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회식후 멘붕온 사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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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2 09:36:14 (210.*.*.253)
글이 좀 길다 싶으시면 아래 간단 요약해서 올림.^^
부서에 신입사원(타회사에서 5년정도근무후 이직)이 들어와서 회식을 하게되었습니다.
회식장소는 과장님집과 가까운곳에서 하기로함
회사에서 거리는 타지역이라 1시간10분정도 걸림
제가 술을 안마시기때문에 제차로 부서직원3명(남1, 여2)같이 이동함.
신입사원이 여직원이고 주량은 소주1병정도 된다고함.
하지만 먹다보면 더 마시게되는데 별로 취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뒤늦게 회사 이사님이 오시고 조금 더 마시게되고...
9시가 넘어서 모든가게가 문을 닫아 집으로 가기로했습니다.
(사실 이사님이 노래방을 가자고했으나 모든가게에서 거부.. 다행이다싶음..
제가 음주가무를 싫어하다보니...ㅠ 이럴땐 좋네요...ㅎ)
(사실 이사님이 노래방을 가자고했으나 모든가게에서 거부.. 다행이다싶음..
제가 음주가무를 싫어하다보니...ㅠ 이럴땐 좋네요...ㅎ)
주차된곳까지 가는데 신입여직원이 술에취에 약간 인사불성이네요..ㅠ
선배여직원이 편의점에서 음료수도 사서 주고.. 그나마 잘 챙겨줘서 다행입니다.
집으로 가는길에 신입여직원은 선배여직원 무릎에 누워 자기시작합니다.
20분쫌 가다가보니 뒤에서 음료수 마시는 소리가 들립니다..
목이말라 음료수를 마시나 했는데...
신입여직원이 먹었던걸 속에서 다 꺼집에내고 있는 소리였네요..ㅠ
급당황해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사태를 보니 머리가 멍해지네요..
차에는 휴지도 많이 없는 상황이라... 대충 닦아내고...
그와중에 선배여직원은 비위가 약한지 토한거보고 같이 토함.그나마 밖에서 같이 토함...ㅠ
대충 사태수습이 끝나고 모두들 집앞까지 내려주고 집에와서 물티슈랑 휴지를 들고
다시 차로 내려와서 닦아내려고 매트를 들어 내니 물이 헝건하네요...ㅠ
아 멘붕이 따로 없네요... 밤늦게까지 닦아내고...
날씨만 안추우면 세차장으로 갔을텐데... 오후에 날 풀리면 가봐야겠네요...ㅠ
술도 안먹었는데 아침까지 숙취가 느껴지네요...
PS. 이와중에 선배여직원은 이사실을 비밀로 소문내지마라고 하네요...
과장님한테는 말해줘야할지...말아야할지...
과장님한테는 말해줘야할지...말아야할지...
요약....
1.신입사원 회식이라 과장님집 근처에서 회식
2.신입 여직원 술을 주는대로 받아마셔서 맛이감.
3.제가 술을 안먹기에 제차로 모두 집에 데려다주기로함.
4.가는길에 뒤좌석에 여직원 오바이트함.
5.내차 뒷자리는 엉망...ㅠ 밤늦게 잠도 못자고, 지하주차장서 다 닦아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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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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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한테 말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그냥 눈 감아 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