이유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가볍게 읽어 주세요.
그래미는 상당히 보수적 이라는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아래는 그래미 CEO가 2022년도 후보들을 어떻게 선정했는가에 대한 설명하는영상입니다.
대략 8분부터 보시면 지명 후보들 선정에 대해서 소개하는데..
올해부터는 심사위원 체제를 대폭 변경하여 (어쩌고 저쩌고 개소리 왈왈~)
요약하면
1. 음악 자체가 좋아야 하고
2. 누가 만들었냐?
그러면 도대체 BTS는 안되고, 누가 이 기준에 만족하나?
제 생각에는 마이클 잭슨이나 마돈나 처럼 미국의 문화이면서
역사로 기록될만한(성장 가능성 포함) 아티스트, 그게 누군데??
올리비아는 내년 그래미에서는 대상 모든 부문을 포함하여 7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됩니다.
아래는 BTS가 받아도 될만한 상을 올리비아가 지명되었습니다.
올리비아는 BTS가 BUTTER로 빌보드에서 10주간 1위할때
공교롭게 그 기간 동안 "GOOD FOR YOU"로 만년 2등 이었습니다 !!
올리비아는 BTS가 없었다면 이 기간동안(후반기) 빌보드 1위가 유력시 되었으며,
전반기 드라이버 라이센스 빌보드 8주 1위 한거 합치면 2021년을 20주 이상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고 테일러 스위프트를 잇는 차세대 미국 국민 여동생 아이유 입니다.
그런데 미국의 아이유를 꺽고 BTS가 나타나면서 누군가의 심기를 건듭니다.
바로 그 누군가가, 그래미에서 지명 후보를 결정하는 관계자들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밉상인거죠. 그들에게는 "누군가" 가 중요합니다.
올리비아는 어렸을때부터 연기와 노래를 시작했으며 미국인들과 호흡을 같이 했습니다.
TV에 자주 나오니까 오랜 기간동안 알고 지냈겠죠.
그리고 유명 토크쇼에 나와서 미국 대통령과 사진찍은 것을 자랑합니다.
그래미에서 보기에는 수상받을 만한 그 인물이란
미국 문화에 녹아들고 장래에 성장 가능성이 있는 그런 인물입니다.
미국인들은 올리비아를 잘 알고, 그녀의 노래가 무었인지 잘 압니다.
물론 BTS도 미국가서 공연도 하고, 토크쇼에도 나오지만 잠깐입니다.
아마 이름은 들어봤어도 남녀노소에 각인할 만한 마이클잭슨이나 마돈나가 아니라는 거죠.
빌보드에서 1위할때도 ARMY 성원의 힘입어 Sales 성적이 좋아서 그렇지
라디오에도 잘 안틀어주니까, 일반 대중이 잘 알리가 없죠.
더군다나 버터는 자세히 들어보면 ARMY를 위한 헌정곡이지 American song은 아니죠.
제 생각에는 내년 그래미 시상에서는 빌리 아이리시가 그랬던것처럼
올리비아가 상을 거의 싹쓸이 할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래미도 BTS에게도 상 하나 주면서 체면을 세워 줄거 같네요.
안그러면 시대에 떨어지는 로컬 시상식이라고 거센 저항을 받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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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잘 모르는데 그럴듯하게 들리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