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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새벽 층간소음, 해결방법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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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2-05 07:40:59

저희가 사는 곳은 오래된 6층아파트 2층입니다. 오래되기도 하고 구조상 천장이 손에 닿을 만큼 낮아요. 그런데 새벽 5시에서 아침 7시정도 사이에 바로 윗층에서 거의 매일 소음이 발생합니다. 소음의 종류는 대략 무언가를 옮기는 소리와 불경소리,무언가를 빻고 청소기를 돌리는 소리이에요. 사실 이런 소음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나지만 거의 새벽에는 무조건 납니다. 사는 사람은 70대 이상 되어 보이는 노부부인데 새벽에 마늘따위를 찧거나 무언가 알수 없는 운동을 하는 모양이더군오. 새벽에 몇 번 항의하러 갔는데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적반하장입니다. 소음을 일으킨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사람에게 도리어 화를 내는 상황이랄까요.얘기 몇번 해보니 일단 두 명 다 귀도 어둡고 눈에 총기가 없는 그냥 본능대로 사는 사람 같고 피해의식에 가득 차서 우리를 건드리지마란 느낌이더군요. 얘기를 해봤자 벽에 대고 얘기하는것 같아 그냥 관두고 사는데 글은 쓰는 새벽시간에도 할아버지가 무언가를 옮기고 있어요. 한번씩 섬뜩합니다.왜소하고 힘 없어보이는 할아버지가 새벽에 뭘 그렇게 옮기는걸까요. 예전에 층간소음을 겪고있는 한 변호사에게 해결방법을 물어보니 이사가 최선의 방법이고 자기도 이사했다는 걸 본 것 같은데 역시 이 방법 밖에는 없겠죠 ㅠㅠ 다음 전세계약까지 일년도 더 남았는데 말입니다. *추가:할아버지가 틱이 있는것 같아요.한번씩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이상한 소리를 질러서 아이들이 깜짝 놀라고 무서워 합니다.장애를 가진 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순 없지만 하루에 몇번씩 그것도 매일 들리니 피해가 없다고 말하긴 어려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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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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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07:54:55

층간소음때문에 괜히 살인이 나는게 아니구나 싶을겁니다.

이사밖에 답 없습니다.

층간소음 해결 스피커 팔긴하는데 그거 했다가 윗집에서 신고하면 오히려 벌금 나오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WR
2021-12-05 10:49:37

저도 스피커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사고 싶은 충동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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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08:03:38

결국 이사를 하셔야겠습니다.

그나마 당장 해결책으론 이어슬립과 3M에서 나오는 소음방지용 헤드셋을 추천드립니다.

WR
2021-12-05 10:50:07

넵 검색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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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08:05:47

그저 위추드립니다. 

저도 윗집이 이사를 왔는지 아님 애가 컸는지, 얼마전부터 시도 때도 없이 뛰는 소리, 끄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주 놀랑 정도의 크기는 아닌데 안들리던 소리가 들리니 신경이 쓰여요. 

이사 말고는 딱히 답이 없다고 해 그저 그러려니 하며 지냅니다. 

WR
2021-12-05 10:51:52

뛰는건 아이들의 본능이니깐 어느정도 이해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너무 잦으면 그것만큼 큰 스트레스도 없죠. 저도 위추 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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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08:24:30

신끼가 있는거 같네요...무당같은

어차피 말이 안통할거예요...그런사람들은 자기 본능이 아니라서...

WR
2021-12-05 10:54:16

뭐랄까 말을 섞어보니 아 대화가 안되겠구나 싶더군요.조용히 타이르듯 말씀드렸는데 할머니는 흥분부터 시작해서 원..

1
2021-12-05 08:44:52

저희 집도 오래된 아파트인데다 윗집에 노부부 사는데 새벽부터 층간소음 시작입니다. 그나마 제가 몇번 올라가서 지랄을 했더니 요즘은 덜한데 처음에 이사와서는 새벽에 마늘 빻고 청소기 돌리고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노부부 살기전에는 남자아이만 둘 있는 부부가 살았는데 층간 소음은 있었지만 심하지는 않았고 남들 자는 시간에는 조용해서 신경 않쓰고 살았습니다. 층간 소음 겪어보니 다시는 빌라던 아파트던 다가구 주택에는 안살겁니다. 외지고 불편해도 무조건 단독으로 이사가려고합니다

WR
2021-12-05 10:57:16

저와 비슷하군요. 노인들의 신체특성상 새벽에 무언가를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랫집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웃간에 지켜야 하는 도덕관념이 결여된 사람들 같더군요. 나이가 많다고 다 어른이 아니라는 거에도 실감합니다.

1
2021-12-05 09:37:02

좋게 얘기헸는데도 얘기가 안통하면
답이 없어보이네요
괜히 층간소움으로 살인이 일어나는게.아닙니다
당하는입장에선 그 스트레스가 장난.아닌데
일으키는쪽에선 그냥 생활소음쯤으로 생각하거든요
또 윗집에서만 소리가 나는게 아니고
아랫쪽 옆집 옆집에 아랫쪽 위쪽소리들이
다 윗집에서 나는 소리처럼 들리는게 문젭니다
윗집말고 다른집에서 나는 소리는 아닌지 잘 점검해보시고
윗집이 확실하면 뭐 이사준비하시는게 최선일듯싶습니다

WR
2021-12-05 11:00:24

윗집이 확실합니다.
새벽5시반에 청소기소리가 나서 올라가보니 할아버지가 다이슨청소기를 당당히 들고 있고 쿵쿵소리가 나서 올라가보니 할머니가 절구를 한손에 들고 있었거든요. 그런 부분은 쓸데없이 정직하더군요. 역시 이사밖에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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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11:26:58

힘드시겠어요 새벽5시에 청소기 돌린다니 할말이 없네요 아무리 몰라도 그렇지 그 시간에 소리를 낸다는게 얼마나 이웃에게 심하게 피해를 입하는건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네요
노인들이 잠이 없어져서 보통 새벽부터 활동을 하시는데 그럴수록 최대한 조용히 움직여햐하는데 참 여러모로 노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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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10:23:30

층간소음이 있더라고 서로 소통하면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 들더라고요

그런데 어쩌라고 나오면 스트레스가 배가 되죠.

결국 방법이 없더라고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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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11:02:49

맞아요. 이런저런 사정을 얘기해준다면 어느정도 화는 덜할텐데 위에 쓴것 처럼 새벽에 무선청소기를 한손에 들고 우리는 안그랬다는 적반하장으로 나오니 화가 배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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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10:35:10

이사 외에는 답이 없어요.

3M 귀마게 추천 드립니다. 

WR
2021-12-05 11:03:11

넵 검색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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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12:53:25

딱 대화해보면 답이 나오고 해결방법은 이사를 보내거나 이사를 가거나....

WR
2021-12-06 13:15:36

저희가 전세 계약기간 끝나면 이사 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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