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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Coq Au Vin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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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2-08 16:23:39

저는 이상하게 겨울만 되면 왜 프랑스식 닭볶음 탕  Coq Au Vin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생각이 되서 그러는지.

 

이게 만드는 방법이 지방 마다 다른건지 참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던데, 중요한건 와인에 담근 닭고기라는 겁니다. 

 

암튼 그래서 어제 생각난 김에 냉동에 있던 닭고기를 녹여서 (닭볶음탕용 닭 + 다리만 있는거) 레드 외인에 담궈 놨습니다. (레드 와인에 소금 후추 셀러리 로즈마리 월계수 잎 넣고요)

 

그리고 오늘 점심 먹고 바로 요리 시작.

와인에 담궈놓은 닭고기는 이렇게 붉게 물들었습니다. 

 

 

 

그리고 닭고기들을 밀가루에 반죽합니다.

닭고기를 담궜던 와인은 채로 잘 걸러서 이렇게 따로 요리할 Pot에 담구고 한번 끓여서 거품을 거둬냅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 + 버터를 녹여서 밀가루 반죽한 닭고기를 너무 많이 익히지는 마시고 살짝 껍질이 바삭해 질 정도로만 익히고 와인을 담군 Pot 에 넣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베이컨을 잘라서 볶아 넣어주는데, 저는 이베리코 쵸리초 가 집에 있어서 그걸 볶어서 넣어줍니다. 초리쵸 볶는 사진이 빠졌네요.   ㅠ ㅠ

 그리고 야채들을 살짝 볶아 주고 역시 같이 넣어줍니다.

양파 + 당근 + 감자 

 

그리고 마늘 + 양송이 버섯 + 파슬리 넣고 토마토 페이스트등을 넣고 끓입니다.


 

와인이 좀 모자란듯 해서 (고기를 너무 많이 넣은 듯 합니다) 집에 남은 화이트 와인 (요리용)을 좀 더 넣고 끓였습니다. 

 

한 30분쯤 끓이면 이렇게 걸쭉한 국물이 되면서 야채가 익으면 됩니다.

이때 바닥에 눌러 붙지 않게 한번 뒤짚어 줘야합니다. 안그럼 바닥에 밀가루 반죽이 타서 설겆이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접시에 담아서 빵이나 스파게티 국수 넣고 드셔도 됩니다.

그럼 한번 도전해 보세요 

Bon Appet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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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12-08 16:27:50

이런 고난도의 요리를 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WR
Updated at 2021-12-08 16:31:13

젼혀 고난도 아닙니다. 그냥 우리나라 닭볶음탕하고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와인하고 토마토 페이스트만 달라요.  결국 어느나라던 그 나라에서 나는 향신료나 소스 가지고 만드는거 뿐이지 원리는 비슷한것 같습니다.  서양은 토마토, 우리나라는 고추장  일본은 간장 중국은 굴소스, 인도는 강황, 베트남 태국 등등

1
2021-12-08 16:41:37

이런거는 주물 솥에 물 없이 할거같은데 양은 냄비로 하시는거 보니 재미있습니다 ^^

WR
2021-12-08 16:44:36

그쵸.. Casserole 같은 곳에서 하고 오븐에도 넣고 그런 식으로 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만. 저는 그냥 편하게.. ㅋ

1
2021-12-08 16:43:07

 와~ 맛있어 보이네요~ 언젠가 해 먹어 보기 위해 스크랩했습니다~

WR
2021-12-08 16:44:52

내, 그냥 별미로 드실만 합니다. 약간 이국적이고  ^ ^

1
2021-12-08 17:08:26

요리 유튜버 해보세요 ㅋㅋ

WR
2021-12-08 17:20:34

아이고. 그정도 까지는

1
Updated at 2021-12-08 18:44:11

일단 비쥬얼로 +80점
같은 재료라도 올리브잎 하고 와인 들어가면 서양요리가 되더군요

WR
2021-12-08 18:44:09

감사합니다. 드셔보면 혹시 5점 정도 더 주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1
2021-12-08 19:14:17

꼬꼬뱅이 꼭 오 뱅 이었군요!?!?

WR
2021-12-08 19:19:21

술취한 닭이 우는 소리 입니다. 

1
Updated at 2021-12-08 19:36:12

 아니 점심 드시고 시작했으니 대략 네시간 걸리신겝니까? ㅎㅎ

연말에 놀러오는 후배가 있어서 함 해볼까? 생각하고 스크롤하다가.......

걍 배달음식 시켜야겠다로 결론을.....

 

은근히 손이 많이 가네요. 게다가 흔치 않은 재료들도 많이 필요하고요.

주문해도 될까유? ㅎㅎ 

WR
2021-12-08 19:43:58

아닙니다. 실제 요리는 한시간 정도 입니다. ㅎㅎ 주문은 아직 미전합니다.

1
2021-12-08 19:41:01

서래마을에 코코뱅 잘하는 곳에 가끔 갔었는데 요즘도 있나 검색해 봐야겠어요.

가끔 올려주시는 요리 보면서 침 질질 흘립니다. ㅋ

WR
Updated at 2021-12-08 19:46:17

코로나 때문에 참 힘들죠. 서래마을 유명하죠. 빨리 코로나 끝나고 다시 가보고 싶네요. 한남동에도 잘 하는곳 있었는데 말이죠.
근데 거긴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요. 별거 아닌 요리인데 말이죠. 침만 흘리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1
2021-12-14 12:02:52

 저희 딸도 가끔 해주는데 전 이거보다 브야베스가 제 취향이었습니다. ^^

WR
1
Updated at 2021-12-14 12:05:31

브야베스 맛있죠. 프랑스 해물탕이죠.  ^ ^  그런데 저는 주로 잡어탕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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