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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고양이가 독있는 음식 먹고 죽게 만든 사람 천벌 받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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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2 21:12:32




그렇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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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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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2 21:17:24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것은 생각지도 않고 오로지 고양이 먹이 주기에만 여념이 없는 것들에게 천벌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28
2022-01-22 21:21:37 (121.*.*.128)

글을 제대로 이해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위 글은 상당히 좋은 글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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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2 21:18:28

우문현답이라는게 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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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2 21:24:45

좋은 말이네요...

그런데 인간들끼리도 살면서 누군가 고의적이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여러명이 불이익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참 아이러니한 상황도 많을 겁니다... 

 화를 내고 악담을 하는 것도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을겁니다... 

아무리 깨달음을 얻는다해도 우리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니까요....  우리는 부처가 아닙니다....

화를 내고 악담은 해도 됩니다... 

다만 악담 대상자에게 직접 천벌을 내리도록 실행에 옮기지는 말기를......그건 범죄가 됩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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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2 21:35:10

알기쉽게 깨달음을주는 분~^^♥

2022-01-22 22:05:25

 틀린게 아니라 다름이다라는 간단한 명제를 참 알기쉽게 잘 설명해 주시네요.  

 

여기서도 참 다름을 인정 못하시고, 나만 맞고 넌 틀리다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오만함에 가득찬 그들의 주장을 볼 때면, 참으로 안타까울때가 더 많아요.   

 

한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뭐 그렇게 맞고 틀림을 따져 가며 싸우는지 그냥 나와 다르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될 것을... 너는 왜 그렇게 생각하냐 부터.. 너가 틀렸다.. 정도껏 해라... 선을 넘었다.. 등등... 참 기가 막힌 말들을 많이 보면서 씁쓸함을 많이 느끼죠. 

1
2022-01-22 22:10:46

역질문으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스스로의 논리를 깨도록하는것이 상대방을 설득하는 유이한 방법이라고 보지만
무조건 우기는 사람한테는 통하지않더군요.
요즘 그런 사람들이 높은 확률로 많아요.
그래서 다수결 민주주의가 필요한지도...

1
2022-01-22 23:16:58 (58.*.*.100)

맞습니다. 논리가 조금이라도 있어야 저것도 되죠. 

무논리면 자기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는 것을 모르거나 앞뒤 말 다르면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식이죠.

(예: 고양이가 죽는거하고 뱀이나 쥐 죽는게 같나요? 고양이는 죽으면 안되고, 뱀이나 쥐는 죽어도 되는거죠.)

 

3
Updated at 2022-01-22 22:26:02

그렇게 소중한 고양이였으면 집밖으로 내보내지 말았어야 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외출냥이로 키우는분들 이해가지 않습니다

7
2022-01-22 22:35:06 (121.*.*.128)

잘 못 아셔도 한참을 잘 못 알고 계시는 군요.
원래 고양이는 집에서 가둬서 키우지 않았는데 도시화 되면서 집고양이와 구분 될 뿐입니다.
길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고양이는 야생고양이 즉 길고양이 입니다.
외출냥이가 길에서 보이는 고양이의 몇푸로나 되겠습니까? 외출냥이는 자기집에서 밥을 챙겨주는 거라 볼 수 있겠고 그걸 누가 뭐라 할수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고양이가 길에서 살아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입니다.
모든 고양이를 사람이 키워야 할 필요도 없고 그럴수도 없는 현실입니다.

2022-01-22 23:30:18 (58.*.*.252)

개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런데 고양이가 유독 문제가 되는 이유를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고양이가 길에서 살아가면서 인간에게 피해를 준다면 이는 다른 문제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2022-01-22 23:41:16 (121.*.*.128)

개와 고양이는 명확하개 구분이 되는데 그걸 모르신다면 당장 이해 시킬 능력은 없습니다.
개는 사람에 대한 의존이 강하고 야생으로 살아 갈 경우 인간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끼칠 수 있기에 사람들에게 관리가 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고양이는 인간 의존 동물도 아니고 자연에서 공존하는 법을 찾아야 하는 대상일 뿐입니다. 여기서 좋으면 데려가서 키우라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참새 처럼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동물일 뿐이고 사람이 키울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모든 생명을 다 죽이고 격리 해야 한다는 논리는 위함합니다.
실제 고양이는 그렇게 할 수도 없는 자연의 존재가 되었고 동물보호법에 의해서 보호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것에 대해서도 제각기 생각이 다르기에 쉽게 결론 내기 어렵습니다.

고양이가 싫으면 무관심으로 대하면서 살아가는게 지금으로서는 가장 현명한 걸로 보입니다.
억지로 미워하고 혐오해 봤지 본인만 손해일 뿐입니다.
제거 대상도 아니고 그렇다고 없앨 수도 없고 학대하면 처별 될 뿐입니다.

2022-01-22 23:47:25 (58.*.*.25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양이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만약 저에게 피해가 오지 않으면 저도 무관심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피해가 (물질적, 정신적) 온다면 저는 적극적으로 저의 권리를 행사할 것입니다.
누구는 억지로 미워하고 혐오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명백하게 피해를 받고있기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2022-01-23 00:00:39 (121.*.*.128)

당연히 직접적인 피해를 받거나 하면 반응을 해야 겠지요.
사람도 위협을 가하면 방어하고 법적이든 뭐든 조치를 하잖아요.

다만 우리가 경계 했으면 하는 건 이유없이 혐오하고 비난 하는 대상으로 인식 하는 거라 생각 합니다.

저 스님 말씀 처럼 본인 스스로 행동으로 옮기거나 그렇게 저주를 할 필요가 없다는 거고 법적으로 죄가 되거나 문제가 된다면그 법에 따르면 된다는 거죠.

3
2022-01-23 00:05:54 (58.*.*.252)

네 저 역시 어떠한 생명체도 이유없는 비난과 혐오의 대상으로 인식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렇듯이 일부의 편향적인 분들로 인해 고양이가 혐오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분들이 현명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를 기대해 보지만 , 요원한 것 같아 답답합니다.

2022-01-23 00:10:31 (121.*.*.128)

네. 말씀에 공감 합니다.
그래도 노력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갈등 해소는 어느정도 되리라 봅니다
좋은 마무리 감사합니다.

2022-01-23 00:20:04 (58.*.*.252)

좋은 말씀 감사했습니다.

3
2022-01-22 23:03:31

불교는 종교 이전에 철학으로 합리적 사고를 하게 해주는 것 같네요.

예시는 고양이, 독극물 그리고 천벌이지만 지혜로운 답변이군요.

 

동물을 죽이거나 죽일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건 천벌이 아니고

법적인 처벌의 대상이 되는 것이 더 옳겠군요.

지구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이 높은 지능에 걸맞는 강자로서의

윤리의식을 가지고 지혜롭게 행동하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5
2022-01-22 23:10:24

논리에 모순이 많습니다.

동물을 고의로 죽이는 것은 범죄입니다. 식용으로 먹는 것과 다른 것이지요.
4
2022-01-22 23:27:14 (58.*.*.252)

동물을 죽이는게 범죄라는 논리도 모순이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동물이 피해를 주지 않았을때에 국한된거 아닌가요?

이미 고양이들은 생태계에 많은 피해를 주고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동물을 죽이는게 범죄라는 논리면 뉴트리아, 황소개구리 죽이는 것도 범죄가되겠네요

7
2022-01-22 23:52:13 (121.*.*.128)

비유나 비교가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왜래 유입종에 의해서 우리 생태계가 교란 되는 걸 막기 위한거와 고양이 문제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 하다니요.

주변에 같이 살아온 고양이를 박멸해야 속이 시원하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개체수 조절도 하고 여러가지 노력을 통해서 인간과 공생을 하고자 하는게 나은 방향으로 보입니다.

새를 많이 잡아서 아니면 아파트에는 인간만 살아야 한다는 논리로 고양이를 배척 하는 건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 감정 싸움만 할 뿐이라고 봅니다.

3
Updated at 2022-01-22 23:58:08 (58.*.*.252)

저는 박멸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적도 없고, 이야기 하지도 않았습니다.

왜 그말씀을 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개체수 조정을 하면서 공생하는거 저도 찬성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고양이도 왜래 유입종아닌가요?(제가 잘 모르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왜 자꾸 고양이만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4
2022-01-23 00:08:02 (121.*.*.128)

고양이는 과거 역사적인 민화에도 등장하고 수백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살아온 동물입니다.
황소개구리와 뉴트리아는 유입 된지 몇십년도 되지 않은 그 유입경로가 명확한 종입니다. 왜 황소개구리와 뉴트리아를 잡는지는 다 아시는대로 현상태의 자연을 유지 하고자 하는 겁니다.
고양이는 오랜 기간 우리나라에서 살아 왔고 자연생태계의 일원 입니다.
그리고 고양이만 편애 하는 게 아니고 이 본글이 고양이에 관한 글이기
때문 입니다.

1
Updated at 2022-01-23 00:23:35

말씀하신 것 처럼 오래전부터 우리와 같이 지내왔었지요, 하지만 예전에는 고양이의 개체 수를 제어할 수 있는 천적이 있었던 시대였지만 지금은 거의 없습니다. 
서로 미움과 적대감을 유발시키는 행동 및 언사를 자제하며 ,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절한 방안을 찾아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
2022-01-23 00:27:26 (121.*.*.128)

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하고 계시잖아요. 그걸 다 알지는 못하실 수도 있고요.

그리고 수십년 밖에 안된 종과 수백년 아니 더 이상 된 종을 같은 식으로 취급하면 당시에 천적이 있었다는 건 뭘로 증명 하려고요? 이렇게 대응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합니다.

저는 무조건 동물을 아끼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근거 없이 무조건 동물을 혐오 하는 사람도 아니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합니다. 이제 자야겠습니다.

1
2022-01-23 00:37:07 (58.*.*.252)

그 당시 천적이 있었는지는 굳이 증명을 하지 않아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우, 삵, 호랑이 등 상위 포식자들이 지금보다는 많았으니까요.

저는 동물을 아끼지만 사람들 더 아낍니다. 또한 동물을 혐오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제 자야겠습니다.

2
2022-01-23 01:25:15

스님처럼 여러 개념을 섞어서 말씀하시네요.

뉴트리아, 황소개구리는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되었고 뉴트리아를 잡아오면 상금까지 주었죠.

반려동물로 키우는 고양이를 뉴트리아와 같은 레벨로 할 수 없죠.

유기동물을 안락사시키는 법은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죽이고 다닌다면 납득이 안됩니다.

2
2022-01-23 08:55:16 (180.*.*.13)

동감입니다.

길고양이에게 독극물 사료를 먹여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멍백히 현행 동물보호법 위반입니다. 정이 들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 짤이 언제 것인지(동물보호법 개정의 전인지 후인지 잘 모르겠네요) 모르지만 현행법 기준으로 보면 궤변이라고 느껴지네요.

법륜스님 즉문즉설 좋은 내용 많으시고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유튜브에서 찾아서 보기도 하고요. 하지만 법륜스님이라고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깨우치신 건 아니고 가끔은 다른 말씀도 하십니다(한번은 친족 성폭행 피해자에게 적절치 않은 말씀을 하셔서 인구에 회자된 일도 있죠). 법륜스님이 만물박사가 아닌데 세상 만사에 대한 즉답을 법륜스님께 구하는 것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걱정하는 것은... 저 짤 보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면서 평소 혐오하던 차에 이 때다 싶어서 길고양이 사료에 독극물 섞다가 입건되서 골치아픈 일 겪는 분이 없으시길 바랄 뿐입니다. 아마 저 대화 자체가 동물보호법 개정 전 내용일 가능성이 큽니다.

1
2022-01-23 09:22:57

추천수보고 놀랐습니다. 권위의 오류가 작동했는지 여과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습니다.

1
2022-01-23 11:19:09 (180.*.*.13)

저도 놀랐습니다.

권위의 오류도 작동한 것 같고, 법문스님의 즉문즉설 중의 큰 부분이 보통 "억울하고 화나는 일을 당한 사람에게 '분노를 다스리도록 도와주는 방법'에 대한 충고"에 있어서 듣기에 그럴듯 할 때가 있습니다.

제가 윗댓글에 "친족 강간 피해자" 사건의 얘기를 꺼낸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어느 여성분이 법륜스님께 "친아버지에게 어릴 때 성폭행을 당했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는데요.

법륜스님은 그 분에게 '지금 중요한 건 괴로움이 일어나게 된 원인이나 책임을 따지는 게 아니라 그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러려면 우선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설령 (아버지가) 성폭행을 했다 하더라도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고 있는 것은 부모님이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나를 성추행했다는 생각도 사실은 하나의 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내 손을 잡았던 그 순간에 그는 내 아버지가 아니라 그냥 한 남자였을 뿐이다'라는 다소 얼토당토 않은 답을 주어 듣는 사람들을 아연실색하게 했습니다.

심지어 해당 즉문즉설은 바로 이곳 프차에도 올라와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법륜스님을 심하게 비난을 했습니다. 이게 워낙 유명한 사건이라서 간단히 검색만 해도 프차나 인터넷 어디에서든 다 나오는 문답입니다.

물론 저는 그 때도 법륜스님의 말씀이 약간 왜곡된 부분이 있다는 취지로, 옹호까지는 아니고 법륜스님의 취지를 설명하는 답글을 달았었습니다.

질문자는 아버지를 어떻게 처벌하면 좋겠느냐는 질문을 한 것이 아니고, 친아버지에 대한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질문한 것입니다(아버지를 어떻게 하면 빵에 처넣을 수 있는지를 연구하려면 애당초 법륜스님께 찾아올 것이 아니고 법률조력기관이나 성폭력상담소에 가서 상담을 해야겠죠). 그렇기 때문에 스님도 피해자분의 입장에서 마음속으로 괴로움을 털 수 있는 방법을 나름대로 설명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일부 발언은 다소 부적절한 것이었고, 피해자의 해탈과 일방적 용서만을 지나치게 강조하여('강간을 당한 것도 하나의 상像일 뿐'이라고까지 발언하였습니다) 가히 2차가해라고까지 할만한 내용이었던 부분은 맞습니다.


아무튼, 요컨대 법륜스님은 성폭력 법률의 전문가도 아니고 동물보호법 전문가도 아닙니다. 그 가해자들을 어떻게 처벌하는 것이 적절한가는 저 스님에게 물어볼 일도 아니고(범죄신고는 경찰에 가야죠) 실제 그런 질문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질문자들은 아버지의 성폭행으로 괴롭다, 고양이를 독으로 죽인 사람이 밉다, 그 미움과 분노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느냐 고 질문하였고, 그런 질문에 구도자로서 할 수 있는 충고를 해준 것일 뿐입니다. 성폭행한 아버지가 잘한 거다, 길고양이 죽여도 싸다 라고 말한 일이 전혀 없습니다.

솔직히 가끔 인터넷에서 글 읽으면 답답합니다.

1
2022-01-23 00:41:42

윤리와 사회규범의 문제를 알기 쉽게 얘기해 주셨네요. 스님 얘기는 맞고 틀리고를 떠나 알기 쉽게 생각 거리를 던져 주셔서 좋은듯.
불교에서는 화두라고 하던데 이렇게 뭔가 생각하고 고민할 거리를 글로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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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3 02:08:09

해당 질문자는 길고양이에게 독극물이 든 음식을 준 사람이 천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동물(고양이)에게 감정이입을 못하는 사람은 천벌받았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한 것처럼 이상하게 끌고 갔네요. 오히려 질문자를 악담한다 비난까지 하고... "인간이 고양이를 '학대'하는 행동을 법으로는 처벌할 수 있겠지만, 그런 행동을 한다고해서 천벌을 받는다고 할 수는 없어요." , "반려묘인 고양이를 '가능하면' 일부러 죽이지는 말자는 캠페인 하라"는 부분은 좀 어이가...  
고양이의 죽음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에 대해 비난할 수 없다는 것은 틀림없이 맞지만, 생계나 생존을 위해서가 아닌 이유로 함부로 동물을 죽이는 사람(길고양이에게 독극물이 든 음식을 주는 사람)은 당연히 비난받고 처벌받아야죠. 약간 혼란스러운 부분은 대상이 고양이를 죽일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인 쥐약을 놓은 사람인가, 길고양이에게 직접 독극물이 든 음식을 준 사람인가가 섞여있네요.

1
Updated at 2022-01-23 07:07:33

 제가 보기에 순간 보기에 좋은 글 일지는 모르겠으나 

적절한 비교의 글은 아닌듯 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논리와 식용소와 범죄 행위에 대한 

비교는 좀 그렇네요. 

2
2022-01-23 09:27:15

마지막 문단이 참 좋은 말인데 오해하는 사람이 많군요. 

2022-01-23 14:24:13

도시에 길고양이를 잡으면...쥐가 창궐....(어느 섬에 쥐가 많아 고양이를 키웟더니 쥐는 없어졌는데 새까지 전멸)...산에 뱀을 잡아 없애니 쥐가 창궐.... 다 조화를 이뤄햐 하는 법...아무튼 어려운 이야기...오늘도 스테이크를 먹으며 소가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나는 악의 눈물인가...내가 죽어 자연으로 돌아가면 나의 몸에서 나온 화학원소들로 소도되고 돼지도 될테니...결국 공평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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