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연예인] 기억 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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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11:07:51
혜은이씨의 남편인 김동현씨가
제가 고딩때 집에 자주 오셨어요.
아부지랑 친하시기도 했고 같이 뭔가를 작업하시는듯 했어요.
한창 왕래가 잦았을땐 집에도 자주 놀러갔는데
방배동에 있는 복층 자택
크기도 엄청 크더군요. 집안에선 뭔 밍크코트를 =ㅁ=
종종 용돈을 주셔서 놀러 자주 갔.......ㅋ
한번은 집에 와있을때 아버지 심부름으로 동현아저씨 차에 물건 가질러 갔을때 입니다.
트렁크에 뭐 좀 들고 오시라 했는데
열어보니 앨범들이 가득 있더군요. 사진앨범이요.
야시시 한 주제의 영화 촬영 사진 같은거와 시나리오등이 있어서
구경 했는데 내용은 무슨...지금 생각해보니
거의 복수혈전급 ㅋㅋ
아버지랑 관련해서 뭔가 투자유치를 한창 하실때 였나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영화가 자빠지길 잘했지;;;란 생각이 듭니다.
만약 아버지도 진행 중에 엎어졌다면
=ㅁ= 빚더미;;;
당시 김동현 아저씨는 그냥 배우군아 정도의 인식이었지
그정도의 재력과 유치는 혜은이씨 덕분이었겠죠.
그러곤 한동안 안보이신다~했더니
빚잔치 진행 중 이었나봅니다.
복면 달호급만 되었어도 응원했을듯 ㅎㅎㅎ
맨날 음식점도 고급진 곳에 다닌거 보면
연예인은 걱정 하는게 아닙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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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걱정은 안해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