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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지금은 사라진 옛날 기차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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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00:22:58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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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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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00:25:26

카트 지나갈 때마다 아버님 눈치를 봤었는데.. 삶은 계란 안 사시나??

2022-01-23 00:25:30

낭만이 사라졌어요.ㅜㅜ

2022-01-23 00:26:37 (125.*.*.81)

마녀 아가씨가 계란 먹는것도 더이상 못볼듯합니다. 

 

2022-01-23 00:39:29

그건 타기 전에 자기들이 준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22-01-23 00:52:41 (125.*.*.81)

착각했나봐요.

집에서 준비했던건가 보네요. 

1
2022-01-23 00:28:32

철도청 소속... 홍익회 라는 곳에서 운영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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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01:27:56

예 예전 철도청 소속시절에는 홍익회 운영이 맞지요.

무려 일제시대부터 내려온 것인데, 철도 노동자들의 사고율이 높았던 시절에

근무중 순직한 노동자 유족이나 사고로 장애를 입은 분들을 위한 수익사업 재단법인 형태.

 

나중엔 가격이 비싸다 불평도 많았지만, 설립목적이 퇴직노동자 복지를 위한 것이니

어느 정도는 순기능도 있었다 볼 수도 있었지요. 

 

2000년대 중반에 철도청에서 철도공사로 공기업 법인화하면서 저 차내판매 등 식음료판매가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유통 등 자회사로 넘어가지요.

 

꼭 철도청 아니더라도 각종 공기업들도 사내자판기나 매점 등을 순직 근로자 유족들에게

수의계약 형태로 주는 곳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게 나중에는 명퇴제도 실시에 따라

(순직 등이 아닌) 일반 퇴직근로자나 퇴직근로자 모임 (사우회) 등에게도 주어졌고,

 

나중에는 그런 것도 (현대자동차 노조원 자녀채용 문제처럼) 특혜라고 민원이 들어오거나

국감 같은 곳에서 지적받게 되었고, 그중 장애인협회 등도 자판기 같은 것에 뛰어들면서

(장애인 자판기/매점 이런데 보면 장애인은 바지로 사장하고 조폭이 뒷배인 경우도 있지요)

아예 공개입찰로 바꾼 곳도 많지요. 이래도 말 나오고 저래도 말 나오니 골치 아파서요....

2022-01-23 00:34:27

코로나때문에 기내취식자체도 불가능해지니까요..

2022-01-23 00:39:42

추억돋네요. 비둘기호에는 없었던거 같고 통일호 이상 기차에서만 봤던거 같은데...맞죠?

2022-01-23 06:11:26

비둘기에는 없었을겁니다

6
2022-01-23 00:42:19

주황 망사에 들어 있던 계란 귤   병사이다

2022-01-23 00:57:15

바나나 우유 먹고 싶어지네요..

2022-01-23 01:06:28

전 처음 보네요. 해리 포터 기차에 나오는 게 우리나라에도 있었군요

2022-01-23 01:46:49

잘 없어졌죠.

언제나 불편했습니다.

2022-01-23 01:58:12

고속철도로 가장 긴 노선도 2시간대에 갈 수 있는 시대가 오니 이젠....

 

한국 철도에서 이제 식당차나 침대칸의 낭만은 언젠가 통일이 와야 가능할 듯 합니다.

1
2022-01-23 02:02:00

옛날에는 입석승객도 엄청 많았는데 그 사이를 요리조리 비집는 기술은 가히 최고입니다.

팔면서 동시에 돈계산에.. 거의 신기에 가까웠죠..

2022-01-23 02:03:21

배텐에서 나미춘이 홍익회 이름의 아저씨라고 했던게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ㅎ

2022-01-23 02:11:05

ㅋㅋㅋ ㅠㅠ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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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02:15:16

예전에 명절 등으로 대전 친가 갈 때 기차를 타면....

 

아버지도 같이 가면 새마을호나 우등(무궁화호)을 타고,

(아버지는 나중에 따로 오시고) 어머니랑 먼저 가면 특급(통일호)를 탔어요. 엄마들은 알뜰하니...ㅜㅜ

새마을호는 입석이 없어 제일 좋고, 우등(무궁화호)은 입석은 있지만 많지 않았는데...

특급(통일호)은 완행(비둘기호) 바로 윗등급이라 가격이 저렴하니 입석까지 꽉꽉 들어차기 일수....

 

그러면 (반표라고 해서 어린이 요금이지만 엄연히 좌석권 끊은) 저와 동생이 앉아있는 자리 사이에

꼭 슬그머니 비집고 들어오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많았어요 ㅡㅡ,, 제대로 앉은 기억이 없을 정도....

애들 둘만 앉아 있어 남는 틈이 많으니.... 어릴 땐 그게 그렇게도 싫었지요. 

어머니 성격이 그런 경우 노인분들한테 뭐라 말 못하던 분이시라....ㅜㅜ

 

좁은데 끼어들어 비좁아 지는 것도 있지만, 그렇게 비집고 앉는 노인분들 대부분 그 특유의 노인냄새....

한 몇달은 안 빨아입은 듯한 그 노인분들의 한복냄새가.... 어린시절은 진짜 견디기 힘들었던 기억....

 

언젠가는 경부선 대전역 표가 없어서 호남선 서대전역으로 끊은 귀향길에...

여지없이 끼어 앉으신 곡성 가시던 할아버지 한분이 미안하신지 먹으라고 주신 삶은 꼬막...

손톱 밑에 까맣게 때가 낀 손으로 일일히 까주시는데...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먹었는데... 

바로 식중독성 장염 당첨 ㅜㅜ 명절 내내 장염으로 고생하고 아무것도 못 먹었던 기억도 ㅎㅎ 

1
2022-01-23 03:01:43

기차에서 먹는 삶은 계란과 중간의 기차역에서 먹는 가락우동이 그립네요.

특히 급하게 먹던 가락 우동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1
2022-01-23 06:13:49

추억의 대전역 우동 이죠

2022-01-23 06:25:15

저는 대전이 친가라 종착역이자 출발역이라 헐레벌떡 먹을 필요는 없었는데...

정작 대전역이 도착 아니면 출발이라... 의외로 자주는 못 먹었다는...

이제 할아버지 댁에 가면 뭐 먹을텐데 or 방금 뭐 먹고 나왔는데 뭘 또 먹어...ㅎㅎ

3
2022-01-23 03:38:45

예전 홍익회란 이름으로 운영될 때..

소싯적 어머니와 함께 기차 탈 일이 많았던 지라 저 카트 지나가면..

제일 먹고 싶던게 전기구이 오징어 였죠..

기름지고 손에 묻는게 많았지만 기차 안이 아니면 먹을수 없었거든요..

그리고 망사로 포장된 삶은 계란 3개 들어가 있는거..

정말 사이다랑 먹으면 꿀맛이었습니다..ㅋ 

1
2022-01-23 06:21:27

저도 전기구이 오징어에 한 표

삶은 계란이야 제 세대에 집에서도 자주 먹던 거라 그닥 감흥이 없었는데...

전기구이 오징어는 그 때는 동네가게에서는 보기 힘든거라 ㅎ

2022-01-23 03:43:53

어릴때 기차타면 카트 오기를 기다렸는데 지금은 추억이 되었네요

2022-01-23 05:04:52

KTX 초기에는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정말 그 좁은틈을 잘 빠져서 다니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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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06:16:58

그때 보온병에 들어있던 커피는.. 가끔씩 열리때마다 그 향기는 뭐라 표현하기가 힘든 그런 매력이 있었던거 같아요 커피 사달라 조를수도 없던 나이였고 부모님도 커피 안드시던 때인지라 그 향 날때마다 너무나 마셔보고 싶었더랬죠

1
2022-01-23 07:15:25

아~
이 이야기는 아무도 안 해주네요!;;;
(그래도 제가 연식이 가장 젊은 축에 속한 것 같은데;;;)
어렸을 때 엄마랑 손 잡고 기차를 타면 잊혀 지지 않는 음료가 있었어요!
처음 접한 음료라 그랬는지, 지금은 분명 맛이 변한건지
추억 보정 때문에 그 맛이 유독 고소하고 기가 막혔던건지는 알 수없지만
두껍고 사이다 병 보다는 작고 저기 사진 속의 바나나 우유 크기 보다는
컸던 종이로 된 뚜껑으로 입구가 막혀 있어서 저 종이를 제거 할려면
검지 손가락으로 눌러서 뚜껑을 제거했는데 그러다 보면 힘이 과해서
꼭 퍽 하고 우유가 넘치죠!
여기 저기 튀어서 옷 다 젖고, 그래도 그 난관을 뚫고 마시는 병으로 된
서울우유 한 모금은 지금 생각해 봐도 천상의 맛이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우유 맛이 분명히 바뀐 것 같은데 저 맛은 지금도
기억이 나요! 정말 우유가 고소하고 냄새까지 고소한 냄새가 났었죠!
저러다 국민학교 때 지금의 종이팩으로 된 우유가 공급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 베지밀 처럼 생겼던 병우유!
그 서울우유 병우유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병 입구를 막은 종이의 글씨가 파란색도 있었고 언제부턴가
초록색도 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네요!
지금 광고에 나오는 진하고 고소한 어쩌고 하는 것들과 는 그 차원이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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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07:47:45

확실히, 그 때의 병 우유는 맛이 달랐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해가 안 되는 일이긴 하지만, 확실히 맛이 훨씬 좋았던. ㅎㅎ
밀씀하신 대로, 중간 종이마개 빼다가 자주 흘렸죠. ㅎㅎ

Updated at 2022-01-23 09:14:35

읽다보니 그 모양, 그 냄새, 그 맛, 그 분위기가 고스란히 떠오르게 하는 글이네요.
말씀하신 그 병우유를 버스 터미널에서도 팔았었는데요.
지금도 형님과 가끔 이야기하곤 하는 추억의 서울우유 병 우유입니다. 특히 겨울에 맛보았던 따끈따끈한 초코 병 우유!
잊고 있었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1-23 09:27:25

저두 서울우유병 그맛이 잊을수가 없더라구요

찾다찾다 멸균우유가 고소한 진한 우유맛이 비슷하더라구요

전지분유도 너무나 맛나고, 삼각커피우유도 그렇고 바나나우유까지 어릴때 마신 추억때문일까요?

2022-01-23 11:23:45

병이 튼튼?해서 엉뚱한 용도로도 쓰였었다죠

Updated at 2022-01-23 18:26:57

아침에 배달 온 우우를 

파란색 하드재질 비닐을 먼저 집계손가락으로 똑 하고

꺠뜨린 이후 비닐 껍데기를 벗겨내교 

종이 뚜겅을 빼내려다 많이 빠드렸던거 같네요~

기억에 중학교떄 까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랑구 서울우유/ 한독 약품~근처에 살았었는데 

혹시 아직 그자리 회사가 있나요???? 이사간 이후 근처에 가본적이 없네요~

 

 

2022-01-23 07:54:18

새마을호엔 걸어다니면서 "호두과자있습니다." 라고 하는분도 있었습니다.

근데 아무도 안사고, 이분들도 딱히 팔 생각이 없는지.. 거의 경보하시면서 쌩하니 갑니다.

2022-01-23 12:18:15

천안역 근처에서 팔았죠. 기억납니다. 

Updated at 2022-01-23 08:59:29

심야열차타고 마시는
병맥주는 낭만적이었어요.

2022-01-23 08:56:49

08군번인데 집에 가려고 ktx 탈 적에도 있었죠 ㅜ 저 소리가 다가오면 반가웠고 저기서 사먹으면 

바나나우유랑 맛밤도 뭔가 특별해 보였던...

2022-01-23 09:11:37

저게 16년인가 17년까진 있었던거같은데 어느새 사라졌더라구요..

저의최애는 프랑크소세지랑 사이다..아쉽네요ㅜ

2022-01-23 10:17:08

디지털의 발전으로 이렇게 아날로그가 또 하나 없어지네요.

Updated at 2022-01-23 10:49:54

철로가 하나뿐인
단선 동해남부선이 기억납니다.
역에 서서 맞은편 열차 지나가길 기다리고... ㅎㅎ

Updated at 2022-01-23 11:27:28

아주 어릴때 봤던 기억이 나는데 객실 안에 난로가 설치되어 있던 객차도 있었더랬죠 연탄인지 조개탄인지는 모르겠고 비둘기호의 그 딱딱한 의자와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던거 같아요

2022-01-23 12:18:39

저는 밤마론...최애였었는데.....

Updated at 2022-01-23 18:49:26

생각보다 오래 버틴 듯한 느낌도 드네요. 그냥 사와서 먹는 식으로 바뀐지 오래돼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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