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가위에 눌리는 이유가 있나요

전 개인적으로 가위를 눌릴때 생각해보면   '뇌신경의 허약 + 깊은수면(렘수면+5단계수면)장애 + 평상시 과도한 불안과긴장' 이 가위 잘눌리는 조건같네요.  하도 가위에 많이 눌려서 예전에 연구해봤어요.  한마디로 수면질이 매우 떨어지는 상태가 많아지면 그렇게 됩니다.  그리고 뇌신경 과도긴장상태죠.

 건강한 몸에 맘편한 상태로 몸 엄청 움직이고 곤하게 잠드는 상태에선 가위는 거의 나타나지 않아요.

제 개똥철학..이 아니라 개똥과학으로는

사람이 잠에 빠져들면 몸과 뇌의 연결선을 느슨하게 끊어놓습니다
자면서 평소처럼 마구 움직이면 여기저기 찍고 부딪히고 난리날겁니다

가위 상태는
비몽사몽간에 뇌는 반쯤 깨어난 상황인데
몸은 여전히 수면상태 모드로 컨트롤타워인 뇌와 연결을 느슨하게 해놓은 상태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뇌는 움직이라 명령하는데 몸은 말을 듣지 않는거죠.


아마 정확하진 않아도 대충 맞을 겁니다.ㅎㅎ

그냥 귀신이라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하실지도...ㄷㄷㄷ^^;

주먹을 쥐고 주무시면 괜찮습니다. 

저는 똑바로 누워서 가슴에 양손 깍지 끼고 잠들면 가위에 눌립니다 그래서 옆으로 누워서 자요

저도 종종 가위 눌리는데,
가위 눌리기 전에 전조현상(?)이 있습니다.
특이한 주파수에 전파음 비슷한 게 들립니다.
저는 그럴 때면 자다가 일부러 일어나는데,
저만 그런 소리가 들리는 걸까요?

전 가위눌리면 이상한 기운이 먼저 느껴지고,
한번도 눈으로 본적은 없는데, 분명히 사람이 누르거나 억압하는 느낌이 듭니다.
또 심신이 불안하거나 피곤하거나 와 별로 관계는 없더군요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램수면 상태에선가 꿈을 꾸는데 근육을 관장하는 뇌가 잠들어있는 경우 그렇다고 합니다.
꿈속에서 달리기를 해도 마찬가지로 근육 뇌가 말을 듣지 않아 뛰기가 힘들지요

꿈과 현실 중간이죠
깨어있다고 느끼는데 완전 깬 상태가 아니예요 그래서 몸이 말은 안들어요
악몽을 꾸다가 놀라서 깨어나야하는데 완전 깨지못하는 상황에 가위 눌리죠
꿈인걸 인지했는도 깨기 어렵더라구요
하룻밤에 연속 5번 가위는 넘 버겁네요
보통 가위 눌리면 깨고나서 잠 못자겠더라구요 휴우증이 심해서
불켜놓고 한두시간 뒤에 진정되면 잡니다만
그정도 평생 심하게 가위 눌린 경험이 서너번밖에 안되네요
행벅한 꿈 좀 자주 꿨음 좋겠어요

21년쯤 전에 첫 직장에 첫 출근하는날 새벽에 가위눌렸어요.. 라디오 듣다가 잤는데 가위눌려 어렵게 일어나니 라디오에서 뉴트롤스의 아디지오 클라이막스가 흘러 나오더군요. 진심 흠찟했음..

 저도 가위 하면 많이 눌려본중에 한 사람인데요

요즘에는 좀 특이하게 눌리네요.

예를 들면 

자다가 가위가 눌립니다. 위에 TOC 님처럼 지~잉 하는 전조증상과 함께요.

그럼 여느때처럼 가위에서 벗어날려고

애를 쓰죠. 눈은 멀뚱멀뚱 뜨고 손이라도 움직일려고 애를 쓰고..

 결국 벗어나서 몸을 움직일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다간 계속 가위에 눌릴것 같아서 

 잠자리를 옮겨야겠다고 벌떡 일어나서 거실로 나갑니다.

근데 오 밤중에 아내가 주방에서 설겆이를 하고 있더군요.

순간 현실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이 드는 순간 드디어  깨어납니다.

이런식이에요. 너무 희안하더라구요. 정말 제 의지데로 행동했다고 생각되고

진짜 현실 같았거든요. 

 가위도 발전하는건지 요즘 이런류의 경험을 몇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