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당근 판매자가 기분이 안좋은가 봐요

안산다고 명확하게 하지 않고 보류라는 단어가 거슬렸을수도...

완곡하게 적은걸 삐딱하게 받아들이네요.
보류 하겠다는 말을 거래취소로 안받아들이고

니가 테스트를 할때까지 기다리겠다로 

알아들은 모양입니다. 

좀 애매하게 해석될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구입을 못할것 같다가 아니라 보류하겠다는 말은 상대방 입장에서 우선은 다른 사람에게 팔지 말고 기다려라로 오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 같아도 '안사면 그만인걸 무슨 보류 씩이나?'
라고 생각할 거 같아요

판매자가 좀 까칠하기는 하네요.
시간이 남는 분인듯.

이건 사람마다 좋게받아들일수도 나쁘게 받아들일수도 있습니다.

그런 논란이 되는것 자체가 글쓴님이  오해를 부르게 말씀하셨다는거구요.

조금더생각해보겠다고 하면 될것같은데  라디오없으면 나도 굳이 살마음없어로 본다면

안좋게볼수도있겠습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보류하겠다 —> 확실하게 해서 알려주면 살지말지 결정하겠다 이렇게 읽힐수있습니다

얼마짜리 였나요?

그럼 '아 네' 하고 채팅방 나오고 끝내면 될일을 뭘 판매자 기분까지 헤아리며 안절부절하고 계십니까
깔리고 널린게 라디오입니다

근데 fm라디오 안테나 달고 들어 본 적이 없는데.. 안 달아도 잘 나오지 않나요?

판매자가 이상한데요???
환장은 글로써 본인이 하고 있네요..ㅎㅎ

딸기 귀신님은 라디오 기능이 확인 가능 하면 구매하고 

확인 안되면 구매 하지 않겠단 의미로 보류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판매자 입장에서는 사겠단 건지 말겠단 건지 나보고 라디오 기능을 확인 하란건지 

뭔지 애매한 표현으로 받아들인거죠.

사면 사고 말면 마는건데 보류라고 애매하게 걸쳐 있는게 싫었을수 있죠.

다른 사람한테 팔면 내가 보류라고 했는데 왜 다른 사람에게 팔았냐고 시비거는 사람들도 있고

중고거래에선 사냐 안사냐 의사 표시는 명확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당근 뿐 아니라 중고거래 하다보면 채팅으로 별의 별 사람 다 만납니다.

일일히 의미를 부여하면 힘들어요.

같은 표현이라도 누군가는 오해하고 누군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기도 하죠.

일일히 신경쓰지 마시길.

해석하기 나름이네요
보류하겠다고했으니 안테나 확인하기 귀찮으면 그냥 '네'하고 나가면 될일 같은데요
입장바꿔 제가 판매자일 경우면
네 알겠습니다'하고 다른사람한테 팔겠네요
뭐그리 기븐 나쁠 상황도 아닌데...
사람마다 받아들이기는게 다르다보니 참 맘같지않죠
예의삼아 보류하겠다고한건데
상대에 따라 기븐 나쁠수도 있으니.....

제품 문의하는 부분에서... 구매, 혹은 판매하겠다는 의사가 아직은 안 나온 상황에서 보류라는 말부터 나오니 뭔가 흐름이 안 맞는 느낌도 들긴 합니다. 글쓴 분의 의도와는 다르게 판매자가 살짝 오해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판매자 입장에서 보류라고 답이오니
그래서 산다는 거야 만다는거야
이런거죠.

예전에 당근으로 노트북 팔았는데 구매자분 부모, 따님이 오셨더군요.

제품상태(2년전 2백주고산 노트북을 60만원에 판매) 놀라시면

고맙다고 하시며, 다른 판매자들은 뭔가 물어보면 짜증을 내서 물어보기 힘든데

친철하게 다 설명주는 경우는 처음이었다더군요.

알고보니 딸아이 고등학교 선물로 괜찮은 노트북을 사주고 싶으셨던 거더군요.

중고거래하면 서로 기분 좋을 수 있는데 저런 판매자는 팔려고 올린건지 싸우려고 올린건지... 

팔려고 환장좀 해주지..

 판매자 입장에서는 애매한 태도가 짜증날수도 있을것 같네요

 (보류) 생각좀 해보겠다고 시간좀 달라는 것인데 ,

오디오를 판매하면서 라디오 기능이 정상인지 아닌지 확인해주면 될것을 ,

"환장" 이라는 표현은 상당히 도전적이네요 

그리고 언제 봤다고  ( ㅎㅎ ) 이런 비아냥 거리는 표현을 하는지 

기본이 안되어 있는 판매자라 생각 합니다 

팔기싫으면 조금 기다렸다가 다른 사람 한테 팔면 될것을 ,

4만원에 환장 하지 않았으면 상대편 생각 할시간을 줘야 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지금당장 4만원이 필요하면 , 다른사람 한테 팔겠다고 하면 될것이고 ,

얼굴은 안 보이지만,
말을 예쁘게 해서 나쁠 건 없죠...

 그냥 안산다고 하시지...

제가 보기에는 판매자 입장에서는 기분 나빴을거라고 보이네요

"라디오가 중요해서 확실하지 않으시면 보류하겠습니다."

= "나는 라디오가 중요하니 확실하게 (테스트)해(봐)! (테스트) 못하면 안 살 수도 있어!"

이 말투가 일종의 통보입니다. 좀 더 보태면 협박(?)처럼 들릴 수 있어요.

맨 처음 문장에서 이 제품을 산다고 확실하게 말한 것도 아니고

단순 질문하신 건데 질문에 답변을 해주니 통보성으로 답변이 돌아와서

판매자 입장에서는 좀 당황할 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라디오가 중요한 부분이라 좀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구매하게 되면 다시 말씀 드릴게요."

정도로만 말씀하셨어도 판매자가 저렇게 답변 안 했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게

라디오가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해와라

이런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소통이 참 어렵죠....;;

거래시에는 둘러 말하지 말고 의사표현을 확실하게 하는게 예의입니다.

 그런데 오디오에 

 라디오 안테나가 달려있는 것도 있나요?   안테나는 일반 라디오나 붐 박스에만 있지 않나요?

옛날 집에 있던 인켈 전축이나 롯데 파이오니아에는 라디오 안테나가 따로 없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