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와우가 어느새 20주년을 바라보는 게임이 됐네요.

요즘 블쟈 하는거 보면 20주년이라고 해서 뭐 제대로 된거 내놓긴할까 싶은데

옛날 시리즈 물로 거의 2~3년마다 신작을 내면서 20년 넘게 가는 게임들은 엄청난 명작반열에 올랐다고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와우가 확장팩이 거의 2~3년주기로 나오고 20년을 바라보는걸 보면 

와우가 저런조건을 충족시켰다고 보긴하는데 앞으로 20년을 더 갈수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있더라구요.

이미 해외에서도 2월이되면 로스트아크가 오픈하는데

해외에서 게임 총괄 디렉터가 게임중에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여러분과 실시간으로 같은 공간에 있고싶었다고 하면서 소통메시지를 보내고 이런저런 잘못된 정보로 이스터에그 있다고하면서 이상한소문에 낚여서  캐릭터 지우신 분들이 30분넘게계신데 이분들 캐릭터는 복구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복구시켜 드리지 않으니 그 소문에 낚여서 캐릭 지우지 마세요. 라고하는식의 메시지 같은걸 받으면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해지더군요.

과거 에는 게임마스터 입니다 라고하면서 인게임에서 중요 공지를 전달하는 그런것들이 꽤나 많았는데.

요즘 mmo에서는 저런게 점점 줄어들고 하다보니

해외 유튜버들이 금강선 디렉터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는게 로아는 직접 총괄디렉터가 게이머들이랑 실시간으로 7시간동안 발표회를 했다고.

이건 다른 mmo들이 잃어버렸던걸 되살린거라고 하는 평가를 하더군요.

과거에 좋았던 문화들이 점점 사라져가는데 오히려 로아 같은경우는 저런것들이 점점 다시 되살아나고

필스펜서가 엑스박스 사업부서 총괄수장이 된 이후에도 레딧에 글을 써서 뭐가 제일 불만인가요 라고 하는 글에 댓글들을 추려서 

하위호환 시스템, 게임패스, 크로스플랫폼 등을 밀어붙여서 성공시켰죠.

스티브 잡스는 살아있을때 고객들은 자기들이 사실 진짜로 원하는게 뭔지 모른다. 라고 하는 소리를 했는데

사실 특정 공감대를 가지고 모인 집단들은 자기들이 원하는게 뭔지를 대부분 알고있는데

블리자드의 3류 운영 방식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지 그리고 3류 운영으로 운영해 나가는 게임들이 매출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궁금하네요.

사실 나부터도 디아블로2 가 인생게임인데(인생게임을 선택하는게 제일 쉽더군요. 플레이타임이 제일 길었던게 인생게임이니까. 책,만화,영화 같은건 딱하나를 못꼽겠는데 게임은 정말 유일하게 쉽게 말할수있는듯 합니다.)

하도 블쟈의 운영이 ㅄ같으니까 게임 출시이후 2주뒤에 게임을 사게되더군요.