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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의 앱이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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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01:45:40

1. 제목과 같이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의 앱이 변경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보시면 됩니다.

https://news.seoul.go.kr/economy/archives/515739

 

2. 기존에는 비플제로페이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앱에 대해서 불편하다는 내용을 주변에서 들어본적은 따로 없습니다.

 

3. 새로 생기는 메인 앱은 '서울pay+'로, 신한은행 쪽에서 개발한 앱이고, 기사를 찾아보니 신한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 그래서 그런지 앱을 새로 신청하려면, 선택사항이지만 개인정보를 신한은행에 넘기는 옵션이 덕지덕지 붙어있네요. 

- 게다가 서울시 주관 앱인데, 신한은행 회원 전용 이벤트도 다수 붙어있습니다.

 

4. 단순히 사업자가 바껴서 그런거라고 이해하고 넘어가기에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사업/앱인데 이렇게 진행되는게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이걸 정상적인 공공기관의 사업이라고 봐야할까요?

 

만약 제로페이를 운영하면서 세금 손실이 심해서 그런거라면, 최소한 그러한 사정을 설명해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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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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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02:19:58

제로페이와 카카오페이가 경쟁인데
제로페이 정보를 카카오가 다 분석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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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02:22:46

제로페이 사업을 팔아버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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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02:24:45

설치하러 플레이스토어 갔더니 평점 1.5에 악평이 너무 많아 일단 보류했습니다.. 

비플 제로페이에 기존에 구매해 둔 상품권은 쓸 수 있는 듯 하니 먼저 다 쓴 다음에 넘어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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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4 03:00:53

제로페이 자체가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없애려고 대기업 배제하고 만든 것이고 서울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들도 참여해서 만들었는데 오세훈은 제로페이 투자 더 한다더니 이렇게 몇달만에 달랑 신한과 카카오에다가 갑자기 넘겨주네요
제주도는 지역상품권 자체를 아예 없애고 KB체크카드로 탐나는전이라는 지역 화폐를 만들었는데 지자체 단체장 바뀌었다고 이런 사업을 통째로 바꿔버리면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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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06:28:29

2019년에 이미 민간에 이양한 사업이고..
한국간편결재진흥원에서 하던걸 이번 입찰을
통해 신한컨소시엄으로 바뀐거죠
신한컨소시엄은 입찰가격을 낮게써내서
서울시는 발행수수료를 절감한거고
신한을 비롯해 카카오는 서울시민의 결제패턴
을 비롯해 이런저런 빅데이터를 가져가는거라
서로윈윈한거라 봅니다.
중소기업한테 사업권안주고 대기업이 가져가면
어쩌냐..라고 이야기할순있어도
오세훈이가 팔아먹었다라는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사랑상품권이란걸 왜
하는지 모르겠고...
맨처음 만들었을때도 망한사업이었습니다
막대한 돈을 투입해서 진행한 국가사업을
민간에 이양한다?
망해서 민간에서 똥치우거나..
누구 이권챙겨거나 둘중하나인거죠.
그러다 코로나터지고 세금으로 싸게팔고
캐쉬백해주고하면서 너도나도 제로페이쓴거지
10%할인안해주고하면 비플제로페이가하던
신한이하던 쓸사람있을까요?

이번발행분부터 신한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한데
나중에 세금지원없어지면 신한카드연계해서
결제할수있게 페이로 개편해서 빅데이터
활용한다는 큰그림을 신한은 그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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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4 07:40:04

지역화폐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수료가 저렴한 새로운 결제수단을 만들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것 입니다.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카드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부분이 아까울 수 밖에 없고, 카드사와 경쟁할 새로운 결재수단이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면 수수료 인하 차원에서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솔직히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일 어려운 부분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코로나가 와서 1차 재난지원금을 제로페이로 지급하면서 거의 모든 자영업자들이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지요.
이번 일의 제일 큰 문제는 말씀하신 한국간편결재진흥원에서 하던 사업을 신한카드 카카오 컨소시엄으로 넘긴 부분입니다. 민간이라고는 하나 일종의 공기업에서 하던 사업을 카드사 기반의 컨소시엄으로 넘김으로서 수수료 인상의 빌미를 만든 것이지요.
아울러 개인 데이터의 가치가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큰 가치를 갖는 서울시민의 소비행태 데이터를 민간 회사에 싸게 팔아 넘긴 것도 나증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전임시장의 사업이라면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무조건 바꿔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서울 시민에게 손해로 다가올 것입니다. 따릉이 관련해서도 그러더니, 이 아저씬 시민 보다는 지 생각만 하네요. 더 길어지면 차한잔에 어울리지 않을 듯하니, 이만 하겠습니다.

3
Updated at 2022-01-24 07:54:25

한국간편결재진흥원은 공기업이 아니라..
원래 민간에 이양할려고 만든 중간단계의
법인입니다.
자꾸 오세훈이가 팔아넘긴걸로 호도되는거
같은데..박원순이가 하던거 계획대로한겁니다

그리고 제로페이는 아무리 포장해도
망한사업입니다.
당장 다음주에 신한컨소시움에서
제값주고 상품권판다고하면 살사람있나요?
코로나이후에 세금으로 바르니까 사람들이
쓴거지.ㅡ정상가격에 사서 현금결제하라하면
아무도 안씁니다.
수수료가 저렴하던 머하던...제값주고
현금결제하라면..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혹은
기타페이로 혜택보거나..
아싸리 현금결제해서 상인이랑 딜하고
추가할인받겠죠

3
Updated at 2022-01-24 09:48:44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888015&memberNo=32565217&vType=VERTICAL

 

차한잔이라 더 이상 이야기를 확대 안 하려고 했는데, 자꾸 글을 쓰게 만드시네요.

오시장이 당선되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간편결재진흥원은 해외 결재와의 연동 등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려고 했던 조직입니다. 작년에 국회에서 법정단체로 등록하는 법안 통과시켜 안정성을 더 키우려고 했지만 야당에서 반대해서 늦춰지긴 했어도 계속 발전을 도모하던 기관이었습니다. 이번에 신한카드 우리카드 등이 컨소시엄 구성해서 경쟁했던 이유는 바로 아래 쩜쩌미님께서도 지적하셨듯이 이미 시스템이 잘 갖춰진 것을 공짜로 먹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민의 세금이 많이 들어가서 구축된 시스템을 발행비용 절감이라는 타이틀로 통채로 넘겨버렸지요. 이렇게 서울시민에게 손해가 나는 결정을 제대로 된 논의 없이 임기 1년짜리 시장이 밀어붙인 것입니다. 

 

더 자세한 논의가 하고 싶으시면 시사정치 게시판에서 더 논의할 수 있습니다만, 간단히만 정리하면 '지역화폐'의 경우 그 지역에서 걷은 세금으로 같은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효용성이 큰 사업으로, 국세도 일정부분 지원되기 때문에 그 지역 주민들에게 이득이 큰 사업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7~10% 할인률이라는 것이 재원으로 소요된다면 들인 재정 대비 10배에서 13배 정도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는 이야기이며, 보통 상품권 구입 후 사용까지 쌓여 있는 돈을 활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재정 투입 비중을 총 사업비 대비 1/20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든 지역이 지역화폐를 서로 발행하려고 하는 이유이겠지요. 

왜 서로 이 사업을 따 가려고 했는지, 현실을 좀 보시지요.

1
2022-01-24 10:04:00

지역화폐 별 효용없다는건 이미 다 알려진 내용아니던가요? 


그리고 한국간편결재진흥원도 사기업이에요....

님이 링크하신 글에도 나와있네요..코로나로 세금퍼서 급속 확대되었다구요.

그전에 제로페이 쓴사람 있어요?  그냥 이건 망한사업이에요...

망한사업 민간에 넘긴건데..마침 코로나터져서 급속확대된거고..

이제 그 계약기간 끝나서 입찰 새로 받은거고

그걸 신한컨소시엄이 받은겁니다.


님 이야기처럼 그렇게 효용이 높으면 왜 10%만 할인합니까? 

재정대비 10배에서 13배 효과있으면 그냥 50% 할인해서 팔지....

 

앱 설치 불편해도 다 깔아요 할인해주니까요...정상가에 팔면 아무도 안쓴다니까요..

신한컨소시엄이 그거 모르고 들어갔을까요?

어짜피 10%할인해서 계속 못파는거 뻔히 알아요...길어야 올해면 끝날겁니다.

그 사이에 빅데이터 구축하고..이 어플에 신한카드나 카카오페이 연동해서

사업모델 구축해 나갈려고 큰 그림 짜는거구요.

 

자꾸 정치적으로 엮는건 님이죠...

전 시장의 그림지운다는둥....이미 민영화된거 계약기간 끝나서 입찰새로받은걸

누굴 탓합니까? 

1
2022-01-24 12:04:41

지역화폐가 효용이 없다라...동의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시는군요.
10% 할인하기 때문에 투입 재정대비 10배 효과가 있는 것이고요, 50% 할인하면 2배만 효과가 있겠지요.
승수효과 등을 좀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차 한잔에서는 더 이상 답변 달지 않을테니, 더 논의하시려면 시사 정치쪽에 발제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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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4 12:33:05

제가 발제를 왜하나요?

정치적으로 생각하는건 님인데...

계약끝난거 공개입찰해서 새로운 업체가 따낸게 불만이고 정치적으로

엮였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님이 발제하시면 댓글달께요 

 

그리고 지역화폐 역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도 좀 참고해보시면 좋겠네요.

님 이야기처럼 장점만 있는 사업이면 전세계에서 서로도입하고 난리겠죠

4
2022-01-24 07:47:36

제로페이가 오랫동안 쌓아놓은 장점이나 지역주민에 대한 혜택, 이득을 줄이며 누군가에게 넘긴거죠.

소상공인과 시민은 빠지고 신한컨소시움과 시장을 위한.

2
2022-01-24 08:17:08

노골적으로 전시장 사업지우기하는 거죠.
거기다가 공공에서 하던 사업을 민간에 넘겨버린 민영화의 판박이구요.
서울사랑상품권 10%할인구매하기 위해 설치했지만 인증도 수차례, 약관도 뭐 그리 많은지 짜증이 짜증이ㅜㅜ 에휴!! 썩을 것들

WR
2022-01-24 11:42:35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신 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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