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위치중고겜을 당근에서 구매하는데
보통 겜중고구매는 접선상대를
를 생각하죠.
약속장소에 나가니 미모의 여성분이 이쁜종이봉투에 담아 커피와 함께 주시더군요.
순간 장기를 노린 스위치 사긴가? 목소리도 고우시고
이맛에 당근하는군요. 앞으로 모든구매는 당근으로.
그래서 번호는 따셨...아 알고 계시겠지.
후기 기대합니다. 어게도 괜찮습니다.
저기..등산이 아니라 당근을한건데 ...
제가 두번째 여친을 오락실에서 꼬셨어요
- 어 킹오파를 하네?
- 그런데 엄청 단아하게 이쁘네
게다가 커피를 받으셨다니...행운을 빌어요
무슨 게임이었을까요? 여자분들이 PS보다는 닌텐도 스위치를 선호하긴 하죠.
닌텐도가 왜 돈을 버는지 알겠더군요.
판매하신 여성분께서는 잘생긴 남자분을 기대하셨는데...
절대 저사람은 아닐꺼야 기다리는데 여성분이 먼저 말을 걸어오셨기에
저도 나름 기대?에 부합하는 너,나,우리였을거라 봅니다.
아마 '그럼 그렇지'였을 수도
당근에서 오징어 구매자 만난 썰 뿐다.txt
나눔해도 아무것도 안주시던데, 거래인데 커피라니 부럽습니다.
것도 두개...
괜히 궁금해 그때의
니 눈에 비치던 나도 참 예뻤을까
"건강한 남자면 장기를 가져갈 텐데 별로 건장하지 않아 보이는구나.
오늘은 거래만 하고 가야지, 데헷~"
여자분 혹시 이러지 않았을까요?
제가 얼굴빼고 허우대는 나름 멀쩡..
미끼를 물으신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장기를 위해 무시하시고 지나가세요
다음 번 커피에는 뭔가 탔을 겁니다.
아..중고거래 실적쌓기용도..-_-;;
이 아재분들이 염불이 아닌 잿밥에 더 관심을..,
다들 아빠는 엄마를 당근에서 만났어라고 말할 로맨스를 꿈꾸죠.
이렇게 또 당근마켓 바이럴이 완성되는......
그래서 번호는 따셨...아 알고 계시겠지.
후기 기대합니다. 어게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