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차량 긁힘 사고 시 어떻게 하시나요?

내가 잘못한거면 상대가 하자는대로 합니다.
보험 있자나요?

상대가 하자는대로 해야죠 뭐
내가 잘못해서 박은거니 어쩔수 없죠.
이럴때 쓰라고 보험이 있는거구...
우리쪽 보험사에서도 알아서 방어한다고 방어할껀데 못 방어한 부분이라면 어쩔수 없죠.

보험 처리하고 잊어버리십시요

생각하면 피곤해져요

요즘은 무조건 교체하지는 않습니다.

도색이 비용이 덜 드는겁니다.

과실 인정하셨으면 인사처리까지 가지않은걸 다행이라 여기시고 보험사에 맡기고 잊으세요.

정비소 입장에서는 당연히 전체도색 해야된다고 얘기합니다. 자기들이 돈내는것 아니고 또 피해자가 부분도색은 맘에 안들고 이상하다고 하면 어쩔수 없어요.
제가 피해차량이면 부분도색 터치용 마커값 만원정도 받고 끝내지만 대부분 차주들은 안그렇더군요.

약간 긁건 왕창 긁건 부분 도색을 하든 전체 도색을 하든 보험 처리하면 하등 다를게 없는 결과가 도출됩니다 20만원 줄테니 알아서 고치라고 하시는 것도 방법

그냥 미수선 처리 제안하시는게 그나마 싸게 먹히는 방법입니다. 해당 부위 전체 도장이라는걸 보니, 차종에 따라 중소형이면 15~20만, 준대형~대형이면 30만 정도 제시하시고 보험처리하시면 무난할것 같네요.

낡은 10년된 중고차 범퍼를 살짝 긁었다 해도,
보험사에서 전면 도색한다고 하면 그렇게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차전체를 도색한다는 건가요?

좀 그렇네요.
이거 피해 차주분과 글쓴분 보험사가 같은 거 아닌가요?
할증맥일라고 작정한 거 아닌지...

범퍼 전면 도색이겠죠.
요즘 보험사에서 아무렇게나
막 수리하게 놔두지 않습니다.
보험 처리하시고 잊으세요.
그러라고 보험 드는 건데요.

원칙대로 하면 보험에서는 '이득금지의 원칙'이 있습니다.

보상을 해줄때  피해자에게 사고이전에 비해 이득을 얻지 못하게 하는 원칙입니다.

대형사고에서 이런것이 허용되면 장사하는것 보다 자기 가게에  불지르는게 더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전면도색이나 범퍼를 갈게 되면 피해자는 사고 이전에 비해서 이득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사고직전 상태까지의 감가상각만큼 다시 회수해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죠  

가해자는 골치아픈 문제해결하고 ,  

피해자는 이기회에 새 범퍼달고,  

보험사는 나중에 보험료 올리고 , 

공업사는 매출늘고 

결국은 사회적 비용으로 모두 나눠가지고 그렇게 흘러가는거죠 

오래된 차라면 수리안하고  위로금 몇만원 (?) 정도로 끝낼수 있겠지만

수리를 하려면 고부분만 도색하나 전체 도색하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전체 도색하는게 100만원이라면 부분 도색은 85만원 그정도 비율이예요.

 그리고 긁힌부분만 도색하면 원래 부분하고 색깔차이가 나서 수리해도 주인은 속상하죠.

그러니 범퍼 전체 도색을 해주는게 암묵적인 룰입니다.

문짝 긁었으면 문짝 전체 도색 이런식으로.. 고부분만 도색하나 전체 도색하나 가격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색깔 똑같이 하려면 고부분만 도색하는게 더 어렵습니다.  

범퍼 전체도색은 나올 수 있는 것 중에 제일 싼겁니다. 애초에 부분 도색은 개인이 어쩔 수 없이 처리하는 거지 정식적으로 접수된 사고는 부분도색을 하지 않아요.

 본인이 잘못해서 상대차량에 흠집을 냈다면  당연히  범퍼전체 재도색 또는 교환 도색을 해주어야죠.

그리고 수리가간 동안 렌트카 대차해주구요 ....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이것말고도  시간/신경씀 등등 보상 못 받는 피해가 더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조언대로 보험처리하고 잊어야겠습니다.
여기엔 언급하지 않은 내용들이 있으나, 여기에 시시콜콜 언급하기가 그렇지만..
(그래서 개인적으로 좀.. 그렇지만..)
그냥 보험처리하고 잊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