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버저비터로 1점차 대역전극을 만든 BNK

어제 여자농구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는데, BNK와 신한은행의 경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신한은행이 BNK를 앞서고 있었던 경기였고, BNK가 리드를 잡은 시간은 27초뿐이었습니다.

1쿼터에 BNK가 첫 득점을 했으나, 27초만에 신한은행이 3점슛으로 역전하고 경기 내내 리드를 잡고 있었죠.

2쿼터까지 9점차로 끌려다니던 BNK가 3쿼터부터 격차를 줄여가면서 추격하더니, 결국 1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3점차까지 줄였습니다.

그 다음 상황은 아래 영상에 나옵니다.

버저비터로 역전승을 거두다니, 참으로 대단하네요.

참, 얼마 전에 SK도 KGC를 상대로 1점차 대역전극을 만들었죠.

이전까지 올 시즌에 한번도 KGC를 이기지 못했던 SK였는데, 그날은 정말로 소름이었습니다.

2.1초를 남기고 자유투로 1점차 대역전승을 이끌어냈고, SK의 리드 시간도 바로 그 2.1초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