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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만에 합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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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18:00:58

 18개월전 아들이 군대 가는데 기분이 좋았습니다 

논산에 데려다 주고 ,집에 오자마자 아들방에 들어가서 18개월 동안 혼자 아주 즐겁게 지냈습니다

널널한 침대위에서 , 마눌 잔소리  없이 

이어폰 없이 영화보고 음악듣고 , 침대위에서 맥주마시고 야식먹고   ,

무슨 일이 있어도 각방은 피하라고들 하지만 각방이 엄청 편한건  사실이네요

 

군인 아들이 말뚝  박으라는 엄포에도 불구하고 ,어제  떡하니 전역을 해 버리네요

갈곳도없이 어쩔수 없이 ,안방에서 합방을 했습니다 

이불을 한장으로 덮으니 , 서로 이불을 끌어가느라 깊은잠도 못자고 

코고는 소리에 마눌은 잠을 설쳤다 하고, 오밤중에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마눌 때문에 잠을설친건 ,피장파장이고 ,

한가지 걱정인건, 이어폰 사용이  늘어날 거 라는 점이고 

한가지 귀찮은 건 ,  고래등같은 등짝에 때를 밀어 달라고 목욕탕 으로 불러 들일때 인데 

그런건 딸래미 시켜도 될터인데 굳이 남편한데 ,,,,

여보 !! 우리 국수 공장 해도 되겠어 !!

아니 우동 공장 해도 되겠어 !!  때 좀 봐라 ! ㅎㅎㅎ

혹시 ,때 미는 남편 있으십니까 ? 


 

 


 

님의 서명
비에젖은 건빵으로 식사를 하더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즐거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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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1-12-08 18:07:18

국수 공장이란 절묘한 표현에 식욕이 날라가버리네요

WR
2021-12-08 18:09:02

저녁 시간인데  죄송합니다 ㅠ

6
2021-12-08 18:09:17

금슬 좋으십니다~~

WR
2021-12-08 18:10:49

글쎄요 어제부터 콧노래를 부르던데요 

전역해서 좋은건지 ,합방해서 좋은건지  

4
Updated at 2021-12-08 18:12:25

 방이 남으면 따로 자는 부부가 대부분이긴 해요

방이 없어도 남자는 거실에서 자고...

 

서로의 불편함보다는 서로의 편안함 때문에..


WR
2021-12-08 18:18:59

동서가 거실에서 전기장판 깔고 자길래 희한 하다 했는데,

막상 각방 해보니 엄청 편하네요 ,

이젠 붙어 살아야 합니다 


2021-12-08 21:06:28

요즘은 전기장판도 반반 불들어오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1
2021-12-08 18:14:26 (223.*.*.20)

7년차 부부인데, 각방은 싫으네요.
각방은 서로 아직까지는 생각이 없습니다.

3
2021-12-08 18:16:19

7년이면 아직 한창 뜨거울때 아니신지~ ㅎㅎ

2
2021-12-08 18:19:02

벌써 각방 논하시기엔.. 강산 두번은 바뀌셔야쥬

WR
2021-12-08 18:26:11

7년차 넘흐 부럽습니다

2
2021-12-08 18:21:13

늦둥이 좋죠
10개월뒤 태어나겠군요

WR
2021-12-08 18:28:49

  남사스러워서 ,

2
2021-12-08 18:22:04

혼자 자는게 좋긴 하죠~
어제 코곤다고 발로 차더군요 ㅋ

WR
2021-12-08 18:31:15

코곤다고 "뻰치" 로 찝는다는둥 ,타령을 하길래 ,

여자 맞나 ? ㅋㅋ

1
2021-12-08 18:23:56

 자주 밀다보면...자연스럽게....

WR
2021-12-08 18:33:36

때는 때고 ,

때와장소를 가리지 않고 , 

그럴 힘이 없는게 아쉽네요 ,,,

1
2021-12-08 18:47:01

경험상 힘은 상대의 노력으로 생기기도 하더군요...

WR
2021-12-08 18:48:46

그렇습니다 

온몸이 무기 인셈이죠  

 

1
2021-12-08 18:43:02

아드님 전역축하드립니다.

18개월이라는 시간을 봉합하는데는 1.8일이면 충분하실거에요..^^

WR
2021-12-08 18:46:33

벌써 동화 됐습니다

옆에서 종달새 처럼 쉴새없이 , 

말하는게 직업이라 집에서는 조용히 있고 싶은데  말입니다 ^^ 

1
Updated at 2021-12-08 18:50:52

 아직까진 혼자살다보니, 드물게 옆에 누가 누워있으면 검나 불편해요..

제 부모님들은 각방은 아니지만, 안방에 퀸사이즈 침대 두개 놓고 따로 주무신지 엄청 오래 되셨네요^^

이글 아드님이 보시면 섭섭해 하시겠어요^^

WR
2021-12-08 18:56:43

안방에 침대가 두개 들어갈 공간이면 단독 같습니다 

어지간한 아파트는 침대 두개가 안들어 갈거 같습니다 


1
2021-12-08 19:08:19 (121.*.*.254)

전 첫 아이 태어난 이후로 각방 씁니다. 이제 한 20년 정도되었나 보네요.

그래도 둘째도 낳고 큰 문제 없이 잘 삽니다.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WR
2021-12-08 19:11:17

하모하모요 

가끔 건너 가기도 하는 거죠  

1
2021-12-08 19:09:33

가족끼리는 때 정도만 밀어주는거죠

WR
2021-12-08 19:16:14

때가 때이니 만큼 , 

때만 , 정성껏 


1
2021-12-08 19:30:27

저도 늦둥이 기원합니다.

WR
2021-12-08 19:33:33

형편이 어려워서 십시일반 도와주시면  ^^ 


1
2021-12-08 19:44:57

이래사 결혼이 무서운겁니다..

WR
2021-12-08 19:51:48

책임질 가정이 있다는게 무섭지요 , 

나이들면서 성향이 많이 바뀌는거 같습니다

때로는 양보하고 맞추어 가야 하는가 봅니다

1
2021-12-08 19:52:20

아니 유부녀의 맨살을 만지신단 말입니꽈..
그렇게 위험하고 좋지 않은 일을..

전 큰 애 둘이 다 나가주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방이 두개나 생긴... 히히

WR
2021-12-08 19:57:19

부럽습니다 

남는 방하나 있으면 "전파사" 처럼 만드는게 소원인데 

팔자가 영,,,



1
2021-12-08 19:52:33

저두 등밀어 줍니다~

WR
2021-12-08 20:00:02

좋습니다 ^^

등밀면서 약올리면 재밌거든요 ㅎㅎㅎ

"내면적의 두배다 "  그래서 나는 손해다  ㅎㅎㅎ


1
2021-12-08 21:05:39

근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내년이면 결혼 20년차되는데
절대 떨어져서 자본적이 없는데..
(집안 대소사 말고는…)

하기사 서로 잠들면 코를 골던 이를 갈던 잠꼬대하던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깊게 잠이 드는 부부라서리..;;;
(근데 같이 함께 자는 강아지가 코골거나 잠꼬대하면 이상하게 깬다는…)

그리고 쪼물딱(?) 거릴게 없으면
허전해서요…;;


WR
2021-12-08 23:43:35

이상할건 없죠 

잠시 떨어져서 자보니 그것도 괜찮더군요 

같이 자면 좋은점이 , 이것저것 심부름 시키기 좋더군요 

뭐,가져와라 뭐,가져와라  등등등 

분위기는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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