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도서관에 신청해 놓은 책들
1. 두 권의 지리의 힘
팀 마샬의 '지리의 힘'이라는 책이 디피에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원제가'Prisoners of Geography'인데 한국에 번역판 제목이 '지리의 힘'이었죠.
그런데 팀 마샬의 새 책이 'The Power of Geography'라는 제목으로 나왔습니다.
지리의 힘 지리는 어떻게 개인의 운명을, 세계사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가
- 러시아에 해군이 필수적, 부동항이 없고 항구들이 1년에 6개월이 얼어붙어 있으며 이것들이 푸틴의 대 우크라이나 정책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 것인지,
- 중국의 미래가 지리적 위치에 의해 어떻게 제한 받는지,
- 왜 유럽은 결코 통일될 수 없는지,
- 왜 미국은 침략받을 일이 없는지
등에 대한 지정학적 관점에서 최신 10개의 지도를 통해 설명
http://www.yes24.com/product/goods/30217950
Prisoners of Geography: Ten Maps That Tell You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Global Politics
https://www.goodreads.com/book/show/25135194-prisoners-of-geography?from_search=true&from_srp=true&qid=O22UyDjxzW&rank=1
The Power of Geography: Ten Maps That Reveal the Future of Our World
전작이 역사와 현 상황에 대한 이해를 지정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돕는다면 새로 나온 '지리의 힘'은 다음 각축전의 장소를 10개(호주,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 영국, 그리스, 터키, 사헬, 이디오피아, 스페인, 우주)로 정하고
- 유럽의 다음 난민위기가 사헬에서 태동하고 있는 문제보다 임박한 이유,
- 왜 중동은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석유와 모래를 벗어나야 하는지,
- 동지중해지역이 왜 가장 불안정한 21세기의 화약고인지,
- 왜 지구의 대기가 세계의 다음 전쟁터가 될 것인지에 대해 설명
사헬(The Sahel)이란? : 나라 이름이 아닌 지역 이름, 북쪽으로 사하라 사막에서부터 남쪽으로 수단에 이르는 아프리카의 영역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D%97%AC
https://www.goodreads.com/book/show/56696339-the-power-of-geography
2.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서 내맘대로 픽,
뉴욕 타임주 베스트셀러 들어갔다가 내마음 대로 재미있어보이는 것 찍었습니다.
오래 리스트 남아있는 앞의 두 권은 번역출판이 되었지만 석 달 밖에 안된 책은 아직 안됐나 봅니다.
이 책들 읽으신 분 소감 부탁드려요.
166주째 페이퍼백 논픽션
몸은 기억한다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3974955
The Body Keeps the Score: Brain, Mind, and Body in the Healing of Trauma
by Bessel van der Kolk
https://www.goodreads.com/book/show/18693771-the-body-keeps-the-score?ac=1&from_search=true&qid=OvrgbugEgD&rank=1
89주째 페이퍼백 논픽션
향모를 땋으며
http://www.yes24.com/Product/Goods/86026910
BRAIDING SWEETGRASS by Robin Wall Kimmerer
https://www.goodreads.com/book/show/55924262-braiding-sweetgrass-by-robin-wall-kimmerer-summary-free-audiobook?ac=1&from_search=true&qid=kgLql1XpPZ&rank=1
12주째 페이퍼백 논픽션(아직 번역판이 없네요)
The Spy and the Traitor: The Greatest Espionage Story of the Cold War
by Ben Macintyre
https://www.goodreads.com/book/show/37542581-the-spy-and-the-traitor?ac=1&from_search=true&qid=v5sS6wjqzH&rank=1
3. 굿리즈에서 눈에 뜨인 책
In the Dream House by Carmen Maria Machado
https://www.goodreads.com/book/show/43317482-in-the-dream-house
동성간의 섹슈얼 어뷰즈에 관한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에세이.
독창적, 독창적, 독창적 <--- 아래 영어 번역
For years Carmen Maria Machado has struggled to articulate her experiences in an abusive same-sex relationship. In this extraordinarily candid and radically inventive memoir, Machado tackles a dark and difficult subject with wit, inventiveness and an inquiring spirit, as she uses a series of narrative tropes—including classic horror themes—to create an entirely unique piece of work which is destined to become an instant classic.
타라 웨스트오버의 '배움의 발견'을 능가한다는 어떤 '남성' 독자의 엄지척 리뷰를 읽고 감잡았다고 할까요, 전작인 소설 또한 남자들은 알 수 없는 심리와 묘사를 썼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나온 것은 자전적 에세이 형식인데 목차의 제목매김이 신선합니다. 구글이북의 샘플북을 보면 목차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퍼오기 힘들어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books/details/Carmen_Maria_Machado_In_the_Dream_House?id=t7ifDwAAQBAJ
이 작품이 전작 소설보다 더 주목받고 높은 평점과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출간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전작 또한 평범치 않은 작품입니다.
책 소개 내용을 보니 한강의 채식주의자에 비견해서 말하네요. '인더드림하우스' 내용의 경험자이니 이 같은 소설을 썼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식주의자는 돌려말하고 82년생 김지영은 다큐를 지향했다면 이 작가의 두 권의 책은 더 깊은 곳을 더 솔직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려 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볼드체는 제 상상입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2402626
아직 안 읽으신 분께 '배움의 발견' 추천^^
http://www.yes24.com/Product/Goods/85122333
https://www.goodreads.com/book/show/35133922-educated?ac=1&from_search=true&qid=kUdb1pEUGW&rank=1
- Krishnamur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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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지리학인가'를 읽으며 가로(지리) 세로(역사) 높이(기후?)를 종합적으로 읽어야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다음 시대가 요구하는 덕목? 이라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느꼈는데 그런 관점의 책이 앞으로도 계속 나올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