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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수학, 물리학에 관련한 픽션, 논픽션 각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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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0 10:52:39

수학의 난제들을 주제로 하지만 인생이 더 난제인 드라마 멜랑꼴리아를 보고 나서 임수정 나온 미안하다 사랑한다 드라마 봤다가 '벌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 보신 분들은 뭔 말인지 아실테고요,

 

이 책들 괜찮아 보여서 꼽아두려고요^^

 

"인생의 비결은 항상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데 있는거야. 

그 목표들은 자신이 처한 환경이나 지위, 혹은 능력에 따라 쉬울수도, 어려울 수도 있지. 

하지만 명심해야 할 건 목표가 반드시 '이룰 수 있는 것'이어야만 한다는 거야. 

솔직히 말해 난 네 방에다 페트로스 삼촌의 초상화를 걸어둘 참이란다. 

'본받아서는 안 될 표본'이라는 설명을 달아서 말이야." 

 

"출간 기념으로 이 책에 나오는 지금까지도 증명되지 못한, 악명 높은 수학의 난제인 '골드바흐의 추측(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을 증명하는 사람에게 백만 달러의 상금을 주겠다고 해, 영미 독자들을 이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만듦으로써 세계 출판계의 화젯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한 외로운 수학 천재 이야기 수학소설 골드바흐의 추측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저/정회성 역  

https://www.yes24.com/Product/Goods/243716

https://www.goodreads.com/book/show/183015.Uncle_Petros_and_Goldbach_s_Conjecture?ac=1&from_search=true&qid=gYIlIlft3d&rank=1# 

로지코믹스의 작가이기도 하죠. 

http://www.yes24.com/Product/Goods/4667048

https://www.goodreads.com/book/show/6493321-logicomix

 

 

 

"내 질문은 하나일세, 

가슴이 뛰는가?"

 

 『파인만에게 길을 묻다(FEYNMAN'S RAINBOW)』는 아인슈타인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파인만이 그의 제자와 나눈 학문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중략) 또한 죽음 앞에서도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통찰력으로 과학과 인생의 본질을 바라보는 리처드 파인만 노년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어, 스티븐 호킹은 이 책에 대해 위대한 물리학자 파인만의 모습을 잘 그려낸 ‘초상화’라고 말하기도 했다. 물리학과 삶의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과학책이자, 공부하는 사람들을 비롯한 삶과 일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인생 교과서이다.

 

파인만에게 길을 묻다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저/정영목 역 

 

http://www.yes24.com/Product/Goods/42747535

https://www.goodreads.com/book/show/45776.Feynman_s_Rainbow?ac=1&from_search=true&qid=xJbeU8JD5V&rank=1

 

목차

머리말_ 한 물리학도가 자신의 길을 찾기까지

프롤로그

길 잃은 물리학도

원숭이가 한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그리스인과 바빌로니아인

가망 없는 문제 풀기

중요한 건 재미야

물리학을 할 것인가, 글을 쓸 것인가

가슴이 뛰는가?

파인만의 길로 가다

에필로그

옮기고 나서_ 한 천재 물리학자의 알기 쉬운 초상화

 

님의 서명
인생의 한 부분만이 아니라 전체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를 해야 하고, 하늘을 바라보아야 하며,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써야 하고, 고통 받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 Krishnamur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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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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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06:41:35

출간한지 좀 되서 그런지 e북은 안보이네요. 도서관에서 빌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R
Updated at 2022-01-20 07:27:04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6943033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095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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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07:32:40

세이건, 파인만, 호킹 등 대중적인 과힉자들을 정작 학계에서는 좋아하지 않았다고 들었네요, 아마 그들이 얻은 명성이 질투나서이겠죠^^ 물리학은 파다보면 결국 철학의 인식론과 존재론과 마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만물의 이치를 쫓아가다가 궁극의 이유에서 늘 길을 잃게 되는 거죠, 빛이 파동이면서 입자인 것처럼요;; 늘 우리에겐 이 질문이 남게되겠죠, 왜 무엇인가가 '존재'해야먀 하는가,나는 왜 네가 아니고 나여야 했을까^^;; 그래서 신을 찾게 되는 것도 같고요.. 늘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WR
1
2022-01-20 07:48:48

조금 전에 식사하다가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와 하인즈 페이겔스의 우주의 암호를 저와 와이프가 나란히 읽고 있으면서) 나눈 대화하고 거의 일치하는 말씀을 하시네요. 


어느 쪽이든 끝까지 가 볼 능력은 없고 양쪽 모두 잘 살피면서 가봐야겠습니다.  

늘 생각할 여지가 있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1
2022-01-20 08:31:16

장삼이사 엔지니어이긴 합니다만, 이공계 공부를 하다보면 꼭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는 왜 존대하는가? 내 마음상태에 따라 답이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종교를 갖고있나봐요.

2022-01-20 08:51:40

어쩌면 영역 자체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신'을 믿는 과학자들이 많더군요, 아인슈타인도 인격신은 부정했지만 신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죠. 말씀하신대로 그 질문이 궁극인 것 같습니다, 존재론과 인식론은 동전의 양면이니까요. '나'는 왜 '존재'하는가.. 이건 이런 식의 질문으로 넘어갈 수도 있겠네요, 물질은 과연 '실재'인가, 내가 믿는 나란 '인식'일 뿐 아닌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Updated at 2022-01-20 08:56:32

신이 없이는 이런 것들을 ‘왜’ 만들었는지 설명이 안되니까 그런가봐요. 모든 것이 ‘우연의 산물’이라고 라기엔 (실체적 사실과는 별개로) 인생이 너무 허무 할 것 같아서…

1
2022-01-20 08:00:53

***의 난제.. 같은 표현을 보면 늘 떠오르는 짤이 있지요
유재석_우리가굳이알필요가있을까요.jpg

인간은 질문을 (찾아)내기위해 태어났을까요? 아니면 풀기 위해 태어났을까요?
질문을 내는 것과 질문을 푸는 것 중 어느것이 더 에너지를 소모하게 될까요? 에너지를 소모하는 그 과정에서 우리는 쾌감을 느끼게 될까요?

언제나 생각할 거리를 내어주시는 그랬군요님의 글을 즐겁게 읽으며 가뿐한 발걸음으로 출근합니다

WR
Updated at 2022-01-20 08:40:50

태어난 것은 그저 결과, 

우리의 모든 행위는 자연법칙의 운행 중 잉여, 

그 잉여 마저 다시 불쏘시개로 쓰는 우주, 

우리는 결국 다시 태어난 곳으로 돌아감, 

잉여일 뿐일까, 

어떤 의미일까 우리란 존재의 삶이란... 

덕분에 뻘 회로 돌려봤습니다만, 

답은 42로 나오는군요.

 

"인생의 의미를 찾도록 깊은 생각이라는 컴퓨터를 750만 년 동안 돌리고, 답을 얻어낸것이 42였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D%80%ED%95%98%EC%88%98%EB%A5%BC_%EC%97%AC%ED%96%89%ED%95%98%EB%8A%94_%ED%9E%88%EC%B9%98%ED%95%98%EC%9D%B4%EC%BB%A4%EB%A5%BC_%EC%9C%84%ED%95%9C_%EC%95%88%EB%82%B4%EC%84%9C_(%EC%86%8C%EC%84%A4) 

2022-01-20 09:24:29

결국은 불교에 닿게 되는것 같습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WR
2022-01-20 09:43:04

시신경의 구조를 진화적 관점에서 발달과정을 보면 우리가 보이는 것에 집착한다면 본질을 놓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보이고 보이지 않는 것의 구별보다 왜 이렇게 보여지는 것인지의 문제인데요.

 

우리에게 보여지는 모습보다 그 실체를 보라고 하는 뜻으로 해석한다면 과학적 지식 없이 도달한 불교적 깨달음의 경지라는 것에 대해 경외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따라서, 이 명구의 가르침은 색이나 공에 대한 분별과 집착을 떠나 곧바로 그 실체를 꿰뚫어보라는 데 있는 것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색즉시공공즉시색(色卽是空空卽是色))]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7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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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11:17:24

'사람들이 미쳤다고..' 이 책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포스팅 본문도 댓글도 모두 잘 봤습니다. :-) 

2022-01-20 22:24:33

데카르트가 기계적으로 분석하기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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