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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테디의 블랙 레이블에서 매니지먼트를 하는 록 가수 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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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1-26 23:23:26

 

 

유튜브 알고리즘의 인도하에 어젠가에 뜬 뮤비를 보게 되었습니다. 로렌이라는 가수인데, 살펴 보니 예전에 이전 노래의 뮤비를 본 적이 있는 가수기도 했네요. 

 

노래 장르는 그리 특출난 부분은 없는 그런지 록인데, 어쩌면 요즘 시대에 록 밴드를, 그것도 그런지 스타일로 한다는 게 축소 지향의 록 음악 시장에서 꽤 드문 경우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컬의 비주얼이 아주 딱 요즘 스타일로 길죽하고 얇더군요. 90년대로 치면 제임스 이하 스타일의 베이시스트 느낌이죠. 뮤비에서도 아주 내내 담배를 뻑뻑 피워대면서 찍었는데, 이게 저 고운 비주얼과 거친 퇴폐미의 연출적 결합이란 걸 DP에서 모르실 분은 없겠고, 아무튼 그런 코드가 록 씬에서 먹히는 전통 비스무리한 거가 있기에(물론 닭살이 돋거나 경멸하는 팬덤 또한 있지요) 아무튼 이런저런 게 궁금해서 정보를 좀 뒤져봤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아들이었네요.

 

따라서 이러한 배경이 있다면, 배고픈 록 밴드 현실과는 거리가 멀 가능성이 크겠고(일단 매니지먼트를 3대 기획사 중 하나에서 하고 있으니) 또한 음악성 면에서도 색안경 끼고 보게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어서, 과연 미래가 어떨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대개 이런 케이스는 본 조비가 그랬던 것처럼 악으로 깡으로 씬에서 버텨서 시간의 힘과 함께 산업 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팬덤의 평가도 높아지는 방향으로 가는 게 정석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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