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1994년을 끝으로 CD, 카세트 테이프와 같은 주 매체로서의 LP 생산은 막을 내렸고, 2004년에 마지막 LP 공장을 운영하던 서라벌레코드가 사업을 접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공식적으로 생산이 중단되었다.
http://www.maniadb.com/album/123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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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19 03:31:46
(175.*.*.60)
아저씨 말이 맞습니다. 10~14곡이 담기는 정규앨범=LP라는 것 자체가 우리가 아는 그 LP판에서 따온겁니다. SP(standard playing)는 한곡이 3~4분에 영향을 끼쳤고 LP(long playing)는 그런 곡을 10~14개 수록해서 한 앨범을 만들게 했습니다. EP(extended playing)도 마찬가지고요. 전부다 그 동그란 판을 턴테이블에 올려 듣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lp record를 영문위키에서 검색하시면 우리가 아는 lp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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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19 05:27:04
그런데...아저씨는 CD를 언급하는데도 뺌형은 LP가 있다고 이야기하잖아요.
LP 의미를 착각한건 아닌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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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19 08:08:05
한국과 미국의 음반문화가 달라서일 겁니다.
우리는 싱글음반 문화가 보급이 안되고 레코드판으로 돌리는 것이면 무조건 LP라고
불렀지만, 같은 12인치 레코드라도 45rpm으로 돌아가던 EP 나 7인치 싱글을 따로
구분해서 사용하던 서구에서는 LP 라는 개념이 레코드판이라는 매체를 뜻한다기
보다는 정규앨범을 뜻하는 개념으로 이해하니까, 박준형은 매체를 CD로만 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LP를 냈다고 착각하는 것 같아요.
반대로 한국에선 7인치 싱글은 정말 드물었고, 가끔 45rpm 12인치 EP
(대개 앞뒤 2곡씩 4곡 수록) 도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EP도 LP로 불렀지요.
* 예를 들어 80년대 Live Aid 아프리카 돕기 We are the World 음반 나올 때 쯤
영국쪽 뮤지션들이 Band Aid로 따로 낸 Do They Know It's Christmas 음반의 경우
45rpm 12인치 EP 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선 재생시간 상관없이 LP라고 불렀지요.
* 저런 경우 박준형에겐 Vinyl Record 로 설명해야 알아들을 겁니다.
매체의 형태로 바이닐인가 아닌가를 구분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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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9 08:31:58
어쩌면 소량으로 관계자들에게만 풀린 LP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그걸 박준형은 LP를 냈다고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그런데, 저 때가 CD와 LP의 교체기 끝물이라 나왔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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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9 09:26:12
박준형은 대한 외국인보다 한국문화? 한국에 대해 관심도나 이해가 떨어지는것 같아보이네요
언어수준도 대한외국인들보다 떨어지고... 말이 너무 급하고 빨라서.....천천히 하면 좋을텐데...
반전은 아저씨 말이 맞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