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학원운영중입니다, 학생들 코로나감염 심상치 않네요

저희 아이들 다니는 학교에서도 2학년 한명 4학년 한명 연달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뒤로 잠잠하기는 한데.. 걱정이 되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중장년층이 백신 맞고 몸살로 고생을 해봐서
아이들 접종을 꺼리게 됨

노년층은 주사를 일찍 맞아서 백신 효능이
서서히 떨어질 시기가 됨

영유아 청소년 청년층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가장 취약한데 딱 오미크론 변종이 터짐.

딱 이 세가지가 맞물려서 지금 확산이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보육시설. 학교.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영유아,청소년,청년 확진자가 늘었구요.

참 큰일입니다~
학생들도 안전하게 백신 맞아야 할텐데요~

오늘 저희 사무실 건물 다른 층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2년간 용케 버텨왔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의 위협을 가까이에서 느끼게 되는군요.

대부분은 접종을 마쳤으나 아직도 저희 학원에는 부모님의 만류와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백신을 맞지 못한 학생들이 대략 열댓명이 있습니다.

자가격리와 검사 때문에 결석도 굉장히 많아지네요.

코로나 최초 발생 후 아직까지 저희 학원 학생들이나 직원들 중에 확진자가 아무도 없었던 것이

참 이제는 신기할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백신패스가 빨리 도입되야 합니다

- 충남 모 중고등학교 1주일에 1명정도 확진자 발생.. 그 학급, 그 학년 검사받으라 조퇴시켰더니 피시방 노래방가고 즐기다 주민들 민원 항의전화 속출. 가족 내 자가격리자 있어도 간호사 병원 출근, 교사 학교 출근

- 서울 모 초등학교 3일에 1명정도 확진자 발생.. 가족내 자가격리자 있으면 개별 거처에서 기거하지 않는 한 출근 금지

- 서울 모 학원 3일에 1명정도 확진자 발생... 학원생 1/3 그만 둠..

학생들의 전염이 그리 걱정되시면 학원 문 닫으시는게 어떠신지요

애들 돌아다니지 않을테니

위드코로나면 숫자 늘어나는거야 당연한 것이고, 위중증 환자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해야하는건데

질병청 소속 직원들의 자녀들은 백신 다 맞혔는지 궁금하네요 

아랫층에 있는 학원 10일 문닫았습니다. 확진자가 한두명 나온 게 아닌가 보다, 아니면 강사나 기사까지 걸린 것 같다 정도 생각만 했네요. 코로나 끝물에 영업장이 이렇게 문을 오래 닫다니 게다가 기말 시험기간에 별의별 일이 다 있어요.

짝이 운영중인 학원 상황을 보면, 목동 상황이라 보는게 더 정확하겠죠.

암튼 1년전이나 지금이나 상황은 비슷한 듯 보이더라구요.

되려 여기저기 터져나오는 확진자 소식이 줄어들었다고나 할까요.

근데 재밌는 건 문제(?)가 되는 학교는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매번 터지는 학교에서만...... 그 학교가, 그 학교랄까.. ^^;;

암튼 학원 운영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되기에, 

학생들은 몸 이상시 혹은 자가격리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등원을 않고 있고

등원한 학생들 대상으로는 들어올 때 온도체크, 중간시간쯤 다시 온도체크를 하고 있지요

취식금지 및 마스크는 항시 착용, 손 씻기 등등 방역 관련해서 하는 것들은 뭐 이루말 할 것도 없구요.

미려노님도 이런 저런 염려 많으시겠지만, 잘 헤쳐나가시리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