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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올해 본 최고의 건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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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13
2021-12-08 12:54:07

낭만…

https://youtu.be/uSLH3XSBO8w


님의 서명
불편해?
불편하면 자세를 고쳐 앉아
보는 자세가 잘못되서 그런거 아니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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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1-12-08 12:59:03

진짜 국문학과 가셨어야 했다.

2021-12-08 13:00:21

 갑자기 욱 하고 찔끔 눈물이 났습니다 ㅠㅠ

2
2021-12-08 13:02:27

건배사가 아니라 그냥 시네요.....

2
2021-12-08 13:08:08

원래 시입니다.

2021-12-08 13:04:59

푸른 파도에도 건배 !

2021-12-08 13:06:22

멋진 재능을 가지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2021-12-08 13:07:11

멋지긴 한데... 뜬금없이 궁금한건 배를 모는데 있어서 음주운전은 적용 안되나봐요?

2
2021-12-08 13:08:50

아 영상 다시보니 술이 아니라 그냥 물인가 보네요ㅎㅎ;

2021-12-08 13:11:33

 와... 대단한 문학적 소양이 있으시네요

3
2021-12-08 13:14:43

낙화하고 사모란 시를 적절하게 섞었네요....

대학 때 사모란 시를 외우고 다녔었는데 기억나네요...

2021-12-08 13:15:35

그냥 시인이신데요 !

2021-12-08 13:18:24
4
2021-12-08 13:19:05

이형기의 낙화에서 시작해서 

조지훈의 사모로 끝나네요. 

중간에 편집해서 이어 붙인것 같은데 그럴듯 하네요.

조지훈의 사모에서 후렴구인 저 구절은 

여기저기 인용되는 유명한 건배사죠. ㅎㅎ

그나저나 선장님 발성을 보니 시낭송 좀 해보신 발성과 운율인듯..

2021-12-08 13:20:03

이형기의 낙화죠 

가야할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너무나도 유명한 첫구절.. 

 

디피에서는 많이들 외우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ㅎㅎ 

1
2021-12-08 13:42:21

고등학교 이후엔 시 란 걸 외워본 적이 없는 사람으로서

선장님의 문학적 감수성에 감탄합니다.

1
2021-12-08 13:45:12

학교다닐때 실연당한 친구가 읊던 시네요

2021-12-08 13:55:09

이게 조선의 힙합인듯

1
2021-12-08 14:18:25

시를 좋아하던 소년이
세월을 낚 시 하고 있네요

1
2021-12-08 16:31:44

시를 외우며 고기잡는 어부라니 참 멋지네요.

허명이 무슨 소용인가요? 

아무도 모를 아름다운 순간을 배위에서 자주 맞이할텐데요.

부럽습니다.

2021-12-09 12:44:57

누군가 낭송하는것과 직접 읽는 것은 이렇게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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