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지금 KBS2 보시나요?

삼척이죠
어제 마님과 보면서 연애할때 한번 다녀왔던 이야기 하고
촛대바위 갔었던
지금은 거기 길이 생겼더라고요
다녀오자고 이야기 했었네요.

같은 프로그램이라면 최백호님이 나오는 방송을 봤는데 노래 가사와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오는 여행이란 컨셉이라 무심결에 봤는데 힐링이 되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삼척도 좋고 미세먼지 없는 날 더 위쪽 고성으로 올라가면 풍광이 대단합니다. 그러니 금강산쪽은 어떨까 싶네유...

고무줄놀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그때 고무줄 놀이하던 지지배들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여자애라는 말은 안했고 다 지지배라고 불렀더랬죠

아.. 전에 김이나씨하고 강촌역 갔던 그 프로네요.

그때도 재밌게 봤는데..  

대학때 쇼생크탈출의 마지막 장면을 보고 이거다!
그 길로 가까운 1,2,3학년 몇명과 새벽 비둘기를 타고 동해로 갔죠.
촛대바위보고 돈모아서 오징어사다 백반먹고 태권도봉고 얻어타고 망상에 내려서 바다도 들어가고…
5월 망상의 모래사장은 눈 밟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래되어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웨이브에 북마크해두고 보아야 겠네요.

파일럿프로그램으로 3 회하고, 본방 3회를 했었군요.

파일럿부터 보아야 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저런 곳이 있다니 가보고 싶네요.. 

봄날은 간다 느끼러 대나무숲과 신흥사 정도만
몇번 가보긴 했는데 이렇게 속속들이 보니 좋구만요.

신흥사 길 건너편 동네 슈퍼가 있는데
주인할아버지가 박상철 아버지셨드라구요.
한겨울에 몸 녹이려 잠깐 들어갔다가
2시간동안 아들자랑에 녹초가 됐던 기억이..

코로나 좀 풀리면 삼척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네요.
간만에 좋아하는 문정희씨도 이렇게 보고 덕분에 힐링 됐습니다.

원래 선희누님 광팬 이긴 하지만 ..
우연히 보다가 결국 끝까지 봤네요. ㅎ
이전 회차도 챙겨 봐야 겠습니다.

정말 화면 좋고 분위기 좋네요.
먹을꺼리 까지 군침이 도네요.
코로나. 빨리 끝나길 바랍니다.

드론이 정말 짱인 거 같아요. 드론 이후로 정말 멋진 영상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요즘 한국 방송을 보면 왜 한국에 있을때 여행을 다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곳 맛난 음식들이 많더라구요.

은퇴하면 울나라 전국 일주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주 꼼꼼하게요 ^^

하이라이트긴 하지만 유튜브 채널에 저분들 나오는 시리즈 올라오네요.

https://youtu.be/GiR8UqEQ7C0

고성을 가시면 '금강산전망대' 방문해 보세요(22사단 56연대 관할). 예전엔 민간인 방문 불가였는데 요새는 가끔 씩, 제한적으로 개방하는 거 같더군요. 또는, 군지인 찬스(방문 예약 필요).

통일전망대 보다 전방인데 금강산, 해금강, 감호(선녀와 나무꾼)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평생 잊지 못 하실거에요.

영덕의 강축도로(강구~축산간 해안도로)도 사진과 비슷한 느낌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