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배달 요금 인상 등에 대해서..

애들 방학이라 평소보다 자주 시키는데
배달료보다 쓰레기가 더 신경쓰이드라구요~왠지 죄짓는거 같은..

처음 여기 이사왔을때는 근처에 유명프랜차이즈는 치킨집 하나, 피자집 하나여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지금은 치킨집만 5개 더 생겼어요. 다 포장 가능한 5분이내 거리라서 좋아졌습니다.

비단 배달 뿐 아니라 우리나라 특유의 서비스 문화가 잘못되어 배달비는 무료라는 인식이 된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평소에 배달 잘 안시키다 악천후에 나가기 힘들다고 유독 배닥 시키는 사람도 있으니 말 다 했죠.

배달 플랫폼 장악한 대기업들은 노동자들 더 위험한 상황으로 내볼고 있고요.

전 원래 배달음식을 가끔 치킨말고는
안먹는데....배달료 더 올라가면
밀키트가 완전히 대세가되지 않을까합니다.

마켓컬리 같은곳에서...
닭갈비니 쭈꾸미니 이런거 주문해서
나만의 레시피로 가족들끼리 만들어
먹는게 재미있고 가격도 훨씬 저렴합니다.
(오히려 닭사서 닭갈비 만드는거보다 훨씬)

입맛에 맞는 밀키트 찾으면 정말 기분좋아요
ㅋㅋ

특히 갈비탕 설렁탕..순대국 이런건
배달하는곳보다 훨씬 건강한맛에 좋습니다

근데 어차피 혼자사는 경우는 소분된 음식재료나 반찬가게 소분된 반찬.
밀키트에서 나오는 일회용품이 배달음식보다 적지도 않습니다.

이 부분은 무작정 배달이 문제다 할부분은 아니고 어디서부터 잡고 가야 하는지 생각해 볼 부분이기도 합니다.

더 늘어날 1인가구에게 우리 어머니들 처럼 음식 해먹자고 하는건 무리죠.

지금까지 두어번 이용해봤는데 쓰레기 보고 앱 지웠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뭔가 적극적으로 하지는 못해도 뭔가 안하는거라도 실천해야겠다 싶더군요.

플랫폼 체제에 편입되는 것도 싫고 오토바이 소리도 싫고 ..

저는 걷는 걸 좋아해서 마트도 심심하면
걸어가서 쇼핑하고, 무료배달 이상 구입
해도 그냥 들고와요. 그게 속편해서요ㅎ
혼자 살아도 배달음식 거의 안시켜 먹는
데 치킨 같은 경우 걸어서 십오분 내에
어지간한 브랜드 다 있어서 배달료도
아끼고 걷기도 할겸 가서 받아 옵니다.
미련해보일 수도 있겠지만 뚜벅뚜벅
다니는거 좋아해서 예전 버거킹 한시간
거리 떨어져 있을 땐 버거 먹으러 걸어도
가고, 뭐 그런 식입니다. 못하겠다 하시
는 분들은 배달비 내셔야... 뭐 저는
어쩌다 한번 시키니 직접 가서 받아 오는
게 안귀찮은거고 매일 시켜드시는 분들은
다르겠지만, 배달 음식 줄이는 것도 요즘
같이 배달료 비싼 시기엔 좋지 않을지...
배달료도 아깝고, 혼자라 요리도 귀찮으니
에어프라이어에 냉동은 자주 돌려 먹네요ㅜ

이런식으로 배달하는게 자리잡았습니다만 결국 상당부분 소비자들이 내야하는거라 좋게 안봅니다.

자꾸 오르면 그나마 가끔 시켜먹던것도 안시키고 포장해서 사가지고 가거나 전보다 덜 먹게 될것같네요.

배달료 더 올라가면 시켜먹지 않는 사람들 상당히 많아질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배달... 점점 줄어들겁니다... 

예전 배달료 무료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그건 잘못된 문화였어서가 아니라, 업장에 내방한 고객과 달리 테이블을 점유하지 않으므로 인해 추가로 내방고객을 더 받을 수 있게 된 것과 그로 인한 임대료 절감 부분을 나눈다는 나름 합리적인 개념으로 무료로 시행되었던 것 입니다. 예전에는 중국집이나 백반집도 합석을 하거나 자리가 비길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죠.

배달이 이렇게 살아남는 이유는 배달어플의 쿠폰때문이기도 하죠. 지금 경쟁하고 있으니까 이득이 적더라도 쿠폰을 좀 뿌리고 있잖아요.

할인과 쿠폰, 이런게 배달비를 어느정도 상쇄하고 있거든요. 그러니 여전히 배달값은 빼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요. 근데 어플들도 돈벌어야 하니까 쿠폰을 줄이든, 음식점에 돈을 더 요구하든 해서 결국 전반적인 음식가격도 오르고 배달비는 배달하는 쪽에서 올리고 그래서 다 오르다보면 어느순간 뭔가 큰 게 하나 터지긴 하겠죠.

배달용기의 재활용이 시급해보입니다. 법제정을 해야지 쓰레기가 너무 늘고 있죠.

직접 재료 사서 해먹는게 더 싸고 좋다보니 배달음식은 거의 안먹네요. 패스트푸드를 사더라도 그냥 오토바이 끌고 가서 사먹습니다.

배달료 비싸고 가까운 거리는 그냥 기분전환삼아 갔다와도 되니.

요새 계속 오르더군요 ㅠㅠ

배달 안 시키는 사람들이 이렇게 불만을 해도

배달 자주 시키는 사람들은 별신경 안쓰고 잘 시켜먹더라고요.

 전기 자전거로 포장으로  일주일 1번 아니면 2번 정도 시켜 먹습니다.

근데  해지고 영하 5도 이하로 내려 가니  나가기가 싢어지는  그래서 2천원 정도는 감수하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군요

옷입고  마스크 끼고,   자전거 끌고 나가는 것도 일이네요

아예 주말에 배달 알바나 할까  

전기 자전거도 완벽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