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음식 배달료 선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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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16 18:04:28
인구 30만 지방 중소도시 살고있어요
교촌이 총대매고 배달료 2000원 받던게 엇그제 같은데...
불매운동까지 나오던 사안인데 결국 소비자가 굴복하고 차츰 대중화 되면서..
각종 플랫폼이 끼어들고 코로나가 포지면서..
배달료가 선을 넘어버렸네요.
배달료 비싸서 이제 안시켜먹을란다 소리가 슬슬 들리내요.
주변에서 배달료 8천원 이런거 듣기만 했는데.. 오늘 제가 8천원 냈네요 ㅋㅋ
저희집이 살짝 외곽이라 배달료 1000원 2000원일때도 항상 1000원씩 더내고 먹었는데 배달료가 슬금슬금 3000원 4000원 이리 오르더니.. 오늘 12000원 주문하면서 배달료 6900원 냈네요.. ㅎㅎ 거기다 1000원 할증
아무리 배달기사분들 인건비 현실화 문제도 있겠지만 이정도면 심리적 마지노선을 넘어버렸다고 느껴지네요 ㅋ
배달료가 저리 많이 나가면 배달기사를 차라리 고용하면 젛을텐데.. 생각도 해봤지만 요즘 건바이건 배송 2주 열심히 해서 600벌은 후기 이런거 올라오는데 특정 업소에 배달기사로 추직하는 일은 없겠죠..ㅎㅎ
앞으로 이 배달료 문제.. 각종 음식배송 플랫폼들 문제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지네요. 이젠 저도 배달을 좀 줄여야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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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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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들이 그냥 건바이건으로 일하는게 돈도 많이 벌면서 자기 근무시간 조절도 되는데 누가 전속으로 일해요 222
지금 중국집들도 배달기사들 다 관둬서 자체 배달기사 없어지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