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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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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나온 패딩의 계급도를 보니 지인이 해준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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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98
2021-12-05 11:31:42

주제와는 조금 빗나간 이야기지만
아는 지인의 아들이 고딩때 한국 방문하는데
여동생집에 일주일정도 머무는게 좋을듯 싶어
미안한 마음에 뭘좀 사서 보낼까 여동생에게
물어보니 자기네 애들 둘의 캐나다구즈 방한복을
부탁하기에 그까짓 옷 두벌 얼마한다고 흔쾌하게
그러마 하고 대답했는데 막상 사러가니 비싼건 천오백불에
싼것도 거의 천불선이라 두벌이니 이천불 가까이 들여서
사 보냈다고 그러더군요 자기네 애들은 겨울이면 그냥
일이백불짜리 아무 브랜드 사입혔고 실제 고등학생중
중국이나 한국유학생을 제외한 현지 캐나다 학생이 캐나다구즈같은
천불넘는 패딩을 입는건 아예 있을수 없는 일이라 속으로 엄청
당황했다고 그러더군요 저역시 가까운 캐나디안중 캐나다 구즈를
입는 사람은 한명도 보지 못했기에 이해가 가더군요 실제로
이천불 남짓이면 서울시내 고급호텔숙박비 일주일치와
맞먹는 돈인데 앞으로는 한국갈일 있으면 그냥 호텔에서
머물게 할거라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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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12-05 11:40:05

한편으론 저거도 웃자고 만든 건데 죽자고 뭐라할 필요도 없긴 하져

1
2021-12-05 11:40:24

몇년전 노스패이스, 캐나다구스 하더만 또 유행하는 모양이군요. 헝가리구스도 유명하다 하던데... 업자들 상술이 참 좋습니다. 제가 입는 패딩은 계급도에도 없는데.

17
2021-12-05 11:40:58

그 친구분 여동생은 가격을 알텐데...그걸 두 벌씩이나 이야기했다니...

어떻게 보면 대단하신 분인 듯.....

2021-12-05 16:31:10

비용을 받을셈으로 요구한거겠네요

1
2021-12-05 11:42:02

근데 옷은 10년이상 입는거지만.....


전 호텔이든 모텔이든 에어비앤비든 숙소는 잠자는 곳이라.....그돈을 호텔비로 쓰는게 더 아까울거 같기도...^^

WR
13
Updated at 2021-12-05 11:48:45

친조카 며칠 재워주고 한국돈으로 이백만원 가까이 하는
패딩을 대신 사오라고 하는게 일반적이지 않은 일이죠.

1
2021-12-05 11:49:30

아....그거랑 연결되는 이야기군요...


그건 진짜 말이 안되는거죠

아님 캐나다에선 엄청 싼줄 알았을지도 ^^

4
2021-12-05 11:43:34

이제 한국도 조만간 서양처럼 될겁니다.
지금이야 자동차니 옷이니 비싼거 입으면서
본인이 속한 계층보다 잘 사는것처럼
느끼게하고 과시하고 하지만
앞으로는 상위 10%와 하위90%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본인의 계층을 받아들이는..
사회가 되겠죠.
지금은 본인의 계층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과도기적 단계이고...
부동산부터 시작해서 이제 넘을수 없는
계층의 벽이 공고해졌고 이제 굳히기 시즌이라
몇년지나면 서양처럼 될겁니다.

2021-12-05 12:10:48

프랑스 사람이 우리나라 지하철에서 수 많은 명품백들을 보고 깜놀랐다죠.

7
2021-12-05 11:44:20

가격을 알면서 부탁하다니 친형제지만 싫군요.. 

Updated at 2021-12-05 11:51:03

실제 아들, 딸 친구들 보면 이런거 전혀 신경안쓰던데요. 저도 브랜드 사준적 없습니다. 뉴발란스 롱패딩 정도 사줘봤네요 ㅎ
무신사에서 산 솜패딩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1
2021-12-05 11:54:59

그 가격인걸 알면서 사달라고 한건가요?

WR
2
2021-12-05 12:02:48

친구는 사본적이 없어 그 가격인줄 전혀 몰랐다고 그러더군요
아마 한국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여동생은 가격을 알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4
2021-12-05 12:26:38 (114.*.*.89)

설마 모를리가요... 드라마에도 나오고 소셜 미디어에서도 종종 등장하는데..

캐나다 현지서 조금 싸다해도, 저 정도 고가면 와서 돈을 주는 것이

상식이죠. 

아니면 단풍국의 유명한 꿀이나 시럽이나 오메가3 같은

다른 걸 부탁할 수도 있지요.

 

WR
1
2021-12-05 12:41:56

실제 대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의경우 매장이 아예 없기도
하거니와 일반적인 캐나디언들의 경우 소비패턴이 한국과는
많이 틀립니다 실제 BAY같은 백화점에 가도 오백불이상되는
옷을 찾기가 힘들정도로 옷가격이 저렴하고 상시 할인매장과
중고 옷가게가 번성중입니다.

1
2021-12-05 11:57:53

 현지 싯가라 싼줄 알았나보네요 ㅋㅋ

캐나다 구스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게 코요테퍼라 직구로 구입할까 

고민도 해봤습니다

2
2021-12-05 12:01:20

가격을 알면서 이야기 했다는건 아니면 말고식이었겠군요. 때론 이런 경제적 사고방식이 너무 싫습니다.

2
Updated at 2021-12-05 12:03:03

몽클레어. 캐나다구스는 패션이지 등산복이 아니더라구요. 산 보다 빌딩숲에서 더 많이 봅니다. 10중에 8,9 한, 중 여성이고요.

5
2021-12-05 12:03:41

보통 상식적인건 여기서 사는거보다 거기서 사는게 싸니까 사오면 내가 돈줄게 인데 말이죠

2
2021-12-05 12:05:52

패딩은 가볍고 따뜻한게 쵝오라 생각하는데 그게 비싸더라구요 ㅠㅠ
파타 잘 입고 다닙니다!
파라점퍼스 있는데 인간적으로 넘 무거워요
종일 입고 다니면 피곤해 질 정도죠 ㅠㅠ

1
2021-12-05 12:09:04

발렌타인 30년도 그래요. 정작 현지인들은 평생 먹어볼까 말까한 술인데 우리나라는 면세점에 가면 마음먹고 사오는 술로.

WR
8
2021-12-05 12:16:00

친구에게 발랜타인 17년산 사줬다가 욕만 실컨 들어 먹은 경험이
생각나네요 술 한병밖에 못가져 오는거라 아들한테도 못주고
생각해서 줬더니 누굴 거지로 아느냐고.. 요즘 한국은 거지도
발랜타인 17년산 마시는구나 하고 다시 빼았아 버렸습니다

Updated at 2021-12-05 12:19:05

그렇다니깐요. 17년도 귀하건만.

1
2021-12-05 12:32:10

지인의 동생분은 '캐나다 현지니까 싸겠지.' 별 생각없이 말했나 봅니다. (그렇게 믿고 싶네요.)

WR
2021-12-05 12:43:10

그래야 정상이겠죠 ㅎㅎ

1
2021-12-05 12:58:22

두꺼운 패딩 1년에 한두번 입을까말까 하네요. 운전할 때 거치적거리고, 걸으면 땀 차고, 실내에선 쪄 죽고... 잘 때 보일러 끄고 패딩 입고 잘까? 

2
2021-12-05 13:25:49

 각종 모임에도 입고 다니는 " 서울장수막걸리" 로고가 박힌 ,

케시미론이 들어가 무겁긴 해도 엄청 따듯한 야전형  점퍼를 늘 입고 다닙니다 

물론 호텔 잔치에도 입고 다닙니다 

남의 시선 의식 할 필요없이 ,나는 나대로 내 방식대로 삽니다 

 몇백만원 치장으로 인성이 감추어 지지 않습니다 

 

 

WR
3
2021-12-05 14:25:17

원래 자존감 없는 분들이 비싼걸로 자기를 감싸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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